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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가 만든 질서 / 스튜어트 A. 카우프만 프롤로그 ㆍ살아있는 것과 살아있지 않은 것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있다. 물질에서 어떻게 생명이 만들어질 수 있는가? - 생명의 출현은 더 이상 신비가 아니다. ㆍ생명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서 그다음 단계의 진화를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과학은 대상을 완벽히 이해하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려고 한다. 그러나 실세계에는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 거의 없을뿐더러,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기는 더욱 어렵다. ㆍ화학적 창세기의 시나리오 1. 단백질과 DNA를 비롯한 생명의 재료들이 단순한 단위들의 조합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다. 2. 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기조직화가 거의 필연적으로 필어난다. 3. 자기조직화에 의해 번식이 가능한 원시세포가 나타날 수 있다. 4. 원시.. 2022. 4. 6.
성장 없는 번영 / 팀 잭슨 01 잃어버린 번영 ㆍ번영 prosperity이란 모든 일이 우리의 희망과 기대대로 순조롭게 풀려 나가는 것과 관련이 있다. ㆍ순조롭다는 생각에는 어느 정도 지속성의 개념이 들어 있다. ㆍ번영은 굶주림과 무주택 문제의 타개, 가난과 부정의의 척결,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은 단지 이타주의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넘어 우리의 삶이 의미 있다는 안도감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나아가 우리 세대에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다음 세대에서는 모든 일이 더 나빠지지 않고 대체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 또한 우리에게 심어준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 좀 더 공평한 세상, 아직은 덜 행복한 사람들도 언젠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이런 미래가 가능하다고 믿지.. 2022. 4. 6.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장하준 프롤로그-귀찮게 뭘…?: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ㆍ지난 몇십 년 사이에 물리학이나 화학처럼 경제학도 '과학'이라고 믿도록 우리가 유도되었다. 하지만 경제학이 물리학이나 화학 같은 의미의 과학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학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론이 있고, 각 이론은 복잡한 현실의 서로 다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서로 다른 도덕적, 정치적 가치 판단을 적용해 결국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린다. 게다가 경제학 이론들은 각자 초점을 맞추는 분야에서마저 실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예측하는 데 계속 실패해 왔다. 확학에서 다루는 분자나 물리에서 다루는 물체와는 달리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ㆍ경제학자들은 과학자인 척하는 걸 좋아한다.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 1장 인생, .. 2022. 4. 6.
넛지 / 리처드 탈러 (세일러)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다. 행동경제학의 용어로 개념화한 '넛지'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의미한다. 〈넛지〉에는 대조적인 두 유형의 인간, '이콘'과 '인간(휴먼)'이 등장한다. '이콘'이란 '극히 합리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인간', 즉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의 줄임말이다. 넛지가 당신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 ㆍ우리는 선택 설계자가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산다. ㆍ'중요하지 않은 요소란 없다'는 통찰력은 부담스러운 동시에 유용한 시각이다. ㆍ넛지는 선택 설계자가 취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2022. 4. 6.
새우볶음밥 https://www.youtube.com/watch?v=kxfJHBDZFqU 2022. 4. 4.
아식스 젤 1090 2022. 4. 1.
전기기술인 469 2022. 3. 31.
끌림 / 이병률 여행을 하면서 만난 끌림의 순간들! ㆍ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ㆍ멕시코 시티는 참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공기가 좋지 않아 조금만 걸어도 목이 칼칼했고, 이마에서 흘러내린 땀을 닦으면 고운 입자의 오래들이 손등에 묻어났다. 게다가 하루에 5리터가량의 물을 해치워도 마시는 순간일 뿐, 갈증을 달래진 못했다. ㆍ아마도 의심하지 않는 데서 그 모든 '순탄함'은 가능했으리. 인도는 그런 곳이다. 믿지 말아야 할 것 투성지만 결국은 믿고, 모든 것들이 제자리에 있어 껴안아야 할 것들이 수두룩한 나라. 아무것도 아닌 나라 같지만 모든 것들이 제자리에 있어 충분하고도 충분한 나라. ㆍ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 2022. 3. 30.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ㆍ'어떻게 죽어야 할지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된다'라는 조언이 바로 이 책의 주제입니다. 삶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삶을 소중히 여기게 되지요. 세상에서 보낼 날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루하루를 최우선으로 삼게 됩니다. ㆍ죽음은 생명을 끝내지만 관계를 끝내는 건 아니다. ㆍ“아직 단언하긴 뭐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전부 우연이라고 믿기에는 우주란 너무나 조화롭고 웅장하고 압도적이군.” 한때 무신론자였다는 분이 무슨 소릴 하시는 걸까요? 모든 것들을 우연이라고 믿기에는 우주가 너무 조화롭고 웅장하고 압도적이라니. 기억하건대 교수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 때 그분의 신체는 이미 텅 빈 나무와 같았고 누군가 대신 씻겨 주고 입혀 주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습니다. 또 누군가 대.. 2022. 3. 30.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김범준 프롤로그 책을 읽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ㆍ변화의 도구는 책이었다. ㆍ독서는 세상 그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제고, 어느 때고 만날 수 있는 가벼운 행동이다. 하지만 그것을 전략적으로 일상에서 실천해나가는 '생활형 독서'로 만들자 책은 나의 아름다운 사람을 보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ㆍ'그때' 나는 직장생활 10년을 갓 넘기고 있었다. 회사를 언제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가정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으로 하루하루가 괴로웠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시 책을 읽기로 했고 그때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30권 정도 읽었을 때는 잡념으로 가득했던 머릿속이 맑아졌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볼 일이 사라졌다. 100권을 읽고 나자 일에서도 관계에서도 자신이 붙었다. .. 2022. 3. 30.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티나 실리그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1장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ㆍ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크다. 1)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2) 문제의 규모와 상관없이 경우에는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3) 우리는 문제를 너무 고정되고 협소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도전과제가 주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른 떠오르는 흔하고 진부한 해결책에 의지한다. ㆍ학교에서 배운 규칙은 실제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교 울타리 밖의 세상에서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즉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필요한 짓기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흡수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2022. 3. 3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유홍준 서문 ㆍ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 ㆍ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 느끼는 법이다. 그 경험의 폭은 반드시 지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경험, 삶의 체험 모두를 말한다. ㆍ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236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1: 아름다운 월출산과 남도의 봄 ㆍ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만 느끼는 법이다. 그 경험의 폭은 반드시 지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경험, 삶의 체험 모두를 만한다.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2: 영랑의 슬픔과 다산의 아픔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3: 세상은 어쩌다 이런 상처를 남기고 남도답사 일번지-강진·해남 4: 일지암과 땅끝에 서린 얘기들 ㆍ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늘상.. 2022. 3. 30.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박경철 미래사회에는 지식이 권력이다. - 앨빈 토플러, 제1부 부자의 철학, 부자의 논리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ㆍ우리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기 보다 먼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부의 목표치는 어디인가?', '그것은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는 그 다음에 생각하자. ㆍ돈은 그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 도대체 얼마가 있으면 부자라고 할 수 있는지,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의 기준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ㆍ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더 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ㆍ부는 누군가에게 노동을.. 2022. 3. 30.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출발 I. 기대에 대하여 장소|런던 해머스미스, 바베이도스 안내자|J. K. 위스망스 ㆍ그래도 이따금씩 유예의 순간들이 있었다. ㆍ행복을 찾는 일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면, 여행은 그 일의 역동성 - 그 열의에서부터 역설에 이르기까지 - 을 그 어떤 활동보다 풍부하게 드러내준다. 여행은 비록 모호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일과 생존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행에서 철학적인 문제들, 즉 실용적인 영역을 넘어서는 사고를 요구하는 쟁점들이 제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그러나 실제로 여행의 기술을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사소하지도 않은 수많은 .. 2022. 3. 29.
Plastic Blow Molding Handbook / Norman C. Lee, P.E. 1. What Is Blow Molding? ㆍThe basic process has two fundamental phases. First, a preform (or parison) of hot plastic resin in a somewhat tubular shape is created. Second, a pressurized gas, usually air, is used to expand the hot preform and press it against a female mold cavity. The pressure is held until the plastic cools. This action identifies another coomon feature of blow molded articles. P.. 2022. 3. 29.
위험성평가 / 안전보건공단 PART. 01 위험성평가 제도 및 우수사업장 인정 ㆍ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와 중대성(강도)를 추정, 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ㆍ위험성평가 제도 도입 배경 1)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산업대상이 확대되었다. 2) 산업 및 고용구조의 변화로 유해위험요인의 질적 및 양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3) 안전보건이 노사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였다. ㆍ사업장에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면 산업재해 감소로 산업재해보상보험료 및 손실비용이 절감되며 산업재해 예방시설에 대한 선별 투자와 단계적 투자로 산업재해예방 투자총액이 감소하는 등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ㆍ50명 미만 제조업 사업장에서 위.. 2022. 3. 29.
센서티브 / 일자 샌드 들어가기 전에 ㆍ이 책은 남들보다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프롤로그 ㆍ남들보다 예민하고 민감한 성향은 많은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내포한다. ㆍ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 중에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다. 그것은 지금 이 시대의 문화가 우리의 성향이나 행동과 매우 다른 성향과 행동 방식에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ㆍ당신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양으로 측정하지 않고 질로 측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은 남들처럼 생산적이거나 효율적이지는 못하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일을 해낼 수 있고, 좁은 폭을 깊이로 상쇄할 수 있다. 1장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 ㆍ민감한 것과 내향적인 것을 다르다. ㆍ남들보다 민감한 성향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2022. 3. 29.
프리메이슨 / 월터 L. 월름스허스트 들어가며 ㆍ프리메이슨의 교리 1) 형제애 2) 구원 3) 진리 1장 신비한 상징들: 앞치마, 지부, 동쪽의 태양 ㆍ명심할 것은 조직의 가장 기본적이고 피상적인 비밀조차 부적격자에게 함부로 누설해선 절대 안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엄격히 금지하는 이유는 그 비밀이 대단한 가치를 지녀서가 아니라, 보다 크고 내밀한 비밀들을 침묵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ㆍ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모든 사람이 한번쯤은 고민해 보는 이 심오하고 끈덕진 질문들에 프리메이슨은 나름대로 명쾌한 해답을 던져준다. 우리 모두는 정신의 고향인 '동쪽'에서 왔다. 모든 빛과 생명의 영원한 원천인 그곳에서 나왔다. 이승에서의 삶은 '서쪽'으로 추방된 삶이다. 모든 입회 지원자는 처음에 어둠 속 지부 서쪽에 위치하.. 2022. 3. 29.
당신도 책을 써라 / 이득총 ㆍ책을 쓰게 되면 생각을 깊이 하게 되고,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며, 긴 안목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살게 된다. 인생은 장난이 아니며, 인생의 한순간 한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엄중한 것인가를 느끼게 된다. 이런 사실들을 깊은 사색을 통해 깨닫게 되면, 생을 좀 먹고 반복되는 것들에 빠져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된다. 철이 빨리 들게 되고, 한번 뿐인 인생을 보다 진지하고 보람 있게 살게 된다. ㆍ이제 당장 펜을 들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메모부터 시작하라. 머지않아 당신의 책이 만들어질 것이다. ㆍShe can do it. He can do it. Why not me? You can do it. ㆍ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2022. 3. 29.
부천시립도서관 2022년 다독자 선정 2022. 3. 28.
침몰가족 / 가노 쓰치 프롤로그 ㆍ갓난아이와 단둘이 남은 엄마는 싱글맘이 되었지만, 홀로 나를 키우지 않았다. 새 파트너와 함께 키우지도 않았으며, 본가에 돌아가지도 않았다. 대신 한 장의 전단을 사람들에게 뿌렸다. 아들을 함께 키울 사람을 구하는 전단이었다. ㆍ돌보미들은 시간표를 짜서 엄마가 집을 비웠을 때 돌아가며 나를 돌봐주었다. 엄마는 돌보미들에게 식사와 맥주 정도는 제공했지만, 돈은 지급하지 않았다. 이후 공동육아는 공동생활로 옮겨갔다. 다 같이 살기로 한 것이다. 엄마와 나, 다른 두 모자, 청년 몇 명이 3층짜리 연립주택을 빌렸다. 엄마가 집을 비우면 다른 아이의 엄마나 집에 놀러온 어른이 아이들과 놀아주었다. ㆍ엄마가 전달을 뿌리면서 시작된 이 공동육아의 형태를 함께 살던 어른들은 '침몰가족'이라고 불렀다. ㆍ“.. 2022. 3. 26.
확률적 사고의 힘 / 다부치 나오야 ㆍ중요한 사실은, 설사 결과가 나빴더라도 투자 판단이 꼭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협상이 결렬된 뒤 우리는 늘 이 사실을 곱씹어 보고 무심코 지나쳐버렸을지도 모를 단서를 찾았다. 하자미나 큰 타격을 준 손실이더라도 판단을 잘못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확률을 올바르게 계산하면 대부분의 거래에서, 그리고 거래 전체의 총액에서도 이익이 나오게 마련이다. 추천사. 확률적 사고를 가장 쉽게 설명한 책 | 홍진채 ㆍ인간은 확률적 사고에 대비되는 인과론, 결과론, 이원론, 노력 만능론 사고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 두뇌는 단 하나의 사례를 겪더라도 인과관계를 추론하고, 그 하나의 결과가 당연한 귀결이라 여기며, 한두 가지 요인을 원인으로 지목하고자 한다. 결과가 나쁘면 제대로 된 선택을 하지 못한 의사결정자를 .. 2022. 3. 26.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 게리 바이너척 프롤로그 ㆍ여러 가지 SNS 플랫폼 활용법과 퍼스널 브랜드를 키우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데, 이때 꾸준히 그리고 가장 많이 언급되는 두 단어는 '자기인식 self-awareness'와 '인내심 patience'이다. Part 1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1/2 친절한 솔직함 ㆍ솔직한 태도로 직원들에게 충분한 피드백을 주지 않은 건 명백한 실수였다. 친절함과 솔직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혼동해서 사용했던 결과임을 자인한다. 돌이켜보면 나는 오랫동안 솔직함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야말로 최고의 친절이다. 01 감사 Gratitude 고마움을 느끼는, 친절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보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 02 자기인식 Self Awareness 자기의 성격,.. 2022. 3. 26.
시세를 연구하다 / 구라쓰 야스유키 프롤로그 ㆍ주를 갖고 있기만 하면, 뭐 좋은 일이 있겠지 하는 식의 신화는 적어도 현재에는 깨졌다도 봐도 좋다. 1장 시세란 무엇인가 ㆍ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경제학 교과서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으로 해설하고 있다. 시세도 기본적으로는 어떤 물건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관계로 귀착되는 것이며 시세를 해득한다는 작업은 그 수요를 분석한다는 것이다. ㆍ국채란 정부가 발행하는 것이며, 그 금리 수준이란 바로 나라가 국민에게 행하는 부채의 가격이다. 이 국채가 매일 시장에서 매매되는 가격 형성을 통해 장기 금리 수준이 정해진다. ㆍ'주식시장은 미인투표와 같은 것이다.' - 케인스 자신이 미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여성을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미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여성을 선택.. 2022. 3. 26.
콩나물신문 171 ㆍ존재는 다름이다. 무한히 넓은 우주 공간에서, 끝없이 계속되는 시간의 연속선에서 모든 것은 고유한 자신으로서 존재할 뿐이다. 그것이 생명체이건, 무생물이건, 크기가 크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건, 이 세계에서 똑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우주의 먼지조차 그 성분과 크기와 질량이 다르다. 구분하지 못할 쌍둥이도 그 염기서열이 다르며, 극히 작은 세균도 같아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다. ㆍ내 한계를 인정하지 못한 채,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생각으로 다른 것을 판단하려고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커다란 장애물이다. ㆍ쿠사마는 강박신경증과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다가 눈만 뜨면 보이는 물방울을 그리면서 고통을 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교토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화가가 되고 싶었.. 2022. 3. 26.
스케치 / 물건 2022. 3. 25.
주식투자하는 법 / 제시 리버모어 추천사 “어떻게 투자하고, 매매할 것인가”에 대한 월가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의 해답 ㆍ'물극필반' :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발전한다. ㆍ주식시장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1부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하는 법 ㆍ분별력 있는 투기자라면 누구나 위험 신호를 허투루 보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 투기자가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시장에서 나와야 할 시점에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다 계속 시장에 머물러 있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망설이는 동안 주가는 계속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개는 이렇게 말한다. “다음에 반등하면 바로 청산해야지!” 그러다 정말로 반등이 일어날 때면 처음의 다짐은 까맣게 잊어버린다. ㆍ가격과 시간 요소를 결합해 주가를 기록.. 2022. 3. 24.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 고구레 다이치 설명은 과학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에는 ‘공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을 익히면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에 능력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성격이 밝아야 설명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목소리의 크기나 태도도 무관하다. 우선은 ‘나는 설명을 잘 못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프롤로그 설명은 센스가 아니라 과학이다 ㆍ81.4%가 스스로 설명을 잘 못한다고 느낀다. ㆍ설명이란 센스가 아니라 과학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에는 공식이 존재한다. Part 1 당신이 설명을 잘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 1. 첫 15초가 중요하다 : .. 2022. 3. 24.
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사소 쿠니타케 단순한 공상과 가치 있는 아이디어 사이 ㆍ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우리의 뇌는 줄곧 타인 모드 상태다. 방대한 네트워크 속을 유영하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지?'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대가 만족할까?'에 몰두한다. ㆍ자기 모드 스위치를 끈 채로 지내다 보면 내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새로운 생각을 해내거나 한 가지에 꽂혀 집요하게 궁리하고 탐구하는 힘도 약해진다. 그 정도에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다. 심한 경우에는 새로운 상황이나 사물에 가슴 설레거나 감동하며 행복을 느끼는 힘도 둔해진다. 이쯤 되면 심각하다. 한 자리에 고여 있는 듯해 막연하고 답답한 느낌을 호소하는 것은 타인 모드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이라고 할 수 있다. ㆍ혁신가들은 논리나 전략으로 일을 시작하.. 2022. 3. 24.
아담 스미스 경제학의 탄생 / 제임스 버컨 들어가며 ㆍ그린스펀은 애덤 스미스가 자유시장을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의 본질적 안정성과 그 성장을 증명한 선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안정과 성장이 애덤 스미스가 찾아 낸 '보이지 않는 손'에서 비롯되었다고 덧붙였다. ㆍ'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구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애덤 스미스의 수많은 글 속에서 단 세 번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ㆍ"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 인류의 감정과 견해를 좌우하는 대단한 권위자 치고 어느 정도 자기 숭배 없이 무언가를 얻은 사람은 거의 없다." ㆍ애덤 스미스는 통계학을 불신했고, 정치 경제학 강의 시간 내내 잠만 잤다. 1장 보이지 않는 손의 탄생 -출생에서 「천문학사」의 발간까지(1723~1746)- ㆍ애덤 스미스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며 "지독할 정도로 틀에 박..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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