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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23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 셰종보 ㆍ모든 운명에게 주어진 선물에는 보이지 않는 가격이 매겨져 있다. ㆍ세상은 아름답지만 어지럽다. 그 속에서 침착하게 살아가야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을 등지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점점 늙어가고 생각도 둔해지겠지만 그렇다고 산송장처럼 숨만 쉬며 살아서는 안 된다. PART 1.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학 Chapter 1 경매 시장에서 ‘줍줍’이 가능할까? - 줍줍 경제학 ㆍ경매를 통해 거래되는 상품의 특성 1. 차별화된 사적 가치 2. 경매 정보의 비대칭/ 불확실성 ㆍ경매의 4가지 방식 1) 영국식 경매 : 낮은 가격에서 시작해 가격을 올리는 오름 경매 2) 네덜란드식 더치 경매: 높은 가격에서 시작해 낮은 가격으로 내려오는 내림 경매 3) 최고가 봉인 경매: 정해진 시간.. 2024. 4. 17.
위대한 경제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홍기훈 01. 애덤 스미스 《국부론》 1776 : 성서 이래 가장 위대한 책의 탄생 ㆍ국부란 곧 금과 은이며, 이를 위해 수입은 최대한 줄이고 수출만 늘려야 한다는 경제사상을 '중상주의'라고 한다. 세상의 '부', 곧 금과 은은 한정돼 있으며 내가 얻으면 경쟁자가 잃는 제로섬 게임이었던 것이다. ㆍ스미스는 전체에 걸쳐 사람들이 노력의 대가를 얻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국부 증진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제도임을 은연중에 반복한다. 노동의 대가가 나의 이익으로 이어진다면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자신의 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법에 대해 탐구할 것이다. 이때는 개인만 부유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값싸고 질좋은 생산품이 넘치게 된다. 이것이 스미스가 이야기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즉, 개인이 오직 자기 이익만을.. 2023. 11. 10.
행동경제학 / 리처드 탈러 들어가며 | 시간을 거슬러, 행동경제학을 탐험하기에 앞서 ㆍ'넛지'라는 말은 정책 결정에 대한 특정한 접근 방식을 의미하는 세계적인 용어로 자리잡았다. 행동경제학 원리를 활용하면 누군가에게 지시하지 않고서도 사람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얼마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 ㆍ놀라운 점은 [넛지]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다름 아닌 한국이라는 사실이다. ㆍ정치, 경제, 좀 더 보편적으로 말해서 모든 사회과학을 떠받치고 있는 학문은 명백하게도 심리학이다. 심리학 원리에서 사회과학의 법칙을 이끌어낼 날이 언젠가 찾아올 것이다. - 빌프레도 파레토 Ⅰ. 행동경제학, 긴 여정의 시작 1. 상상 속 인간에서 출발한 현대 경제학 _ 우리 모두는 '이콘'이 아니다. ㆍ경제학 이론에서 핵심적인 가정은 사람들이 최적화 작업.. 2023. 7. 12.
작은 것이 아름답다 / E. f. 슈마허 Small is beautiful. A study of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 bt Ernst Friedrich Schumacher 서문 ㆍ경제적 야망은, 훌륭한 노예이긴 하지만 나쁜 주인이다. ㆍ가장 분명한 사실은 아주 쉽게 잊혀진다. 기존 경제질서와 이것을 재구성하기 위해 제시된 수많은 기획들은 모두 하나의 자명한 이치를 가볍게 취급했기 때문에 실패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은 영혼을 갖고 있으므로 체계가 이들의 자존심을 모욕하고 자유를 훼손한 것을 물질적 부의 증가만으로 보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경제 조직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은 인간 본성을 모욕당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반발로 기업이 마비되지 않는 한, 경제적인 것 외의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고려해야.. 2023. 7. 6.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 김재홍 아직도 을 읽을 필요가 있는가? ㆍ아리스토텔레스의 은 정치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정치적 공동체(폴리스)는 어떤 기원을 통해 형성되고 또 그 목적은 무엇인가? 공동체 구성원의 자격은 어떤 것인가? 누구를 시민이라고 규정해야 하는가? 어떤 근거에서 우리는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살아가야만 하는가? 한 공동체에서의 정의는 어떤 바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가? 정치적 정의와 경제적 정의는 어떤 관련성을 맺고 있는가? 어떤 자격을 갖춘 자가 지배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 정당성은 무엇인가? 오늘날 너무도 당연시 받아들이는 민주주의는 수정 가능하지 않은 정치체제인가? 가장 바람직한 정치체제로서 민주주의가 완벽한 것일 수 있는가? 시민 교육은 공교육 체제로만 이루어져야 하는가? 궁극적인 물음으로, .. 2023. 2. 9.
긴축 / 마크 블라이스 서문 긴축, 부채 그리고 도덕극 ㆍ나는 긴축이 우리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무척 불편하다. ㆍ성장과 기회를 촉진하자는 명목으로 복지국가를 축소하자는 것은 사회를 파괴하는 선동이다. ㆍ돌려 막기로 빚을 정리할 수는 없다. ㆍ긴축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다. 1부 왜 우리는 긴축을 하게 되었나 1장 미국: 너무 커서 망하게 둘 수 없다? 은행가, 구제금융 그리고 국가 탓하기 ㆍ시장에 참여하는 개인들이 개별적 차원에서 실수를 범할 수는 있지만, 시장 전체가 체계적인 오류를 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장은 각각의 개인이 결정한 최적의 선택들을 그것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내는 '올바른 가격'의 형태로 반영할 뿐이기 때문이다. ㆍ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금융 행위자들이 하는 모든 일은 .. 2023. 2. 1.
예외 / 강상중 기획의 말 ㆍ예외는 본질적으로 규칙 바깥에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경계는 모호하다. 시스템을 지탱하는 규칙에 예외가 생겼을 때, 그것을 규칙 안에 포섭해보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예외가 쌓이거나 강력한 예외가 등장하면 규칙을 바꾸어야 한다. 예외는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 불가능하며, 판을 뒤엎는다는 측면에서 유쾌하지만 파국을 예비하는 치명적인 예외를 예측할 방법이 없다는 것은 안타깝다. ㆍ예외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예외를 잊어서도 안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까닭은 예외들의 희생 덕이므로. 1부 과학의 눈으로 본 예외 ㆍ예외는 새로운 가능성이다. ㆍ예외는 규칙을 반증한다. '규칙을 입증하는 예외 an exception that proves the rule' ㆍ규칙은 예외를 낳는.. 2023. 2. 1.
미래 자본 전쟁 / 장석권 서문 ㆍ성장이란 무엇일까? 양적으로 커지는 것만이 성장일까? 성장은 내용과 깊이 면에서도 풍부해지고 원숙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ㆍ성장의 원천은 가치창출이다. 우리느 창출된 가치를 먹고산다. 소비행위의 근원이 가치이고, 생산은 이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가치야말로 인간의 존엄성의 핵심이기에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는 거룩한 행위다. ㆍ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가치창출의 동기에 있다. 1부 도전에 직면한 부 1장 부의 이해 1. 부의 정의와 속성 ㆍ부는 다른 말로 재산이다. 2. 부의 창출 원리 ㆍ부의 속성 1. 부는 창출되며 다양한 영역으로부터 기인한다. 2. 부는 이전, 배분된다. 3. 부는 자라며 성장한다. 3. 부의 배분과 성장 메커니즘 명제1) 잠재수익기반을 클수록 시가총액은 커진다. 명제2) .. 2022. 7. 19.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 테이번 페팅거 제1장 경제적 오류 기계를 모두 부숴버리면 일자리가 보존될까_러다이트 오류 ㆍ'러다이트 운동 Luddite movement' - 기계 파괴 운동, 신기술 반대자 ㆍ2차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효과의 첫 번째는 새로운 기계와 공장은 새로운 고용을 창출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의류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 실업이 늘어날까_노동 총량의 오류 ㆍ'노동 총량의 오류 lump of labour fallacy'는 전체 경제에서 일자리 수는 항상 고정돼 있다는 믿음 때문에 발생한다. ㆍ이주 노동자들은 노동 공급 뿐 아니라 노동 수요도 늘리기에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ㆍ달리 말하면 이 대량 이주 시기는 현지인들의 일자리가 이주 노동자들에게 잠식.. 2022. 6. 29.
성장 없는 번영 / 팀 잭슨 01 잃어버린 번영 ㆍ번영 prosperity이란 모든 일이 우리의 희망과 기대대로 순조롭게 풀려 나가는 것과 관련이 있다. ㆍ순조롭다는 생각에는 어느 정도 지속성의 개념이 들어 있다. ㆍ번영은 굶주림과 무주택 문제의 타개, 가난과 부정의의 척결,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은 단지 이타주의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넘어 우리의 삶이 의미 있다는 안도감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나아가 우리 세대에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다음 세대에서는 모든 일이 더 나빠지지 않고 대체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 또한 우리에게 심어준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 좀 더 공평한 세상, 아직은 덜 행복한 사람들도 언젠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이런 미래가 가능하다고 믿지.. 2022. 4. 6.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장하준 프롤로그-귀찮게 뭘…?: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ㆍ지난 몇십 년 사이에 물리학이나 화학처럼 경제학도 '과학'이라고 믿도록 우리가 유도되었다. 하지만 경제학이 물리학이나 화학 같은 의미의 과학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학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론이 있고, 각 이론은 복잡한 현실의 서로 다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서로 다른 도덕적, 정치적 가치 판단을 적용해 결국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린다. 게다가 경제학 이론들은 각자 초점을 맞추는 분야에서마저 실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예측하는 데 계속 실패해 왔다. 확학에서 다루는 분자나 물리에서 다루는 물체와는 달리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ㆍ경제학자들은 과학자인 척하는 걸 좋아한다.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 1장 인생, .. 2022. 4. 6.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박경철 미래사회에는 지식이 권력이다. - 앨빈 토플러, 제1부 부자의 철학, 부자의 논리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ㆍ우리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기 보다 먼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부의 목표치는 어디인가?', '그것은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는 그 다음에 생각하자. ㆍ돈은 그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 도대체 얼마가 있으면 부자라고 할 수 있는지,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의 기준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ㆍ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더 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ㆍ부는 누군가에게 노동을.. 2022. 3. 30.
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 프롤로그 ㆍ500만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그 500만 원을 50억으로 불려서 40대 초반에 은퇴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ㆍ진입 장벽이 곧 수익이다 ㆍ원래 가맹점은 통제권이 없는 비지니스다. 결국 가맹점 사업은 인건비 따먹기 사업이었다. 절대 큰 돈을 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일에 뛰어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ㆍ상가는 넘친다. 진입 장벽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같은 진입 장벽이 있다. 그러니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왜 그럴까?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값이 오르는 것이다. ㆍ독립적인 상가는 뭘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가는 뭘까? 바로 꼬마빌딩이다. ㆍ원리도 모른 채 열심히만 하.. 2022. 3. 29.
아담 스미스 경제학의 탄생 / 제임스 버컨 들어가며 ㆍ그린스펀은 애덤 스미스가 자유시장을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의 본질적 안정성과 그 성장을 증명한 선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안정과 성장이 애덤 스미스가 찾아 낸 '보이지 않는 손'에서 비롯되었다고 덧붙였다. ㆍ'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구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애덤 스미스의 수많은 글 속에서 단 세 번 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ㆍ"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 인류의 감정과 견해를 좌우하는 대단한 권위자 치고 어느 정도 자기 숭배 없이 무언가를 얻은 사람은 거의 없다." ㆍ애덤 스미스는 통계학을 불신했고, 정치 경제학 강의 시간 내내 잠만 잤다. 1장 보이지 않는 손의 탄생 -출생에서 「천문학사」의 발간까지(1723~1746)- ㆍ애덤 스미스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며 "지독할 정도로 틀에 박.. 2022. 3. 24.
선악의 경제학 / 토마스 세들라체크 경제학을 둘러싼 경계를 무너뜨리다 ㆍ현실은 물질이 아니라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ㆍ'인정받고자 하는 욕망, 즉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지휘하며 인도하려는 욕망은 인간의 모든 본성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욕망으로 여겨진다.' - 애덤 스미스 ㆍ결국 모든 경제학은 선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아무리 복잡한 수학적 모델도 우리 주위의 세계를 (이성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노력에서 나온 사실상의 이야기이자 우화이다. 나는 이 책에서 현재까지도 경제 메커니즘을 통해 전달되는 이 이야기가 본질적으로 ‘좋은 삶’에 관한 이야기이며, 고대 그리스와 히브리 전통에서 잉태되었음을 보여줄 것이다. 나는 수학과 경제 모델, 방정식, 통계 따위는 경제학에 있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경제 지.. 2022. 3. 24.
노예의 길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서 문 ㆍ2017년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공개적으로 작은 정부를 버리고 큰 정부를 추구하겠다고 천명하고 재정적자의 누증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재인 케어' 등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하이에크의 이 책은 경종을 울린 것들이 새삼스럽게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ㆍ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진실을 알게 되고 사회주의를 민주주의를 통해 실현시키려는 것은 "노예로 가는 길"이라느느 하이에크의 경고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의 결정권자로서 그것을 국가에 맡기는 의존적인 '노예'가 아니라 자신의 삶의 당당한 '주인'으로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고 싶다면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버리고 남이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자기의 삶.. 2021. 11. 4.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재커리 D. 카터 케인스와 슘페터 중에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예전부터 난 슘페터였다. 케인스에게 기존의 것을 수리하거나 제어하는 느낌을 받았다면, 슘페터에게서는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거나 변형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정과 간섭, 그리고 통제는 내가 선호하는 대안 혹은 가치들은 아니다. 창조적 파괴없이는 지속적인 대안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케인스보다는 슘페터를 더 선호하게 했다. 케인스는 정부, 그리고 슘페터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케인스가 제안하는 정부의 개입은 내가 선거를 통한 정치참여를 제외하고는 따로 실천하기 힘든 내재적이고 수동적인 이슈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슘페터가 말한 기업혁신의 개념은 회사에 속한 내가 보다 실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되었다. 창조적 파괴, 즉 혁신은 기업 뿐만 .. 2021. 10. 27.
가치의 모든 것 / 마리아나 마추카토 가치는 무엇인가? https://marianamazzucato.com/ Home Economics - Innovation - Inclusive Growth - Public Purpose | Mariana Mazzucato marianamazzucato.com ㆍ부는 무엇이며 가치는 어디에서 오는가? 흔히 가치의 '창조'라고 일컬어지는 것의 상당 부분이 사실은 가치의 '착취'가 가면을 쓴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ㆍ한때는 경제 사상의 핵심이었고 또 마땅히 핵심어어야 할 '가치 논의'를 재점화함으로써 현 상태를 바꾸어 보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ㆍ'가치 착취'가 '가치 창조'의 가면을 쓰고 있다. 그런 신화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누구의 이익을 위해 이.. 2021. 8. 6.
저축생활가이드 / 장홍탁 저축 없이 부자에 이른 사람은 없다. part 1 부자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중요한 건 딱 두가지야.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든가, 아니면 돈을 많이 받든가. 만약에 두 가지 다 아니라면 다른 회사 알아봐. 20개 혹은 늦어도 30대 초반까지 꼭 해야 할 일은 딱 두가지야. 평생 해야 할 일과 평생 같이 살 사람을 찾는 것. 부자들은 저축을 통해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준비하며 기다렸다가 막상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때를 놓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것이 내가 만난 두 번째 부자의 비결이었다. 돈이 저절로 들어와야 한다. 저축은 그래서 중요하다. 저축만으로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저축의 경험 없이 부자에 이른 사람도 없다. 저축에는 돈을 모은다는 것 그 이 상의 의미가 있다. 돈이 어떻게 모이고 불어나는지를 체.. 2021. 7. 11.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 존 메이너드 케인스 어려움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1부 서론 1장 일반이론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리카도의 경제학에서 절정에 이르게 된 이론에 토대를 놓은 사람들을 가리키기 위해 만들어낸 호칭이었다. (존 스튜어트 밀, 마셜, 에지워스, 피구) 2장 고전파 경제학의 공준 1) 임금은 노동의 한계생산과 같다. 2) 특정한 양의 노동이 고용돼있을 때 임금의 효용은 그 양에 상응하는 고용의 한계비효용과 같다. 고용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은 다음 네 가지뿐이다. 1) 조직을 개선하거나 예견을 개선하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은 '마찰적' 실업을 줄인다. 2) 노동의 한계비효용을 감소시키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은 노동이 추가로 공급되게 하는 수준의 실질임금을 실현시키며, '자발적' 실업을.. 2021. 2. 26.
21세기 자본 / 토마 피케티 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 Century 21세기 자본론 Thomas Piketty / France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우위에 있음을 밝힌 실증적인 연구 데이터에 기초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3세기에 걸친 20개국 이상의 경제학적, 역사적 데이터 세금보고 자료를 통한 초고소득자 계층의 봉급 수익을 0.01%까지 추적 가능한 정밀 자료 15년간의 경험적 연구결과 자료 r (자본수익률) > g (노동수익률/경제성장) 소득 대비 자본의 비율은 그 수익률이 경제성장보다도 현저하게 더 높은 한, 한정 없이 증가 할 것이다 1)자본의 수익률이 소득에 대한 자본의 비율에 단지 약간만 영향을 받는다. 2)정상 시기의 자본가들은 그들의 자본 증가가 최소한 경제성장.. 2021. 1. 24.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세계 경제는 만신창이가 되었다.1980년대부터 세계를 지배해 온 자유시장 이데올로기에 그 원인이 있다. 우리는 항상 그냥 내버려두면 시장이 알아서 가장 효율적으로 공정한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기업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내버려두면 부의 창출이 극대화되고, 결국 사회전체가 혜택을 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또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면 시장의 효율만 떨어뜨릴 뿐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우리는 시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시장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줄곧 들어 왔다. 같은 기간 동안 중국이나 인도처럼 비록 불평등은 심화되었지만 급속한 성장을 이룬 나라들도 있다. 이 나라들은 부분적인 자유화만을 허용하면서 본격적인 자유 시장 정책은 도입하기를 거부한 곳들이다. 자유시장주의자들이 말해.. 2021. 1. 23.
21세기 자본 / 토마 피케티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우위에 있음을 밝힌 실증적인 연구 데이터에 기초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3세기에 걸친 20개국 이상의 경제학적, 역사적 데이터 세금보고 자료를 통한 초고소득자 계층의 봉급 수익을 0.01%까지 추적 가능한 정밀 자료 15년간의 경험적 연구결과 자료 r (자본수익률) > g (노동수익률/경제성장) 소득 대비 자본의 비율은 그 수익률이 경제성장보다도 현저하게 더 높은 한, 한정 없이 증가 할 것이다 1)자본의 수익률이 소득에 대한 자본의 비율에 단지 약간만 영향을 받는다. 2)정상 시기의 자본가들은 그들의 자본 증가가 최소한 경제성장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임을 확실히 해두기 위해 그들의 수익 가운데 충분한 부분을 저축한다. 작은 재산은 사라져버리고, 큰 재산은 사라지지 ..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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