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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매일경제 220513 공유재와 공공재의 차이 ㆍ공유재: 경합성은 약하지만 배제성은 약한 재화로 공해상 어족자원, 야생 동식물 및 자연환경 등이 그 사례다. 소유권이 명확지 않아 과다 사용 문제가 발생해 고갈되기 쉽다. ㆍ공공재: 경합성과 배제성이 모두 약한 재화로 무임승차자의 문제로 인해 사회적으로 피룡한 적정 양만큼 공급되지 않는 공공재의 문제가 발생한다. 많은 공공재의 공급이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것은 이 같은 시장실패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ㆍ경합성: 한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줄이는 성질 ㆍ배제성: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의 소비를 배제할 수 있는 성질 2022. 5. 24.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 샌델 ㆍ샌델은 시장의 공정성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이 사회에는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돈으로 구매해서는 안 되는 성, 입학자격, 노벨상, 환경, 사회봉사까지 돈으로 사고팔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주장한다. 즉 시장의 교환은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재화의 가치를 변질시키게 된다는 말이다.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 공부를 잘하게 하려는 본래의 의도는 사라지고 아이들은 돈을 받기 위해 공부할 것이다. 시장적 인센티브가 비시장적 인센티브를 밀어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시장에서 교환 가능한 것으로 만들면 시민적 참여, 공공성, 우정과 사랑, 명예 등 인간사회의 모든 덕묵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효율성을.. 2022. 5. 23.
그럼에도 삶은 나아간다 / 김선규 절망이든 희망이든 삶은 나아간다 ㆍ세상에는 참 다양한 삶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다해 살아갑니다. 절망이든 희망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삶은 그렇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1막 당신은 지극한 사랑입니다 ㆍ발들이 속삭였다.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ㆍ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 김광석, ㆍ아름다움은 모두 과거에 존재한다고 했던가. 2막 어느 날, 당신이 내게로 왔습니다 ㆍ“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더라고요.” ㆍ모든 생물은 지구별에서 함께 사는 친구다. 3막 고마운 당신, 그립습니다 ㆍ가장의 무게를 지고 인생의 밭을 갈다. ㆍ하고 싶다고 하고 안 하고 싶다고 안 할 수 없는, 그게 사람 사는 일이다.. 2022. 5. 23.
디지털 실크로드 / 조너선 E. 힐먼 챔피언이 둘일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G2: 미국 VS 중국. 두 나라 사이에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도 그들의 챔피언십을 막진 못한다. 현 챔피언은 미국이고 도전자는 중국이다.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패배한다. 앨빈토플러는 에서 권력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1) 폭력 (저품질 권력) 2) 돈 (중품질 권력) 3) 지식 (고품질 권력) 미국과 중국은 현재 고품질 권력인 정보와 지식의 권력으로 전쟁 중이다. 패권의 챔피온 벨트는 지식의 권력을 가진 자가 차지한다. 챔피언인 미국은 예전에도 잘 싸웠고, 대부분 이겼다. 현재도 러시아와 싸우는 중이고, 동시에 북한, 중국과도 싸우는 중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여전히 건재한 듯 하다. 그 밖의 도전자들은 진작에 대부분 미국에게 이미 졌거나, 싸움이 일어나기도.. 2022. 5. 12.
카오스 / 제임스 글릭 ㆍ음악이 인간적인 것이라면, 잡음은 자연의 섭리이다. 서문 / 프롤로그 ㆍ비선형적이라는 말은 카오스가 숨어 있다는 하나의 신호이다. ㆍ구름은 주류 물리학이 외면한 자연의 일면을 상징했다. 모호하면서도 상세하고, 구조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것들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ㆍ혼돈과 질서가 함께 생기는 것이다. ㆍ카오스의 여러 측면―대체로 다른 측면―들은 한편으로는 현대 경영이론가들에 의해, 다른 한편으로는 초현실주의 문학이론가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이들 양 진영은 “질서정연한 무질서”와 같은 구절을 사용했는데, 특히 논문 제목으로 인기가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강렬한 문학적 인물들은 ‘이상한 끌개’처럼 보였다. 금융시장의 차트 패턴들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조각가들은 물론 화가들도 프랙탈 기하.. 2022. 5. 12.
객관성의 칼날 / 찰스 길리스피 서문 ㆍ지식은 활동을 통해 그것의 목적을 찾아내며 활동은 지식 속에서 그 근거를 찾아낸다는 것, 그리고 어떤 문제가 풀릴 수 있다면 그것은 풀려야 하며 어떤 일이 실행될 수 있다면 그것은 실행되어야 한다는 본능에 의해 그들은 움직였다. ㆍ과학은 개개인에 의해 문화 속에서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몰개인적이며 보편적인 것이다. ㆍ과학이란 객관적이며 개인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식체계이지만 그들 자신에 관해서가 아니라 세계에 관하여 만들어지는 지식체계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1장 완전한 원 ㆍ초기에 과학은 기술과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었고, 기예보다는 오히려 사상과 철학에서 유래하고 있었다. ㆍ질서에의 의지란, 혼탁한 현실 속에서 가능한 한 각자의 선을 이루려는 의지이기도 했다. 질서가 있는 우주.. 2022. 5. 12.
친절한 우주론 / 다케우치 가오루 제1장 우주론 기초 닦기 1-1 과연 우리는 우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1-2 우주론과 천문학의 다른 점, 같은 점 1-3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범위 ㆍ우주에서 부딪치기 쉬운 정도는 중력파냐 뉴트리노냐 전자기파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중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힘 가운데서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이 가장 약하기 때문에 방해를 받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 뉴트리노라는 소립자도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이 약하기 때문에 우주의 초기 단계에서는 곧바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파(전자기파의 일종)는 우주가 탄생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기 전에는 곧바로 나아갈 수 없다. 그 밖의 전자기파는 더 시간이 흘러 우주에 열을 내는 주체인 천체가 생기지 않으면 발생하지도 않기 때문에 먼 과.. 2022. 5. 11.
지구의 물음에 과학이 답하다 / 악셀 보야노프스키 머리말-놀라운 자연의 세계 ㆍ우리가 경험하는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로운 것이다. 진정한 예술과 과학은 신비로움에 대한 기본 감각에서 출발한다. 신비로움을 모르거나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는다면 죽은 사람처럼 눈을 감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 아인슈타인 1. 마른하늘에서 떨어진 얼음 폭탄-스페인 작은 마을에 떨어진 메가크라이오미티어 ㆍ20kg 이나 되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창고 지붕에 떨어진 것이다. 얼음 폭탄이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이렇게 맑은 날씨에? 2. 원형 얼음의 비밀-바이칼 호수에 생긴 수 미터의 원형 얼음 ㆍ바이칼 호수의 바닥에는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또한 호수 바닥에는 땅 속의 가스가 분출할 때 솟아나온 진흙이 쌓인 이른바 이화산이 있다. 그라닌과 그의 동료는.. 2022. 5. 11.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 이정모 서문 ㆍ'입장 바꿔 생각해봐!' 실패: 실패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ㆍ과학자들은 천재가 아니라 실패에 무딘 사람들입니다. ㆍ우리 인생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라는 지뢰가 깔려 있고, 우리는 그 지뢰를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따금씩 잊을 만하면 지뢰가 터집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패를 많이 경험하고, 실패할 때마다 격려받는 것입니다. 이 실패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격려해야 합니다. ㆍ과학도, 인생도 가끔 틀리는 게 정상입니다. 비판적 사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능력 ㆍ믿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어렵습니다. 공부란 의심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다가 질문하면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ㆍ함부로 믿지 않.. 2022. 5. 11.
쓸모없는 지식의 쓸모 / 에이브러햄 플렉스너,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내일의 세계_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ㆍ예상보다 훨씬 빨리 쓸모없는 지식의 예기치 못한 유용성이 발견되었다. ㆍ마치 외계인처럼 똑똑했던 노이만은 아마도 아인슈타인보다 더 대단한 천재일지 모른다. ㆍ노이만은 수학의 정리들을 기계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보편 계산 기계에 관한 튜링의 추상적인 아이디어에 매료되었다. 핵폭탄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규모에 수치 모델링 작업이 필요할 때, 노이만은 튜링의 보편 기계를 물리적으로 구현시킨 디지털 컴퓨터를 설계하고 구축했으며, 프로그래밍할 엔지니어들을 소집했다. " 나는 폭탄보다 훨씬 중요한 무언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바로 컴퓨터였다." ㆍ포터는 지식의 유용성 여부를 두고 '응용된 연구'와 '아직 응용되지 않은' 연구로 나누자고 말했다. 응용된 연구와 아직 응용되지 않은.. 2022. 5. 11.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 ㆍ제게는 소박한 신념이 하나 있습니다. '알면 사랑한다'는 믿음입니다.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시기한다고 믿습니다. [1] 알면 사랑한다 1. 동물도 남의 자식 입양한다 ㆍ우리 몸 속에 순수한 배달의 피만 흐른다고 우길 수 있는가? 2. 왜 연상의 여인인가 ㆍ남자들은 평균 2.5세 정도 어린 여자와 결혼하기를 희망하고 여자들은 3.5세 정도 위인 남자를 원한다. ㆍ남자가 사십대에 이르면 자기보다 약 다섯 살쯤 아래인 여자를 원하지만 오십대에 접어들면 열 살 내지 스무 살이나 어린 여자를 원한다. ㆍ암컷들은 수컷 자체의 매력보다는 그가 가진 재산 정도를 기준으로 수컷을 선택한다.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새끼들을 기를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말이다. 3. 개미군단의 만리장성 쌓기 ㆍ언뜻 보면 일.. 2022. 5. 11.
아디다스 반바지 XL 2022. 5. 11.
어차피 우린 죽고 이딴 거 다 의미 없겠지만 / 사치 코울 One day we'll all be dead and none of this will matter. 1장 상속세 ㆍ비행기는 멍청이들이나 타는 거다. 인간의 몸이라는 것이 본래 하늘로 솟아오르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ㆍ여행을 한다는 것은 당신이 교육을 받았고,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자 하며, 남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무리 여행을 가도 찾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무엇일까? 바로 내 아파트에 있는 물건들이다. ㆍ나는 살면서 용감할 필요가 없었다. 용감함은 부모님이나 외국어로 자기 몸에 문신을 새기는 사람, 덜 익어 피가 비치는 닭고기를 겁 없이 먹는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말이니까. ㆍ"고마워, 괜찮아. 나는 지금 정말 보통 때와 똑같이 아주 괜찮아." ㆍ모든 일은 대체로 결국 괜찮더라. 두려.. 2022. 5. 10.
끌림의 대화 / 김범준 “소통은 어렵고 힘들고 괴로워야 정상이다.” PART 1 관찰의 커뮤니케이션, 봄의 대화 - 나는 누구인가. 상대방은 누구인가 01.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얻는 대화의 기술 ㆍ사람의 인격은 그와 대화를 나누어보면 안다. ㆍ커뮤니케이션의 전제는 '사회'다. 모여 사는 거다. 사회에 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은 무슨? 원리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 라고 외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ㆍ타인의 이해를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말해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커뮤니케이션 없이 없을 수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ㆍ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다. 관심이 확장되어 관찰의 단계까지 가야 한다. ㆍ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 2022. 5. 10.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 윌리엄 데이비스 킹 1. 내가 잃어버린 아무것도 아닌 것들 ㆍ중산층의 삶은 그 자체가 컬렉션이다. ㆍ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수집한다. 그것도 무척 열정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수집할 가치가 있는 것은 거의 수집하지 않으며, 누구라도 수집하고 싶어 할 만한 것은 단 하나도 수집하지 않는다. ㆍ음악은 순수한 필요를 넘어서는 이유로 뭔가를 다량으로 소유함을 가리키는 메타포이다. ㆍ수집은 사물에서 질서를, 보존에서 미덕을, 모호함에서 지식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수집이 가치를 찾아내기도 하고, 심지어 가치를 창조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세계를 소비하듯 우리를 소비하는 이 걸신들린 세계를 통제하는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수집이다. 우리는 가치를 지배함으로써 정체성을 긍정하게 된다. ㆍ수집가가 완성한 세계는 여전히 .. 2022. 5. 10.
원더랜드/ 앤서니 브라운 2022. 5. 7.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ㆍ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시장은 투자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는 끔찍한 시장에서 돈을 벌어 보았고, 반대로 좋은 시장에서 돈을 잃어 보았다.” 피터 린치는 주식시장을 예측해야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그는 1973년 주식시장 폭락을 사전에 경고한 사람도 없었으며, 자신 또한 폭락을 예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피터 린치는 펀드매니저로 근무하는 동안 12,000개에 달하는 주식을 거래했으며, 마젤란 펀드를 단 13년 만에 660배인 140억 달러 규모로 키워냈다. 단 하나의 투자철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거시경제와 시장의 흐름에 연연하는 대신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하여,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포트폴리오에 중소형 성장주의 비중을 높여 분산투자.. 2022. 5. 5.
권력이동 / 앨빈 토플러 ㆍ앨빈 토플러의 3부작 1) 미래 쇼크 Future Shock : 변화의 과정 2) 제3물결 The Third Wave : 변화의 방향 3) 권력이동 Power Shift : 변화의 통제, 다가올 변화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ㆍ오늘날 권력의 격변을 야기시키는 것은 새로운 부의 창출체제에서 연유한다. 제1부 권력의 새로운 의미 1. 권력이동 시대 ㆍ우리 생애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사태발전은 근육노동이 아닌 정신에 기초하여 부를 창출하는 새로운 체제가 등장했다는 데 있다. 선진 경제에서의 노동은 사물에 대한 작업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대신 정보에 대해 작용하는 인간 및 인간에 대해 작용하는 정보로 이루어지고 있다. ㆍ지식이야말로 21세기 경제성장의 열쇠이다. 2. 완력.돈 그리고 정신 ㆍ어린이들은 권.. 2022. 5. 2.
결론부터 써라 / 유세환 프롤로그: 작은 변화 큰 효과 ㆍ영미식 글쓰기 방식은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생각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나는 결론부터 쓰기가 논리적 글쓰기와 논리적 사고방식, 그리고 논리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ㆍ글에는 하나의 중심 개념이 있어야 한다. 글 전체는 이 중심 개념을 뒷받침해야 한다. 서론에서는 중심 개념과 본론의 전개 순서를 밝혀줘라. 본론에서는 서론의 전개 순서대로 중심 개념을 지지하는 이유들을 써라. 결론에서는 본론을 요약하고, 마지막에 중심 개념을 다시 한 번 써줘라. 글은 항상 문단 단위로 쓰되, 구체적으로 써라. ㆍ영미식 5문단 에세이는 서론 문단, 본론 3문단, 결론 문단 등 다섯 문단으로 구성된 정형화된 에세이 쓰기.. 2022. 4. 28.
하트 오브 비지니스 / 위베르 졸리, 캐롤라인 램버트 일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회사에서 일을 하며 불안하거나 불편한 감정이 차오르면 옥상에 올라가 크게 쉼호흡 한다. 이대로 소멸되거나, 고장나 버릴 것만 같아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묻기도 하고, 이유를 묻기도 하며, 목적을 묻기도 한다. 난 아직도 능력이 부족하거나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가지고 있는 책임들을 지키려면 묵묵히 견디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계단을 내려와 다시 일을 한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빵 없이는 살 수 없다. 일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다. 돈을 버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다. 돈을 벌면 원하는 '목적'을 성취할 기회를 갖게 된다. 여기서 '목적'은 일의 미래의 결과다. 돈이 있.. 2022. 4. 25.
생명의 경계 / 칼 짐머 아무리 질문해도 정확한 답을 말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다. 아니, 많다. '사랑은 무엇인가?' '선악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의미는 무엇인가?' '영혼은 무엇인가?' '의식은 무엇인가?' '행복은 무엇인가?' '정의는 무엇인가?' '시간은 무엇인가?' '부분인가 전체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그리고 '생명은 무엇인가?'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벙어리가 될 순 없지 않은가. 누군가는 1) 질문하고, 2) 시도하고, 3) 증명한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질문하고 시도하는 태도는 결코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의도적인 일이다. 시도는 의도적인 일이다. 그런 점에서 그 옛날 소크라테스는 가히 인정할 만하다. .. 2022. 4. 20.
매경이코노미 2154 2022. 4. 14.
With IBK 440 2022. 4. 12.
Smart Factory + Automation @ COEX (Li-dar) How to connect the technologies to create meaning in our system? 1 어떻게 제품 자체가 아닌 제품의 정보를 1) 모으고, 2) 관리하여, 3)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서비스혁신) 2 영업의 정보와 업무를 어떻게 분할하고, 관리하며,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 (교체가능성) 3 어떻게 생산 포장 직원들의 에러와 비중을 줄임으로써 불확실성을 대처할 수 있을까? 4 고객들과 감정의 소모없이 통화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5 협력업체들과 어떻게 블록체인형 거래관계를 구축할 것인가? 6 모든 작업들을 어떻게 모바일화할 것인가? 7 어떻게 이 업계를 통째로 바꿀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함으로써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가? 2022. 4. 8.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 마샤 리네한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때는 언제일까?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의 고백이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삶을 감당할 수 없다거나, 삶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자살을 고민하는 순간보다 더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까? '지옥'은 자신의 능력으로 삶을 감당할 수 없거나, 삶을 이해할 수 없는 순간들이다. 에밀 뒤르켐에 의하면 자살은 사회적인 것이다. 자살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과는 달리 자살은 개인의 허약한 정신과는 확실한 관계가 없다. 자살은 오히려 강력한 정신이 필요하다. 자살은 사회적인 관계안에서 적어도 자신의 능력으로 삶을 감당해보려고 시도해봤거나,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다. 자살은.. 2022. 4. 7.
커넥트 / 데이비드 브래드퍼드, 캐럴 로빈 1장 좋은 관계에서 각별한 관계로 ㆍ아무리 좋은 관계라 하더라도 싸움이 일어나곤 한다. 우리는 주로 갈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문제를 묻어두지만, 갈등은 제대로 표출되고 처리되기만 하면 오히려 관계를 깊게 만든다. 드러나지 않은 갈등이야말로 두고두고 해를 끼칠 수 있다. 각별한 관계라면, 문제가 잠복해 있다가 장기적인 손해를 끼치게 하는 것보다 그것을 드러내 해결하는 편이 낫다. 그런 문제들을 학습 기회로 보면 똑같은 갈등을 다시 겪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ㆍ우리는 개인적이거나 직업적인 상황에서 강력하고 기능적이고 튼튼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우리에게 이러한 내용을 배운 수천 명의 학생과 고객처럼, 이제 당신을 여기에 초청하려고 한다. ㆍ전문.. 2022. 4. 6.
나는 화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 크리스 우드포드 1. 세상 모든 것의 재료 - #원자 #금속 ㆍ'피부 아래는 다 똑같다.' - 로자 파크스 ㆍ뭐가 됐든 모든 것 안에는 원자가 있다. 그리고 원자에 대한 이해 없이는 물질에 대한 이해도 없다. ㆍ겉모습은 그 이면의 속사정에 연동한다. 물질의 거동은 물질 내부에서 원자들과 분자들이 요동하고 뭉치는 방식에 달려 있다. ㆍ세상 모든 만물은 그저 한 무더기의 원자에 지나지 않는다. ㆍ줄자로 평균적 원자의 너비를 재면, 약 0.25nm (나노미터, 1nm는 1m의 10억분의 1이다.) ㆍ플라스틱은 대개 폴리머라고 부르는 고분자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폴리머는 대개 탄소, 수소, 산소, 질소를 기반으로 한다. 폴리머는 모노머라고 부르는 단순한 분자를 긴 사슬처럼 끝없이 중첩시켜 만든 것이다. ㆍ플라스틱의 수명은 억세게.. 2022. 4. 6.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마이 티 응우옌 킴 “뭐든 다!! 모든 게 화학이야!!” 1장 화학자가 아침을 시작하는 법 수면 리듬을 만드는 화학반응 ㆍ아침에 얼마나 잘 깨느냐는 두 가지 분자에 달렸다. 잠에서 잘 깨려면 멜라토닌은 적어야 하고, 아침에 자동으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많아야 한다. 적당한 코르티솔은 정신을 차리고 활동을 시작하게 해준다. ㆍ통증은 뭔가 잘못됐다는 신호만 주지만, 스트레스는 우리의 목숨을 구한다. ㆍ과학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간단한 대답을 찾으려는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 ㆍ치약이나 가글액 광고에서는 자기네 상품이 치태를 막아줄 거라고 자랑한다. 훼방꾼처럼 굴고 싶진 않지만, 화학자로서 나는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치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다. 하지만 치태의 내부 조건을 바꿔, 그곳에 자리 잡.. 2022. 4. 6.
수사심리학 / 김종률 ㆍ흔히 수사를 기싸움이라고 표현한다. 수사관이 피의자를 제압한 상태에서 추궁해 들어가는 신문과정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 수사관과 피의자가 적대적 관계에 서서는 결코 피의자로부터 진정한 자백을 받을 수 없다. 물론 피의자에 따라서는 수사관의 기세에 눌려 쉽게 굴복하는 수도 있겠지만 실체의 전부를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혹자는 신문의 본질은 회유와 협락이라고도 한다. 제1장 수사심리학의 이해 ㆍ범죄수사는 한마디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찾아내서 법정에 세워 그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게 하는 과정이다. 보다 전문적으로 말하자면 수사는 '범죄의 협의가 있다고 보일 때 그 진위를 확인하고 범죄로 인정되는 경우 당해 범인을 발견, 확보하고 증거를 수집, 보전하는 수사기관의 활동'이.. 2022. 4. 6.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ㆍ멋진 문장을 구사한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잘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표현할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내면에 쌓아야 하고, 그것을 실감 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ㆍ글쓰기에 무슨 비법이 있는지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글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적이 없었다. 어디서 누구한테 글 쓰는 방법을 배우지도 않았다. 살다보니 어쩌다보니 자꾸 글을 쓰게 되었고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게 되었을 뿐이다.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라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ㆍ흔히 글쓰기도 방법을 배우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방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2022.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