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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by mubnoos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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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시장은 투자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는 끔찍한 시장에서 돈을 벌어 보았고, 반대로 좋은 시장에서 돈을 잃어 보았다.” 피터 린치는 주식시장을 예측해야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그는 1973년 주식시장 폭락을 사전에 경고한 사람도 없었으며, 자신 또한 폭락을 예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피터 린치는 펀드매니저로 근무하는 동안 12,000개에 달하는 주식을 거래했으며, 마젤란 펀드를 단 13년 만에 660배인 140억 달러 규모로 키워냈다. 단 하나의 투자철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거시경제와 시장의 흐름에 연연하는 대신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하여,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포트폴리오에 중소형 성장주의 비중을 높여 분산투자한 것이다. 이 단순한 철칙을 장기간 철저하게 지켜나가며 그는 13년간 단 한해도 손실을 보지 않은 전설적인 투자자가 되었다.
이 책에서 피터 린치는 회사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현금 보유량, 배당, 장부가치 등을 분석하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실패했는지도 모두 공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마추어 투자자가 유리하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전문투자자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는 것은 증권시장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투기를 벌이면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 주가에 개인투자자는 불안에 떨며 매수와 매도를 일삼다가 큰 손실을 입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전문투자자인 저자는 개인투자자인 독자에게 성공 비결을 나누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중 첫 번째가 바로 전문가의 말을 듣지 말라는 것이다. 그는 아마추어 투자자는 전문투자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어리석은 투자자가 되며, 개인투자자가 가진 이점을 제대로 활용할 경우 전문가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관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매달 수익률이 자신의 실적이 되기 때문에 수익을 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를 하기 힘들고, 호재와 악재를 쫓아 단기투자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실적을 쫓아 단기투자할 필요가 없으며, 여윳돈을 가지고 기업의 가치를 꼼꼼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장기투자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두뇌의 3%를 사용하는 정상인이라면 월스트리트 전문가 못지않게 종목을 선정할 수 있다고 피터 린치는 재차 강조한다.

 

 

 

 

 

 

 

 

 

 

 

 

서문

 

ㆍ이 책의 부제목은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으로 돈 버는 방법'입니다. 이는 성공적인 투자에는 특별한 지식이 필요치 않다는 말입니다. 통상적으로 두뇌의 3%를 사용하는 정상인이라면 월스트리트의 전문가 못지않게 종목을 선정할 수 있다고 피터 린치는 말합니다. 

 

ㆍ철저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자신이 구한 가치보다 충분히 싼 가격에 사서 최소 2-3년 기다릴 마음가짐으로 멀리 보고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ㆍ배당이 사라지는 현상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 주체는 미국 정부다. 법인세를 부과한 다음에도, 이른바 불로소득이라는 이유로 배당에 최고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ㆍ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ㆍ일단 스스로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다음에는 혼자 힘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는 확실한 정보, 증권사의 추천 종목, 뉴스레터에서 제시하는 놓칠 수 없는 최신 정보 등을 무시하고,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피터 린치 같은 권위자들이 사고 있다는 종목도 무시하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적당한 이유가 적어도 세 가지 있다.

1) 그가 틀렸을지 모른다.

2) 그의 선택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가 언제 마음을 바꿔 그 종목을 매도할지 절대 알 수가 없다. 

3) 당신 주위에 더 좋은 정보 원천이 널려 있다. 

 

 

 

 



1부 투자 준비

 

ㆍ린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시장이 허락한다는 린치의 법칙

 

ㆍ도박하지 마라. 예금을 모두 털어 우량 주식을 산 다음, 주가가 오를 때까지 보유한 뒤 팔아라.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주식을 사지 마라. 

 

ㆍ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된다. 

 

ㆍ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안심할 정도로 투자와 도박을 깔끔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없다. 

 

ㆍ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ㆍ분명히 말하는데, 주식시장을 예측해야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ㆍ내가 아는 한, 주식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바보 같은 제안을 하고 있는지 참고삼아 살펴보는 장소에 불과하다. - 워렌 버핏

 

 

 



2부 종목 선정

 

ㆍ완벽한 기업의 13가지 속성

1) 회사 이름이 따분하다.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면 더 좋다.

2) 따분한 사업을 한다. 

3) 혐오스러운 사업을 한다. 

4) 기업분할 된 회사

5) 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애널리스트들이 조사하지 않는 회사

6) 유독 폐기물이나 마피아와 관련됐다고 소문난 회사

7) 음울한 사업을 하는 회사

8) 성장 정체 업종이다. 

9) 틈새를 확보한 회사

10) 사람들이 계속 제품을 구입한다.

11)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12)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13)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ㆍ피하는 주식

- 제2의 아무개를 조심하라

- 사업다악화 기업을 피하라

- 소문주를 조심하라

- 고객에게 휘둘리는 회사

- 이름이 멋진 주식을 조심하라

 

 

 

 

 


3부 장기적 관점

ㆍ20세기의 거물들 조차 30% 수익을 계속 유지할 수 없었으며, 월스트리트도 조작해내지 못했다. 물론 어떤 해에는 30% 수익을 올리겠지만, 어떤 해에는 2% 수익에 그치거나, 아니면 20% 손실을 보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장의 속성이다. 

 

 

ㆍ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12가지 생각

1) 내릴 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2) 바닥에 잡을 수 있다. 

3)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는 못 올라

4)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 보겠어?

5) 결국 반드시 돌아온다.

6)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7) 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8) 걱정 없어.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야.

9)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10) 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 봤네.

11)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12)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맞았고, 주가가 내렸으니 내가 틀렸다. 

 

ㆍ전문가 5만 명이 모조리 틀릴 수도 있다.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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