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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공간 / 미치오 카쿠 1부 5차원의 세계 초공간이론에 의하면 빅뱅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의 우주는 완벽한 10차원이었고 차원간 이동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그러나 온도가 내려가면서 불안정했던 10차원공간은 4차원 공간과 6차원으로 양분되었으며, 4차원 공간이 폭발적으로 팽창하는 동안 6차원 공간은 무한히 작은 영역으롤 오그라들었다. 힘이란 공간이 휘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힘이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힘이 아니라 휘어진 공간이다. 2부 10차원에서의 통일 양성자와 중성자를 결합시키는 글루온이다. 변하지 않는 속성이 존재할 때 그 물체는 대칭을 갖고 있다. 경제적인 자연을 선호한다. 자연의 본성이 원래 경제적이라고 믿는다. 엄밀한 증명은 할 수 없지만, 과거의 경험을 돌아보면 그렇지 않은 사례가 한 번도 없.. 2021. 1. 26.
리테일 4.0 / 필립코틀러 리테일 멜트다운 - 소매업의 종말 / 특별한 기회 리테일 4.0 =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 민주화/ 탈중개화 / H2H 문제는 진화가 일어날지 말지가 아니라 '언제'일어나는가다. - 디지털 시대에 전통적인 마케팅과 디지털 마케팅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가? - 고객 경로를 분석하여 개별 접점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나의 강점을 강화하며 약점을 보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나의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가? - 고객 경험을 개인화하기 위하여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가? - 고객의 지지를 받고 나아가 충성도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공격적인 경쟁업체들이 내가 속한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조직을 정비.. 2021. 1. 26.
인구의 힘 / 폴 몰런드 1부 인구와 역사 1. 서문 세계인구 18C - 10억명, 오늘날 70억명 1800년 부터 200년간의 인구 혁명 2. 숫자의 중요성 1) 영아 사망률 감소 2) 출생자 수 증가 3) 이주 - 출생/죽음/이주 평균 연령이 낮으면 살인율이 높다. 2부 밀려드는 물결: 유럽의 인구 역사 3. 앵글로색슨인의 승리 앵글로색슨인 - 영국제도주민과 그 자매 국가주민 1000여년 더 전에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에서 잉글랜드로 건너온 종족 대략 25살까지 성교경험이 없는 여성은 안색이 창백해지고 무력해진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사로잡힌다 - 맬서스 4. 독일과 러시아의 도전 5. 위대한 인종의 소멸 6. 1945년 이후의 서구: 베이비붐에서 이민자 대량 유입에 이르기까지191 트럼프 - 다시 위대한 미국을 건설 = 가.. 2021. 1. 26.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 박명숙, 제롬 글렌 2030년대 중반에 인간의 신피질을 클라우드에 연결하기 시작할 것이다. PART 1 앞당겨진 미래 민주주의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다. 세계는 더 이상 위기가 발생하기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옮겨가게 된다. 야만주의로의 하강/ 강력한 국가 자본주의 / 급진적 국가 사회주의 / 상호 원조기반으로 한 큰 사회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기후 변화문제의 핵심이다. 우리가 많이 생산할수록 더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무의미한 일은 한다. 가장 긍정적인 밀는 국가 사회주의와 상호 원조가 혼합된 것이다. 디지털화가 빠를수록 가까운 미래에 새로 제공되는 일자리에 특별한 재능을 더 빨리 활용할 수 있다. 아직 비지니스를 .. 2021. 1. 26.
생명이란 무엇인가 / 에르빈 슈뢰딩거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시대, 유전공학의 시대 편협한 신관을 유일한 진리인양 내세우며, 그것도 모자라 남들에게 강요하는 것처럼 1. 주제에 대한 고전물리학자의 접근 원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어떤 예측가능한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는다. 통계법칙은 엄청나게 많은 수의 원자가 상호작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브라운운동 - 불규칙한 운동 운동은 주위 배지의 열적변화에 의해 결정된다. 그것들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여지는 없다 - 계속 떠돌아다니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동할 뿐 불규칙하게 '춤추면서' 2. 유전기전 3. 돌연변이 예외가 있다는 말은 법칙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돌연변이만 진정으로 교배된다. 즉 완전하게 유전된다. 돌연변이는 축적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다. 4. 양자역학적 증거 5. 델.. 2021. 1. 26.
모자란 남자들 / 후쿠오카 신이치 프롤로그 제01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본 남자 난자는 항상 투명하다. 난자와 붉은 정자가 결합하면 여자아이, 푸른 정자와 결합하면 남자아이가 태어난다. 파리에게도 생각할 수 있는 뇌가 있다. 볼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아는 것만 볼 수 있는 것이다.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 그것은 대상물 자체의 '두께'다. 제02장 남자의 비밀을 엿본 여자 제03장 냄새 없는 냄새 X - 푸른색 Y - 붉은색 제04장 잘못된 체포 제05장 SRY 유전자 제06장 뮐러 박사와 울프 박사 남자와 여자, 어느 쪽이 더 고등할까? 여성의 분화정도가 남성보다 높다. 소변과 자손유지에 필요불가결한 정자가 같은 관을 통해 나온다는 것도 기묘한 일이다. 인.. 2021. 1. 26.
나누고 쪼개도 알수 없는 세상 / 후쿠오카 신이치 프롤로그 파도바, 2002년 6월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사용빈도가 가장높은 알파벳 E 1장 랑게르한스섬, 1869년 2월 시선이란 대체 무엇일까? 눈이 빛을 발하는 게 아니라 역시 빛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다. 인간의 눈의 해상력은 1mm보다 조금더 작은 것을 판별할 수 있는 정도 당뇨병: 갑자기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되면서 얻은 질병 2장 베네치아, 2002년 6월 3장 사가미하라, 2008년 6월 분명 제조일도 최근이지만 제품안에 함유되어 있는 '독' 또한 최근 거 부패란 생명현상 그 자체 항생물질을 복용하면 변비나 설사 같은 불가피한 부작용이 있다. 4장 ES세포와 암세포 5장 이식 TRANPLANTATION 생명현상에 '.. 2021. 1. 26.
동적평형 / 후쿠오카 신이치 생명현상은 원래 테크놀로지, 즉 기술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적합한 테마이기 때문이다. 공학적인 조작, 산업상의 규격, 효율적인 재현성, 생명은 이런 것과는 동떨어진 곳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생명현상이란 무엇인가? 나는 항상 이 물음에 대해 생각한다. 제1장 뇌에 장착된 ‘편견’ 생명현상이 끊임없는 분자의 교환 위에 성립된다.동적인 분자의 평형 상태위에 생물이 존재한다. 데이터를 기억하는 매체로서 우리는 항상 보다 안정적인 물질을 원해왔다. 기억: 오래된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여있는 아니라 '상기된 순간에 만들어지는 무언가'인 것이다. 펩티트: 신경과 신경사이의 정보 전달에 작용 운동이 빠르면 시간이 느리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진대사 속도가 확실히 늦어진다. 체내시계 속도는 서서히 .. 2021. 1. 26.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 레이어드 미국 혁신 기업은 최소 10년은 간다. Chapter 1 테슬라와의 동행, 미래가치를 보다 주식관련 서적을 100여권 읽고 경제적 자립을 꿈꾸며 500만원으로 10억원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 장기비전만 보고 테슬라에 투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가진 회사 주식은 매수도 중요하지만 홀딩이 더 중요하다. 얼마나 홀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투자실력이 결정된다. Chapter 2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한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이 거의 없고, 추세를 잘타면서 수익을 얻어야 하는 주식이므로 단기적인 관점(1-3년)에서 대응해야 한다. 한국에서 우량주를 사서 장기투자하라는 말은 옳다고 보기 어렵다. - 삼성전자밖에 없다. 글로벌 성장주 중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여 더욱 높은.. 2021. 1. 26.
안티프래질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바람은 촛불 하나는 꺼뜨리지만 모닥불은 살린다. 무작위성, 불확실성, 카오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당신이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활용하기를 원한다. 옛날에 자신의 행동으로 피해를 보는 리스크를 감수했던 사람들만이 높은 지위를 얻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런 선택을 했던 영웅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정확하게 그 반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역사상 어떤 순간에도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사람들, 즉 개인적으로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이 지금처럼 커다란 권력을 행사한 적은 없었다. 윤리원칙 1 다른 사람들을 프래질하게 만드는 대가로 자신이 안티프래질해져서는 안된다. 2 과학적 평가로 이루어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의 두뇌는 역사를 매끄러운 선형의 것으로 바꾸려는 작업을 한다. 이런 작.. 2021. 1. 26.
손자병법 / 손자 1 계 - 계획/On assessment 싸우기 전에 신중히 계획 병법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다. 전력의 오사 도: 바른 정치 천: 하늘의 변화 지: 땅의 형상 장: 장수의 자질 법: 법 2 작전 - 작전/ On waging battle 속전속결 - 전쟁의 경제성 생존하기 위해서는 분산하고 작전하기 위해서는 집중한다. 칭기스 칸의 - 전리품의 공정한 분배 (보상체계) 모든 전략의 기초에는 군수가 놓여 있고, 군수의 기초는 경제이다. 3 모공 - 전략 / Planning the attack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위태롭지 않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다. 승리를 알 수 있는 방법 1) 상대가 맞이해 싸울 수있는 적인지 알면 2) 적과 비교해 우세할 경우와 열세한 경우에 따라 용병.. 2021. 1. 26.
오리진 / 루이스 다트넬 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 역사는 혼란스럽고, 지저분하고, 무작위적이다. 유인원으로 진화하도록 촉진한 원동력은 바로 지구의 활발한 지질학적 힘들이었다. 제1장ㆍ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말을 잘하기 전에 두발로 서서 걷는 일이 먼저 일어났다. 뇌를 더 크게 발달 - 사회적 상호 작용과 협력, 문화적 학습과 문제해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언어의 발달을 낳았다. 제2장ㆍ사피엔스는 왜 이동을 시작했는가 제3장ㆍ인류 진화를 도운 생물지리학적 환경 제4장ㆍ신드바드의 세계 최초의 공식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최초의 중앙은행도 17세기 초에 암스테르담에 생겼다. 실론 - 스리랑카의 옛이름 제5장ㆍ도시의 풍경을 결정지은 재료 우리 행성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이루는 분자들도 모두 별의 먼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공기 중.. 2021. 1. 26.
노화의 종말 / 데이비드 싱클레어, 매슈 러플랜트 노화는 질병이며, 따라서 없앨 수 있다. 들어가며: 할머니의 기도 어른들은 늘 모든 것을 망친다. 자라지마. 절대 어른이 되지마. 자연사는 없다. 세포는 산소를 달라고 비명을 질러댈 것이고, 독소가 쌓일 것이고, 화학 에너지가 소진될 것이고, 세포 내 구조물들은 해체될 것이다. 삶을 연장하는 것과 활력을 연장시키는 것은 다르다. 1부 우리가 아는 것(과거) 1장 원시 생물 만세 다음 세대를 위해 자리를 비켜 주기 위해 죽는 것이 아니다. 자유라디칼 - 산화를 일으켜서 DNA를 손상시킨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DNA를 망가뜨린다. 자유라디칼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미토콘드리아이기 때문이다. 노화는 정보의 상실이다. 약간의 스트레스가 몸 방어 체계의 나머지 구성원들에게 숨죽이고, 보존하고, 좀 더 오래 생존.. 2021. 1. 26.
인류의 미래 / 미치오 카쿠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1) 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찾거나 2)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3) 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는 일종의 보험이 필요하다. 인류는 두 개의 행성에 적응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 칼 세이건. 아마도 인간은 별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다중행성 생명체'가 될 운명일지도 모른다. 1) 19C 물리학(과학혁명) - 일반역학 & 열역학 2) 20C 전자기법칙(기술혁명) 3) 21C 양자물리학 4) 22C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생명공학 5) 나노우주선, 레이저항해술, 렘제트융합, 반물질엔진 유전공학을 십분 활용하여 수명을 늘려야 한다. 우리의 후손들은 불멸의 삶을 누릴지도 모른다. 적응하도록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신체를 개조해야 한다. 우주에 종말이 오면 어디로 도망가야.. 2021. 1. 26.
임마뉴엘 장독안 알랴마는 뭐시기라도 될꼬하니 한숨조차 애닯다 영락없는 송장이랴 길조가 나라앉즈니 만사태평 엇더하리 임마누엘 28*35 cm 2021. 1. 26.
이론 1 2021. 1. 26.
Technology Technology isn’t bad. If you know what you want in life, technology can help you get it. But if you don’t know what you want in life, it will be all too easy for technology to shape your aims for you and take control of your life. Especially as technology gets better at understanding humans, you might increasingly find yourself serving it, instead of it serving you. 2021. 1. 26.
샤인 Prologue 중학교2학년 때, 집에서 혼자, 비디오로 봤다. 이 영화를 보고 있을 당시의 난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고, 어릴 적부터 클래식 및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정신질환보단 피아노연주와 주인공의 기행에 비중을 두고 봤었다. 극중에 등장해 유명세를 타게 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악마의 교향곡)’에 대해 간결한 지식들은 없었지만, 악보가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고, 연주하기 까다롭기 그지없다는 것은 연주를 듣는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직감할 것이다. 극중 주인공 데이빗 헬프갓은 이 곡을 연주하고 정신질환을 앓는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 생물∙심리∙사회학적 측정적인 관점보단 극중 정신질환이 주인공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천재성을 기억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 2021. 1. 26.
127시간 127 hours: 그랜드캐년을 자유로이 홀로 암벽하던 앨런, 돌에 팔이 끼어 몸이 움직일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오른팔을 자르고 자유의 몸이 되어 다시 산을 탐험하다. Danny Boyle: Shallow Grave, Trainspotting, The Beach, 28 Days Later, Millions, Sunshine, Slumdog Millionaire and 127 Hours Danny Boyle은 Mirror-ball처럼 스타일리쉬하고 예측불허이다. 그의 스펙트럼은 미러볼에 반사되는 빛처럼 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항상 새롭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머금고 있다. Irish 핏줄이라서 그런지 헐리웃 영화들과는 분명히 무엇인가가 차별되는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영화들을 보다 보면 .. 2021. 1. 26.
유앤미 블루 예전부터 자발적으로(추천하거나 공유하는 사람이 없다) 유앤미블루를 좋아했다. 오랜만에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유앤미블루(U&ME Blue) Nothing's good enough 앨범전체를 듣게 되었다. 처음 들었을 땐 정말 그냥 그랬다. 마치 My Aunt Mary의 음악들 같이. 처음에는 밋밋해 보이다가 한 순간 빠져든다. 성에 눈을 뜨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했던 누군가의 말처럼. 어떤 평론가는 이승열의 음악을 음악적인 오르가즘이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했던 것 같다. U&ME Blue는 두 명의 재미교포 멤버(이승열, 방준석)가 모두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특이한 팀이다. 한국음악도 아니고, 미국, 영국음악도 아니다. 묘한 그들만의 색깔이 있다. 서구 락에서 지니지 못한 외로움과 애.. 2021. 1. 26.
바람이 말하다 시방 바람은 알맞게 불어오는디, 30년 채 살지 못한 나의 지나온 길에도 이리도 수다스러우니, 나무가 보이면 나무를 보고, 바위가 보이면 바위를 보고, 가끔 하늘이 보이면 하늘을 본다. 그들도 할말이 쪼까 있는 모양이다. 우주자체가 춤이요 흐름인 까닭에 내가 나를 스스로 깨끄시 하려고 할 때, 그것은 마술에 걸려 검댕이로 바뀐 손을 가지고 몸에 묻은 검댕이를 닦아내려는 것과 같다는 것을 사실을 요새 느껴요. 무엇을 일부러 버린다는 것은 집착의 다른 모습이요. 없는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터이니 훈민정음을 세종이 창제했는가? 읽고 쓸 백성이 없는데 그것을 만들 수 없었으며, 하루 세끼 밥을 먹도록 쌀을 지어 바치는 여름지기들 없이 그것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며, 함께 작업한 학자들 없이 그것.. 2021. 1. 26.
Do we know what it means to be struck by grace? Tillich asks. Do we know what it means to be struck by grace? Tillich suggests. Grace strikes at unexpected times, when we are in pain, feeling restless, empty, alone, estranged, or when we feel disgust, weakness, or hostility. It strikes us when other things don't work, when we feel directionless and useless, when compulsions reign, and darkness overshadows. When the ordinariness of life grinds.. 2021. 1. 26.
달리기 달려오는 공격수들을 막으려 골대 정중앙에 긴장한 채 자리잡은 골키퍼처럼...해는 하늘 정중앙에서 사지를 벌리고 긴장하고 쏘아본다. 지치지도 않고 공격적으로 소리통이 터져라 지치지 않고 울어대는 매미만이 골드컵을 위해 준비된 이번시즌 mvp인듯 들린다. 방안에 숨어있자니 화가 났다. 밖으로 나가 4시간을 달렸다 (Bethel Rd-하나님의 집). 웬지 자꾸 화가 나서 계속 더 달렸다. 뛰고 화내고 소리지리고 찬양하고 기도하고...최대한 멀리갔다가 돌아왔다. 혼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이를 악물고 뛰다가 왜인지 몰라서 걷다가 이유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며 다시 뛰고, 힘이 조금이라도 남았으니 더 멀리갔다.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하는 만큼. 다리가 아파서 걷기도 힘들었다. 이상하게 허리도 아프고, 종아리가 아파.. 2021. 1. 26.
4:28 Mondo Grosso 맨발이다. 작은 발가락들 사이로 시원한 모래들이 파고들어, 서로 편을 가른다. 나는 앉아서 두팔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뒤로 지탱하고 모래를 손바닥으로 누른다. 노을이 지는 것을 보다. 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 바람이 시원하고 평화롭다. 좋은거 같다. 신기하게도 나무 하나 없다. 아마도 신발이 없는채 이곳에 온거같다. 나는 내가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왜 여기 있는지,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건지, 아니 무엇을 입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겠다. 아무도 묻지 않으니 대답할 필요가 없다. 심지어 내자신에게도. 노을이 붉다. 저것은 힘든 것인가/편안한 것인가?, 죽고 있는 것인가/살아나는 것인가?, 생성/소멸이냐?, Thanatos/Libido냐? 암튼 보아하니 그가 주인공인듯 한데, .. 2021. 1. 26.
신청곡 Power 107-5 columbus' hottest hiphop and R&B 오늘 티샤쓰를 뒤집어 입었어요. 다시 뒤집어 입기 귀찮았죠. 나름 다른 옷 같고, 괜찮았어요. 남한테 피해 주는거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대로 입고, 그 대신에 머리도 잘 정돈하고 집을 나왔어요. 어깨에 있는 도돌도돌한 재봉선이 체형을 잡아 주는 것 같았어요. 웬지 나이먹고 이런짓 하려니까 스릴있더군요. 뻔뻔한 제게 누군가 물었어요. "옷이 원래 이런거에요? - 엉 ", "에이, 아닌데, 상표 여기 있는데요. Kris Kross의 'JUMP' 들려주세요 2021. 1. 26.
버스, 글쓰기 난 내성적이였다. 사실 지금도 내성적이다.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다. 고3정도? 혼자서 버스타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버스에 혼자 앉아 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대부분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보거나 창문 밖의 새로운 사람들을 봤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쳤고, '그것'들은 갑자기 온다. 그 중에는 분명 엄청난 것들이 있었다. 적어도 나에겐 말이다. 하지만 자꾸 그것들은 자꾸 어디론가 날라가서 잃어버리기 쉽상이었다. 어느날 그런 엄청난 것을 잃어버릴까바 집에 와서 써놓으려고 집에 올때까지 그것만 생각했고, 방에 도착하자마자 종이와 펜을 찾아 허겁지겁 찾아 그것을 토해 쓰곤했다. 마치 오줌을 참다 참다가 그런느낌? 엄청난 '그것'이 발현했을때, 소유하지 못하는 답답함은 내가 적기 시작한 이유 .. 2021. 1. 26.
롤렉스 롤렉스를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음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가? 데이트저스트 36 오이스터스틸 화이트골드 색상이 투톤이거나 골드이면 아재 같은 느낌이 나서 실버메탈로 결정했다. 섭마나 요트라인은 너무 화려하고 너무 비싸다. 좀 더 포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좋을거 같다. 개인적으로 롤렉스는 톱니베젤과 오리지날끈이 클래식하고 오래 착용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9,980,000원, 약 1천만원 – 10,000,000원 - 0이 7개다. 5개까지는 어떻게 될 거 같은데 7개는 좀 많긴 하네. 어떻게 해야 1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가? 혹은 어떻게 저 롤렉스를 소유할 수 있는가? 1년이면 한달에 83만원 2년이면 한달에 42만원 3년이면 한달에 28만원 4년이면 한달에 20만원 그 때도 사고 싶을지 .. 2021. 1. 26.
구슬의 시간 Most of the negative effects or situations that occur on children are thought to be due to parents ' lack of ability or ignorance rather than to children's faults or personality issues. What I felt during the course of the children development, many studies have been proving that most of the negative developmental issues of children are caused by parents ' mistakes, faults, lack of knowledge and.. 2021. 1. 26.
Jealous of Riches I think people who say that money is not everything are more likely to be hung up on it. I'm so fucking jealous of riches, millionaires, billionaire. Whatever whether inherited it or earned it by hard work. I think writing this kind of thing seems like a teenager's though I never thought this kind of thing even in my teenage Courage and adventure are essential. Bring it here for my shoddy mathem.. 2021. 1. 26.
세마리의 고양이가 본 상대성 꼰대 ‘꼰대’라는 단어가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더 주목 받고 사용되는 것 같다. 급변하는 세상의 속도에 '꼰대'는 더 이상 '인싸'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릴 수 있다’라는 ‘상대성’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상대성'하면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하면 상대성이다. 아인슈타인은 기존에 존재하던 우주관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의심할 여지없는 천재다. 아인슈타인이라는 천재 이전에는 뉴턴이라는 천재가 있었다. 뉴턴은 만유인력법칙을 통해 ‘물체가 서로 당기는 힘은 질량과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통해 ‘질량과 거리는 관찰자에 의해서 달라진다’고 증명했다. 다시 말해, 아인슈타인은 뉴턴의 우주관을 '파괴'했다. 젊은 세대는 늙은 세대의 것들을 파괴.. 202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