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01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본 남자
난자는 항상 투명하다. 난자와 붉은 정자가 결합하면 여자아이, 푸른 정자와 결합하면 남자아이가 태어난다.
파리에게도 생각할 수 있는 뇌가 있다.
볼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아는 것만 볼 수 있는 것이다.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 그것은 대상물 자체의 '두께'다.
제02장 남자의 비밀을 엿본 여자
제03장 냄새 없는 냄새
X - 푸른색
Y - 붉은색
제04장 잘못된 체포
제05장 SRY 유전자
제06장 뮐러 박사와 울프 박사
남자와 여자, 어느 쪽이 더 고등할까?
여성의 분화정도가 남성보다 높다.
소변과 자손유지에 필요불가결한 정자가 같은 관을 통해 나온다는 것도 기묘한 일이다.
인간의 몸은 가운데가 뻥 뚫린 어묵같은 관에 불과하다.
여성인 상태에서 남성으로 주문생산되었다.
여성은 소변배설을 위한 관과 생식을 위한 관이 명확히 나뉘어 있는데 남성은 하나이기 때문에 여성이 분화의 정도에서 더 발달되어 있다. 즉 고등하다고 한 설이 틀리지 않다.
남성은 생명은 기본 사양인 여성을 변환시켜 만들어진 존재다.
실제로 여성의 몸은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남성의 몸은 그것을 취합, 선택 또는 변조한 것에 불과하다.
제07장 진딧물 같은 인생
진딧물 태내에는 이미 새끼가 들어 있다. 러시아의 마트료시카와 비슷한 구조이다. 그 딸은 아직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태내에 다음에 태어날 딸을 잉태하고 있다. 그녀들은 서로가 서로의 복제품이다. 진딧물들의 세계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생략되는 것이다.
암컷을 변환시켜 수컷을 만든다.
정보량이 반감하면 거기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양, 즉 유전자의 작용량도 거의 반으로 줄어든다. 그 결과, 모자란 암컷으로서 수컷이 태어났다.
다양성과 변화의 요구 - 비로소 수컷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암컷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수컷은 소수만 있으면 된다.
모든 생물은 일단 암컷으로 발생한다.
생물은 모두 여자로 태어난다.
남자는 남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남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브들이 훗날 아담을 만든 것이다. 자신들을 위해
제08장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남자이니
삶과 죽음은 운에 달렸다.
환경요인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남자는 모두 여자보다 빨리 죽었다. 남자가 여자보다 수명이 짧은 경향은 언제 어떤 조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남자가 여자보다 빨리 죽는다는 것이다.
일란성 쌍둥이 중에는 남남 조합보다 여여조합이 더 많다.
제09장 Y의 여로
여성의 기원은 10여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한 여성임이 밝혀진 것이다.
남자의 본질은 운반자다.
제10장 하버드의 별
제11장 잉여의 기원
에필로그
우리에게 매체란 무엇인가? 그것은 시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이란 우리 생명의 흐름이며, 생명의 흐름이란 동적인 평형 상태를 드나드는 분자의 흐름이다. 즉 시간이란 생명 그 자체다. 생명의 리듬이 시간을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우리는 시간의 실체를 지각하지 못한다.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모자란 여자'라고 할 수 있다. - 유전자를 운반하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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