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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힘 / 켈리 맥고니걸 Joy of Movement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간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목적의식이 더 뚜렷하고, 감사와 사랑과 희망의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한다. 공동체에 대한 유대감이 더 강하고, 외로움에 시달리거나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도 더 낫다. 새로운 희망과 의미, 소속감 등 즐거움은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 바로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신체활동은 활력을 불어놓고 근심을 덜어주며 타인과 유대를 맺도록 돕는 다른 뇌 화학물질에도 두루 영향을 미친다. 움직임의 핵심 목적은 질병 예방이 아니었다. 신체 활동은 곧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인간 뇌의 목적은 오로지 움직임을 유발하는 것이다.' -다니엘 울퍼트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움직임.. 2021. 6. 18.
피부는 인생이다 / 몬티 라이먼 인체에서 9kg의 무게, 2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피부는 18세기까지 인체 기관으로 여겨지지도 않았다. 뻔히 보이는데 마치 보이지 않는 것처럼 여긴다. 피부는 외부 세계의 위협에서 인체를 지키는 방어막인 동시에 피부에 자리한 수백만 개의 신경 말단이 삶의 모든 과정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피부는 물리적으로 우리를 감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리적, 사회적인 부분에도 정교하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벽과 창문의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놀라운 물질로 이루어진 피부는 세상과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렌즈다. 피부를 알 때, 우리 자신을 알게 된다. 1장 만능 기관 "누구도 보지 못한 것을 보는 건 그리 중요한 일이 .. 2021. 6. 18.
우리는 왜 먹고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는가 / 미셸 레이몽 종의 진화는 과학적 현실이며, 진화론의 합리적인 근거에 의문을 제기할 일은 아예 없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1장. 사람들은 왜 단것을 좋아할까 - 식생활과 그에 대한 조언이 넘쳐나는 세상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20가지가 있다. 포유류는 그 중 9가지를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며, 이를 필수아미노산이라 한다.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식생활은 일종의 적응이다. 우리가 보통 설탕이라고 부르는 물질은 '자당'인데 포도당과 과당이라는 두 가지 단당류가 결합된 이당류이며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추출한 당즙을 정제하여 만든다. 인간은 전통적으로 당분을 힘을 복돋워주는 귀한 식품으로 여겼다. 당분처럼 구하기 힘든 귀중한 식품을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포도당이나 자당보다 과당(과일)이 훨씬 달.. 2021. 6. 18.
성격을 팝니다 / 메르베 엠레 (머브 엠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 갈 무렵인 1940년, 모녀 사이인 캐서린 쿡 브릭스와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는 사람의 성격을 가늠할 MBTI 설문지를 개발했다. 외향 E : Extraversion 내향 I : Introversion 감각 S: Sensing 직관 N : Intuition 사고 T : Thinking 감정 F : Feeling 판단 J : Judging 인식 P : Perceiving MBTI 설문지는 93개의 문항에 개인이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 유형을 평가한다. 선호하는 4개의 지표를 조합하면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이 나오고 이 조합 중 하나가 당신의 참 자아를 타나낸다. 카를 융의 이론에 기초 "성격 유형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개념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성격 유형은.. 2021. 6. 18.
운명의 과학 / 한나 크리츨로우 1. 자유의지냐 운명이냐 아는 것이 힘이며, 내 몸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힘이되는 지식이다. 우리는 자유의지와 온전한 의식을 갖추고 있는 주체인가, 아니면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자기도 모르는 구동장치로 움직이는, 미리 프로그램된 기계에 가까운 존재인가? '선천적 innate' & '학습된 learned' 신경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꿈을 꾸면 꿈이 현실이 된다'는 그다지 설득력 있는 슬로건이 아니다. 개인의 자율성이라는 소중한 개념에 의문을 제시한다. 인간이 내리는 결정 중 상당수는 의식에 의해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자동적 과정의 결과이다. 이런 과정은 타고난 생리학에 의해 결정되고 유전에 의해 빚어진다.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는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부분이 대부분의 사.. 2021. 6. 18.
매일경제 210611 '테이퍼링' 유동성 공급 축소 미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2%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오르며 9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2019년 우리나라는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해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기도 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해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물가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평균해 산출한 물가지수를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의 사전적 정의는 간단하지만 현실에서는 언제 인플레이션이라고 규정할 것인지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이고 지속적으로 상승해야 하는데, 그 지속 기간과 상승 폭이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제품의 질적 수준이.. 2021. 6. 18.
매경이코노미 21.07 - 2 1세대 코인 _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정부가 통제하지 못하는 화폐'를 목표로 탄생한 코인이다. 은행이나 정부 같은 중앙기관이 없이도 화폐 거래가 가능한 것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화폐 거래 장부'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돈을 주고 받는 사람, 주고 받은 돈의 액수 등 거래 내역이 블록마다 기록된다. 핵심은 이 거래 장부를 위조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이다. 블록 생성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가 거래 장부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2세대 코인 _ 이더리움 2세대 코인의 타이틀을 따낼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에 있다.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코인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이다. 비트코인은 은행 역할을 대신하는 '거래 장부'라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을 거래장 노트라고 하면 이더.. 2021. 6. 17.
IBK MAGAZINE 2021 JUNE 눈에 띄게 성장하는 NFT 시장 블록체인 시장의 2020년 키워드가 DeFi (분권화 금융)이었다면, 2021년 상반기 키워드는 누가봐도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이다. 대체 불가능성에 주목하는 NFT 대체 가능한 자산은 하나의 표준화된 가치를 가지며 이 때문에 대체 가능한 자산은 가치의 교환이나 저장 수단으로 이용되곤 한다. 반면 대체 불가능하나 자산은 각가 고유한 개성을 가지므로 다른 것들과 명확히 구분된다. NFT는 한 토큰이 다른 토큰과 명확하게 구분되고, 각각 고유한 가치를 가지므로 토큰은 서로 합쳐질 수 없다.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NFT는 희귀보석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상징물로서의 NFT NFT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다. NFT는 공통적으로 .. 2021. 6. 16.
장업신문 210617 2021. 6. 16.
고정관념은 세상을 어떻게 위협하는가 / 클로드 M. 스틸 Chapter 1 머리말: 정체성의 근원 정체성 비상사태 Identity contingency 고정관념 위협 stereotype threat : 자신이 속한 그룹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확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불안이나 걱정을 느끼는 것 고정관념이 우리 삶에서 거의 인식되지 못하는 요소이면서도 개인과 사회에 아주 성가신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나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행동을 통해 고정관념 위협을 줄인다면 이런 문제를 놀랍도록 개선할 수 있다. 1) 우리는 스스로를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개인이라고 굳게 믿지만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행동 방식, 직업 선택, 친구 관계등은 사회적 정체성과 관련 있는 비상사태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2) 정체성 위협이 인간의 기능을 훼손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 문제.. 2021. 6. 15.
소유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1부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1.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시장이라는 단어가 영어에 처음 등장한 것은 12세기였다.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이나 가축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적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18세기 말이 되면 시장이라는 용어는 공간적 지시 대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서 물건을 사고 파는 추상적 과정을 묘사하는 데 쓰이기 시작한다. 재산을 모으는 것은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커가면서 배운다. 시장은 네트워크에게 자리를 내주며 소유는 접속으로 바뀌는 추세다. 기업과 소비자는 판매자와 구매자로서 시장에서 재산을 교환하던 근대 경제의 기본 구도를 포기하기 시작했다. 지적 자본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새로운 경제에서는 물건이 아니라 개념, 아이디.. 2021. 6. 15.
밥벌이의 미래 / 이진오 I. 불쑥 찾아온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소비 형태는 곧 새로운 가치를 의미한다. 신기술이 완전히 새로운 경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2017년 5월 기준으로 구글의 음성 인식 기술의 오류율은 5% 이하다. 대한민국의 평균 차량 교체 주기는 5년 정도다. II. 자율주행 완벽한 자율주행은 이전의 자동차 기술과는 차원이 다른 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교통과 이동에 대한 개념 자체가 변화한다. 기술 자체는 살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기술은 사람들이 사용할 때에만 의미가 있다. 기술이 큰 변화를 가져오려면 많은 살마들이 그 기술을 사용해야만 한다. 소비자들은 기술이 이끄는 사회 변혁의 주체이자 객체이다. 소비자 스스로 제품 구매를 결정하고 기술을 사용하면서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 사람의 습관과 .. 2021. 6. 15.
딥러닝 레볼루션 / 테런스 J. 세즈노스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딥러닝의 첫 등장은 1980년대, 뉴럴 네트워크의 첫 등장은 1930년대이다. 서문 인공지능의 진보는 역공한 (reverse engineering, 이미 구성된 시스템을 역으로 추적해 애초의 문서나 설계 기법 등의 자료를 얻어내는 소프트웨어공학)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IBM의 토머스 J. 왓슨(Thomas J. Watson) 사장은 1943년에 이렇게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시장 수요는 다섯 대 정도가 될 겁니다.” 상상하기 어려운 것은 새로운 발명품이 어떤 용도에 쓰일 것이냐 하는 부분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예측은 발명자 본인도 다른 사람들보다 그다지 나을 게 없다. 현재 딥러닝과 인공지능을 놓고.. 2021. 6. 15.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 스타니슬라스 드앤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한 번에 읽었다. 불필요하거나 과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없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뇌과학에 대한 정보를 넘어, ‘배우는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씽큐 9기의 다섯 권들의 책들 중 단연 최고였던 것 같다. 독서모임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10기도 지원했다.) “배우는 것은 제거해 나가는 것이다.” 명료성은 힘이다. 학습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명료한 정의 혹은 지식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된다. 명료성은 제거하는 것이다.. 학습과 발달에 관한 존 로크의 백지설, 기존의 개념들을 제거해 나가는 내용들은 오컴의 면도날만큼이나 빛이 났다. 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 2021. 6. 14.
중1) 정비례와 반비례의 활용 https://www.youtube.com/watch?v=-JKSPQcLr3U 2021. 6. 14.
중1) 정비례와 반비례 https://www.youtube.com/watch?v=oF4k433LSQY 2021. 6. 14.
중1) 좌표평면과 그래프 https://www.youtube.com/watch?v=0grz7HSkuYU 2021. 6. 14.
중1) 일차방정식의 활용 https://www.youtube.com/watch?v=6qbZV-Glo90&t=231s https://www.youtube.com/watch?v=rYdbpL7xWTc https://www.youtube.com/watch?v=FDWqZFhuk6s https://www.youtube.com/watch?v=4KZRlSyzw7w 2021. 6. 14.
중1) 일차방정식의 풀이 https://www.youtube.com/watch?v=-uPsKsSYMxQ https://www.youtube.com/watch?v=NgbY64XN_Rk&t=8s https://www.youtube.com/watch?v=CPHTePC1Vpw&t=92s 2021. 6. 14.
중1) 방정식과 그 해 https://www.youtube.com/watch?v=zz3HWsawJg8 https://www.youtube.com/watch?v=GplakANZiMo 2021. 6. 14.
중1) 일차식의 계산 https://www.youtube.com/watch?v=LXxY2A7JXrs https://www.youtube.com/watch?v=7_SkoImZFuY https://www.youtube.com/watch?v=Hzvh0hs44ck 2021. 6. 14.
중1) 문자의 사용과 식의 값 https://www.youtube.com/watch?v=98WvN88kaes https://www.youtube.com/watch?v=MK_mDK3rIHo https://www.youtube.com/watch?v=0kzG2RX7EkM 2021. 6. 14.
플라스틱의 구조/성질/결정성 구조 분자량이 크면 사슬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이므로 당연히 분자끼리의 결합은 일어나기 쉬워지고 강도는 높아진다. 반대로 열을 가해 성형하는 경우 흐름성(유동성)이 나빠지므로 성형성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반대로 분자량이 작으면 흐름성이 좋아지지만 분자의 결합이 적어져서 강도는 낮아진다. 강도의 점에서 하한이 있다. 그러므로 사출성형 등에 사용되는 성형재로의 분자량은 적당한 범위에 있는 것이 된다. 성질 점도: 1) 용융점도 (열을 가해 녹였을 때 점도), 2) 융액점도 (일정량의 폴리머를 용제에 녹였을 때의 점도) 점탄성: 폴리머는 스프링과 같은 성질(탄성)과 점토 같은 성질(점성)을 합쳐서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질을 점탄성이라고 한다. 물과 같은 유체(뉴턴유체)에 압력을 가하면 압력에 비례하여 유.. 2021. 6. 14.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 로버트 H. 프랭크 경제적 성공에서 행운은 얼마나 중요할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보면 당신이 보수주의자인지 진보주의자인지 가늠될 것이다. 보수주의자들은 어떤 사람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면 이는 그가 재능이 뛰어나고 엄청나게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편 진보주의자들의 지적을 보자. 비슷한 재능으로 비슷한 노력을 하는 수많은 사람은 왜 그만큼 부를 못 이룰까. 최근 사회과학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행운이 중대한 성취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혀냈다.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해나가는 이 세상에서 우연한 기회와 조금 유리한 출발이 점점 더 거대한 결과로, 엄청난 소득 격차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울러 행운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왜 지속되는지, 성공과 행운에 대한 착각이 개인적, 정치적 선택을 .. 2021. 6. 12.
ASB-70DPW 2021. 6. 11.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 / 맷 타이비 서문 우리는 입 밖에 내지는 않아도 내심으로는 어떤 권리를 누릴 자격이 누구에게는 있고, 누구에게는 없는지 계산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법 아래 만인이 평등하다는 말만큼 간단하지는 않다. 기업 범죄 때문에 감옥에 간 고위 임원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수감자 통계상의 뚜렷한 편차 - 수감 인구의 상당한 비율이 가난한 사람이거나 유색인이거나, 혹은 가난한 유색인이다. 1장 뜻밖의 결과 우리는 디스토피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디스토피아에서 국가의 무도한 광기는 비밀주의나 검열주의가 아니라 불공정함이다. 우리 사회는 성공과 부만을 중시하고 실패와 가난을 멸시하면서 체계적으로 사람들을 승자와 패자로 양분시키고, 그 양분 작업을 가속시키는 일에 법원 등의 기구들을 동원하고 있다. 승자는 부를 움켜쥐고 법망을 빠.. 2021. 6. 4.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세바스티안 헤르만 프롤로그_감정은 판단을 지배한다 실제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들의 외모를 토대로 투표를 결정한다. 우리가 어떤 것을 옳다고 혹은 틀리다고, 좋다고 혹은 나쁘다고 여길 때 이를 결정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감정이다. 감정은 개인의 견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감정이 먼저 작용하고 그다음에 그 감정에 들어맞는 사실, 자신이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실을 찾기 시작한다. 감정에 따라 생겨난 생각들이 모여 결국 개인적인 세계상을 구성하게 된다.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을 '감정 휴리스틱'이라고 부른다. 휴리스틱은 인간이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만드는 경험적인 법칙을 말한다. 확실한 견해에 도달하기 위해 한 개인이 모든 중요한 사실들을 .. 2021. 6. 4.
팀장혁명 / 이동배, 이호건 1부 뉴노멀 대혁명의 시대, 팀장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야 할 시간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계속 뛰어야 한다. 리더는 조직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어야 한다. 끊임없이 변신해야 한다. 생존의 관점으로 보자면, 조직보다는 리더가 더 필사적이어야 한다. 유기체인 조직은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을 해야 한다. 이때 가장 손쉬운 변신은 내부자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다. 기업이 경쟁자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위하 병력의 전투력을 높이고 최적화하는 일이 병행되어야 한다. 오늘날 조직의 리더는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릴 수는 없지만 침몰을 막기 위해 쫓겨날 수는 있는 존재다. 그래서 오늘날의 리더는 조직의 성과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에 앞서 자신의 생존과 안위를 위해서 필사적으로 뛰어야 .. 2021. 6. 4.
시진핑 / 홍순도 시진핑의 극적인 뒤집기 (리커창) 시진핑의 장점: 군 경험 / 절대로 튀지 않는 스타일 / 언론 친화 성향 / 서민적 풍모와 정서 1장 밋밋한, 그러나 드라마틱한 젊은 시절 금 숟가락을 물고 태어나다. 그의 아버지는 초기 공산당의 원로 지도자였다. (시중쉰) 시중쉰과 그의 둘째 부인의 장남으로 한때 베이핑으로 불리던 베이징 근교에서 태어났다. 바로 이 때문에 이름도 진핑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시중쉰의 장남이 아니다. 시중쉰은 고위 간부치고는 결벽증이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청렴했다. 마오쩌둥의 대타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이었다. 문화대혁명 이후 시진핑은 산중에 마련된 동굴에서 생활을 해야 했다. 서서히 마을의 리더로 떠오르는 전기를 스스로 마련한 것이다. 23세에 늦깎이 대.. 2021. 6. 4.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담아라 / 한태봉 디파이 DeFi, NFT(대체불가능토큰) 1장 머니 무브가 시작됐다 화폐, 즉 현금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부자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으로 부자들은 화폐보다 실물자산을 선호한다. 반면에 화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1) 은행예금을 좋아하고 두 번째는 대출을 경멸한다. 우리나라 표본가구의 자산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부동산 비중이 72%에 달한다. 시간이 갈수록 근로소득보다 자산소득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사실은 자산 가치가 올라가는 게 아니다. 화폐 가치가 무섭게 폭락한다. 근로소득은 내 생활을 유지해 주는 소중한 소득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동산 부자들이 주식투자로 넘어오는 가장 큰 이유는 어마어마한 세금 때문이다. 2장 화폐는 정말 영..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