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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홍순도

by mubnoos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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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의 극적인 뒤집기 (리커창)
  • 시진핑의 장점: 군 경험 /  절대로 튀지 않는 스타일 / 언론 친화 성향 / 서민적 풍모와 정서

 

1장 밋밋한, 그러나 드라마틱한 젊은 시절

  • 금 숟가락을 물고 태어나다. 그의 아버지는 초기 공산당의 원로 지도자였다. (시중쉰)
  • 시중쉰과 그의 둘째 부인의 장남으로 한때 베이핑으로 불리던 베이징 근교에서 태어났다. 바로 이 때문에 이름도 진핑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시중쉰의 장남이 아니다.
  • 시중쉰은 고위 간부치고는 결벽증이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청렴했다.
  • 마오쩌둥의 대타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이었다.
  • 문화대혁명 이후 시진핑은 산중에 마련된 동굴에서 생활을 해야 했다.
  • 서서히 마을의 리더로 떠오르는 전기를 스스로 마련한 것이다.
  • 23세에 늦깎이 대학생이 된 시진핑은 화공과, 세부 전공은 기초유기합성 분여였다.
  • 시진핑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스타일이다.
  • 시진핑은 시장경제 발전을 적극 호응하고 추진했다.

 


2장 교룡, 잠행을 계속하다

  • 시진핑은 스스로 벼락출세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정말 상당히 오랫동안 전혀 나대지 않은 채 조용히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가기만 했다.
  • 시진핑은 전혀 예상 못한 당정 간부들의 조직적인 대응에 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급기야는 당정 간부들을 집합시켜 한바탕 질타를 퍼붓는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 "나는 법률을 위해서 일하고자 합니다. 관직을 위해 일하지는 않을 겁니다."
  • 조용하면서도 약속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키는 강렬한 인상
  • 중국은 우를 경계해야 하나 좌를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누구라도 개혁을 하지 않으면 물러나야 한다.
  • 시진핑은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단속한다. 각종 유혹에 견딜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자세와 관계가 있다.



3장 구만리장천을 날아오른 용

  • 마치 17년 동안 은인자중한 것을 보상받기라도 하겠다는 듯 2002년 이후 용틀임을 토하면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 청강생 출신으로 석사 학위 없이 칭화대학 인문사회과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시진핑은 주변의 입방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대신 조용한 스타일을 지양, 자신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고자 하는 생각은 더욱 굳혔다.
  • 시진핑은 솔직히 말해 쩡칭홍의 적극적인 지원과 장쩌민의 암묵적인 후원 하에 상하이에 떨어진 낙하산이라고 해도 좋았다.
  • 시진핑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부정부패 척결 전도사로서의 이미지 구축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 개방에 적극적인 진보적 지도자라는 이미지

 



4장 권력의 뒤안길

  • 튀면 연기처럼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다.
  • 튀는 사람들의 특징인 호화생활을 한 적이 없었다.
  • 1미터 80cm의 키에 100kg이 넘는 거구
  • 리커창의 입장에서 보면 최근의 상황은 가슴이 쓰릴 정도라고 해야 한다. 자다가 벌떡 일어나도 시원치 않다고 해도 좋다. 마라톤으로 따지면 40km까지 앞서다 골인 라인 지점 가까이에서 추월을 당한 것처럼 시진핑에게 눈 멀쩡히 뜬 채 뒤집기를 당한 탓이다.
  • 시진핑과 쩡칭홍은 13년 나이 차이에도 의기투합했다. 호형호제하면서 서로를 격의 없이 부르기도 했다. (킹메이커 쩡칭홍)
  • 보시라이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준비된 최고 지도자 후보였다. 
  • 보시라이는 텔런트 정치인이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인물을 자랑한다. 180cm를 훨씬 뛰어넘는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가 눈에 확 들어온다. 게다가 화술도 뛰어날 뿐 아니라 매너도 세련돼 있다. 웬만한 개그맨 뺨치는 유머 감각과 친화력은 과거 그 어느 정치인에게서도 보기 어려운 장점으로 꼽힌다. 넘치는 박력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다. 하지만 독석전이 면모가 너무 강하다. 그리고 갖가지 염문을 뿌리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듯 하다.



5장 마르지 않는 권력의 샘 인맥, 시진핑의 남자와 여자들

  • 언론의 도움은 시진핑이 최고 권력에 바짝 다가가게 된 원인 중 하나이다.
  • Press-freindly
  • 마오쩌둥에 의하면 권력에 총구에서 나온다. 하지만 평화 시에는 대체로 여론에서 나온다고 해야 한다. 이 여론은 말할 것도 없이 언론이 주도한다. 시진핑은 이 진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 호사다마라는 말도 있듯 잘 나가면 말도 많은 법이다.
  • 뇌물을 받고 연루된 푸저의 당정 고위 관리들의 이름도 속속 드러났다. 무려 100명 이상이었다. 상당수가 시진핑이 등용했거나 신임한 부하들이었다. 시진핑으로서는 일생일대의 위기였다. 
  • 그는 확실히 머리가 대단히 좋은 정치인이다.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노하우를 안다는 얘기가 될 듯 하다.
  • 시진핑은 장쩌민이나 후진타오와 같은 카리스마로 중국을 한 손에 거머쥔 채 호령하기는 확실히 수비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장쩌민이나 후진타오 모두 건재한 상황이므로 진짜 그렇다. 

 

 

6장 빛과 그림자 가족

  • 시진핑은 본인이 거부하고 싶어도 태생적으로 태자당 멤버다. 그것도 성골에 가깝다. 
  • 유명가수의 남편인 시진핑이 노래를 못 부른다.
  • 장쩌민 - 후진타오 - 시진핑
  • 시진핑의 대륙 밖의 끈끈한 인맥은 라이벌 리커창의 이름이 들먹여지는 것이 우스울 정도로 막강하다. 그가 오랫동안엥 걸친 경쟁 레이스에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해외 인맥은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 시진핑은 중국 사업이 많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과도 관계가 좋다.
  • 시진핑은 삼성전자의 이재용 사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정도로 교류하고 있다.

  • 그녀의 행보도 당당하다. 남편이 차기 주석이 될 예정이라고 지나치게 몸을 사리지도 않는다. 아니 오히려 '남편은 남편, 나는 나다.' 하는 식으로 마이 웨이를 고집한다. 최근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집에서는 남편을 가장으로만 인식한다. 국가의 최대 지도자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집에서는 청소도 시킨다. 당연히 남편도 나를 스타로 대하지 않는다.'
  • 중국은 여성의 인권이 형편없는 나라 같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7장 시진핑 그가 포석할 대 한반도 관계

  • 중국은 공산당 주도 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나라다. 시진핑이 최고 지도자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양국의 애매한 정치적 관계가 하늘에서 넝쿨이 떨어지듯 확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완전 오산이다.
  • 중국은 한반도의 불행이 중국의 행복은 아니나 한반도의 행복은 중국의 불행이 된다고 분명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싶다.



8장 간단치 않은 시진핑의 숙제

  • "중국인은 중국인을 때리지 않는다."



9장 포스트 후진타오 시대

  • 최고 지도자가 자신의 후임을 지명하는 것이 아니라 후임의 후임을 지명한다는 사실이다.
  • 후진타오 역시 가족의 비리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

 

 

 

 

mub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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