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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힘 / 켈리 맥고니걸

by mubnoos 2021. 6. 18.

Joy of Movement

  •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간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목적의식이 더 뚜렷하고, 감사와 사랑과 희망의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한다. 공동체에 대한 유대감이 더 강하고, 외로움에 시달리거나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도 더 낫다. 
  • 새로운 희망과 의미, 소속감 등 즐거움은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 바로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신체활동은 활력을 불어놓고 근심을 덜어주며 타인과 유대를 맺도록 돕는 다른 뇌 화학물질에도 두루 영향을 미친다. 
  • 움직임의 핵심 목적은 질병 예방이 아니었다. 신체 활동은 곧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 '인간 뇌의 목적은 오로지 움직임을 유발하는 것이다.' -다니엘 울퍼트
  •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움직임에 대한 보상은 곧 뇌와 몸이 당신에게 인생을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 '움직임에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더그 앤더슨

 

제1장. 끈질긴 노력 끝에 맛보는 짜릿함

  • 빨리 걷거나 달리기의 즐거움은 '일종의 무의식적 도취 상태'
  • 달릴 때 행복을 느끼는 신경화학적 상태가 사냥과 채집으로 살아가야 했던 초기 인류에게 주어진 보상이었는지 모른다. 우리가 러너스 하이라고 부르는 것이 실은 우리 조상들을 서로 협력하게 하고 사냥의 전리품을 나눠 먹도록 부추겼는지도 모른다.
  • 사람들은 활발하게 활동할 때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한 날 자기 삶에 더 만족해했다.
  • 전 세계 성인의 평균 보행 수는 4,961보다.
  • 대마초의 여러 효능은 운동으로 유발되는 쾌감과 일치한다.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고, 통증이 가라앉고, 시간이 느리게 가고, 감각이 고조된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대마초에 의해 모방되는 화학물질로, 통증을 가라앉히고 기분을 고양시켜준다.)
  • 신경학자들은 엔도카나비노이드를 '근심을 없애고 행복을 선사하는' 화학물질이라고 말한다. 
  • 엔도카나비노이드를 증가시키는 세 가지: 1) 대마초 중독 2) 운동 3) 사회적 연결
  • 당신을 계속 움직이게 해서 심박동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뭐든 자연의 보상을 촉발시키기에 충분하다. 달성해야 할 성과의 객관적 척도도 없고, 도달해야 할 걸음 수나 거리도 없다. 운동으로 유발되는 행복감을 경험할지 말지 결정하는 기준은 어디에도 없다.
  • 러너스 하이는 달리기의 짜릿함이 아니라 끈질긴 노력 끝에 맛보는 짜릿함이다.


제2장. 푹 빠지기

  • 매일 운동하던 사람들은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운동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 운동을 3일간 못하면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1주일간 못 하면 심각한 기분 장애와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순간의 쾌락이 확고한 갈망이 되고, 결국엔 의존이 된다.
  • 운동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엔도카나비노이드, 엔도르핀 같은 신경화학물질을 다수 분비하게 한다. 
  • 운동은 습득된 즐거움이다. 몸과 뇌가 적응함에 따라 서서히 나타난다.
  • 운동마니아들도 각자 나름의 쾌락 광택제와 신호 의존적 갈망을 보고한다. 운동을 떠올리기만 해도 대단히 즐거우며, 좋아하는 활동과 관련된 물체나 장소 등의 신호를 접하면 움직이고 싶은 강한 욕구가 일어난다.
  • 용기와 배짱은 신체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측 가능한 부수효과다.


제3장. 집단적 즐거움

  • 사회학자 에밀 뒤르겜은 '사람들이 함께 의식을 치르거나 기도를 드리거나 일을 할 때 느끼는 행복한 자기초월감을 일컫어 '집단적 열광'이라 표현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또 자기들보다 더 큰 존재와 연결됐다고 느낀다. 이렇게 연결된 느낌을 경험할 최고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동기화된 움직임이다.
  • 경계가 사라지는 느낌은 집단적 즐거움의 가장 강력한 측면 중 하나이다. 
  • 엔도르핀은 특히 서로 연관이 없는 개체들끼리 결속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 발동작의 기능은 그저 몸의 근육을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것 같았다.


제4장. 불끈 일어나 움직여라

  • 뇌는 음악을 움직임의 신호로 받아들이도록 내재화된 듯 하다. 
  • 음악 자체가 에너지를 공급하는 듯 하다.


제5장. 장애물 극복하기

  •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마음먹었다. 결심으르 시행하기로 한 날, 마지막으로 땀이나 쭉 빼고 죽자 싶어서 헬스장에 갔다. 그날따라 데드리프트로 185파운드를 들어올렸다. 최고 기록이었다. 바벨을 내려놓는 순간, 죽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다. 오히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내가 얼마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 싶어."
  • '근육이 감각 기관이며, 우리는 근육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한 개체로 이해하게 된다.' - 철학자, 토마스 브라운


제6장. 삶을 포용하라

  • "밖에 나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평온해져요. 햇볕을 쬐고 바람을 맞고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다 보면, 살아있다는 느낌이, 세상과 연결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살아 숨 쉬는 이 세상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 뇌를 가만히 놔둘 경우(디폴트 상태), 정신 즉 마음은 가상 대화를 나누고 과거 경험을 되집고 미래를 곰곰이 생각한다. 특히 자신과 자신의 인생 목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한다. 
  • 명상 _ '마음챙김 수련'
  • LSD를 투약할 때 일어나는 디폴트 네트워크 연결 상의 변화는 우주와 혼연일체가 됐다는 느낌과 관련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약물로 인생을 바꿔준 통찰과 자기 초월의 순간을 맛봤다고 보고한다. 
  • '바이오필리아 biophilia' - 자연과 교류하고 싶은 인간의 갈망


제7장.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 "두려움은 극복하거나 아예 없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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