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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사소 쿠니타케 시작하며 단순한 공상과 가치 있는 아이디어 사이 ㆍ요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겠어... ㆍ문득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잘되는 것이 문제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해 팀을 위한 아이디어를 무한 제공하는 동안, 정작 '자기 모드'로의 전환 스위치를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뇌는 줄곧 타인 모드 상태다. 방대한 네트워크 속을 유영하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지?'보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만족할까?'에 몰두한다. ㆍ오히려 확실한 근거를 내세울 수 없는 '직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공상'이 그 원동력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바로 '비전'의 씨앗이 된다. ㆍ지금은 타인 모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 데이터나 논리에 근거해 타깃 .. 2024. 3. 26.
유러피언 드림 / 제러미 리프킨 서문 ㆍ모더니즘 사상은 세계 도처의 식민지 확장을 정당화하고 국민들을 분열시키며 국민들이 권력자에 이롭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ㆍ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이 세계에는 단 한 가지의 관점만 있는 게 아니라 개인에 따라 수많은 다른 시각들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트모던 사회학은 완전한 인간 경험을 이루는 다양한 시각들에 대한 포용과 다원주의를 강조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단일한 이상적 체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가치를 지닌 다양한 문화 경험이 혼재한다고 생각했다. ㆍ 포스트모던 사상의 논리도 내부적인 모순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보편적 인권과 자연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변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보편적'이라 함은 모두가 기본적으로 분할 불가한 것.. 2024. 3. 26.
한계비용 제로 사회 / 제러미 리프킨 1 패러다임 대전환, 시장 자본주의에서 협력적 공유사회로 ㆍ협력적 공유사회 Collaborative Commons 라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세계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19세기 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출현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협력적 공유사회는 이미 우리가 경제생활을 조직하는 방식에 변혁을 가하며 소득 격차를 극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제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한편 환경 면에서도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창출하고 있다. ㆍ현재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과 협력적 공유사회가 뒤섞인 하이브리드 경제의 출현을 목도하고 있다. 이 두 경제 시스템은 종종 제휴를 맺지만 때로 경쟁하기도 한다. 둘은 주로 서로의 주변에서 상대에게 가치를 부가해 줄 수.. 2024. 3. 26.
3차 산업혁명 / 제러미 리프킨 서론 ㆍ제러미 리프킨이 묘사한 3차 산업 혁명의 기본적인 특징들의 예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보다 폭넓은 이용,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는 빌딩 건설, 그리고 수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 등이다. ㆍ1차, 2차 산업혁명의 전통적인 중앙집권화 경영 활동이 3차 산업혁명의 분산 사업 관행으로 점차 대체될 것이다. 또한 경제 및 정치 권력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계급 조직이 사라지고 사회 전반에 걸쳐 교점 중심으로 조직되는 수평적 권력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1부 3차 산업혁명 1 모두가 놓친 진짜 경제 위기 ㆍ신용 거품과 금융 위기는 다른 요인들과 단절된 상태에서 일어난 현상이 아니다. 즉, 2차 산업혁명의 둔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얘기다. ㆍ'우리는 이제 어쩌면 좋죠?' 일자리.. 2024. 3. 26.
단군 신화 / 문명식 환인이 하늘나라를 다스릴 때의 일이에요. 환인에게는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환웅은 날마다 구름 저 아래 사람 세상을 내려다보았어요. “저 아래로 내려가 사람들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태백산으로 내려가 다스려라” 환웅은 바람을 다스리는 풍백과 비를 다스리는 우사, 구름을 다스리는 운사를 거느리고 태백산으로 내려갔어요. 신하 삼천 명이 그 뒤를 따랐지요. 태백산에는 곰과 호랑이가 살고 있었어요. 곰과 호랑이는 늘 사람이 되고 싶어 했어요. 어느날 환웅을 찾아가 간절히 말헀어요. “저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하는지 알려 주십시오.” 환웅은 쑥 한 다발과 마늘 스무 개를 주며 말했어요. ”이것을 먹으며 백 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것이다.“ 호랑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2024. 3. 24.
음악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 도미틸 드 비에나시스 ㆍ샤를로트는 차라리 입을 다문 채, 듣고 보기만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ㆍ음악에서 침묵은, 그림 그릴 때 남기는 빈자리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마지막 음이 비눗방울처럼 터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음악은 정말 신비합니다. ㆍ말로 된 음악을 들으면, 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음악은 말의 영혼입니다. ㆍ화음을 맞춘 노래에서는 모음 하나하나가 특별한 울림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 모음들이 이어지면서 멜로디를 이루지요. 음악도 우리가 세상을 듣는 방식이랍니다. 음악은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음악을 찾는 사람만이 음악을 발견할 수 있지요. ㆍ중국 사람들은 궁, 상, 각, 치, 우, 이 다섯 가지 음들을 마법의 음이.. 2024. 3. 24.
인류의 진화 / 이상희 ㆍ인류의 진화는 서로 얽혀 흘러가는 강에 비유할 수 있다. 1장 네 이름은 호미민ㆍ 호미닌 hominin 은 침팬지 계통과 갈라져서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 인류 계통에 속하는 모든 종을 포함합니다. ㆍ호모는 속명이고, 사피엔스는 종소명입니다. ㆍ에른스트 마이어의 종의 정의 1) 서로 생식이 가능하고 2) 자발적으로 서로 간에 생식 활동을 하며 3) 그렇게 해서 나온 자손이 생식 능력을 가지고 있는 무리 ㆍ 2장 멋대로 걷기 3장 장비발이 중요해 ㆍ다윈은 다른 동물과 차별화되는 인류의 특징은 큰 머리, 두 발 걷기, 도구 쓰기, 작은 치아로 보았습니다. 이 네 가지 특징으 서로 어우러져서 밀접한 관계를 맺습니다. ㆍ도구의 제작, 즉 자연 속의 재료를 가져다가 재료의 모습을 변형시켜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2024. 3. 23.
2시간 만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 허지영 2024. 3. 20.
의심하는 인간 / 박규철 ㆍ진리는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것이다. ㆍ진실에 대한 탐구는 그 전까지 '진실'이라고 믿던 모든 것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시작된다. - 니체 ㆍ호모 두비탄스 (의심하는 인간) ㆍ진정한 회의론자는 자신의 철학적 확신뿐만 아니라 철학적 의심까지도 의심해야 한다. - 흄 1부 고대 회의주의의 의미 ㆍ의심하지 않는다면 어찌 확신이 있을 때의 기쁨이 있으랴. - 괴테 ㆍ오랜 시대에 걸쳐 고대 회의주의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바는 '진리'와 '자유'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각종 도그마와 이데올로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ㆍ회의 doubt 는 어떤 의미일까? 일반적으로 회의란 앎의 문제에 있어서 확실성을 의심하는 지적인 태도를 말한다. ㆍ.. 2024. 3. 20.
지속 불가능한 불평등 / 뤼카 샹셀 들어가는 글 ㆍ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의 불평등뿐만 아니라 그러한 노출에 대처하는 수단의 불평등도 문제다. ㆍ감염병 위기는 세계 차원에서 불평등을 심화했다. 이것은 심층적인 글로벌 사회 위기다. 생태 위기로도 볼 수 있다. ㆍ불평등 해소와 환경보호는 양가적 관계에 있다. 일반적으로 이 두 목표는 서로 강화하지만 서로 대립할 수도 있다. ㆍ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목표를 희생하지 않으려면, 불평등의 감소가 사실은 생태 전환 계획의 핵심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1부 지속 불가능한 개발의 중심에 경제적 불평등이 있다 1장 경제적 불평등이 지속 불가능의 이유인가? ㆍ사회정의는 민주 국가든 그렇지 않든 현대 국가 대부분이 표방하는 목표다. - 국가가 사회정의를 보장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다스리지 못.. 2024. 3. 20.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 / 안전보건진흥원 2024. 3. 20.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상완 프롤로그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지 않는다ㆍ아는 사실 / 모르는 사실 / 모른다고 사실조차 몰랐던 문제 ㆍ공학의 무기는 문제를 형식화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력입니다. 과학의 무기는 문제를 발굴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능력입니다. ㆍ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1장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다 ㆍ세상에 존재하는 무한히 많은 물체들과 사건들을 하나의 개념으로 변화하는 과정, 이것을 인식이라고 합니다. ㆍ우리의 뇌는 A놔와 B뇌라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는 먼저 A뇌를 통해 바깥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A뇌가 이해하고 배운 것들을 B뇌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B뇌가 세상을 직접 볼 수 없고 오직 A뇌를 통해서만 간접적으로경험한다는 점입니다. 2장 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 2024. 3. 19.
게임: 행위성의 예술 / C. 티 응우옌 1장 행위성이라는 예술ㆍ게임은 고유한 사회적 기술이다. ㆍ게임은 행위성을 기록한다. ㆍ게임은 일종의 픽션이기 떄문에 예술에 해당한다. ㆍ게임을 플레이하는 일은 불필요한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자발적인 시도이다. ㆍ게임은 일상 세계의 팍팍함에서 도망칠 피신처로 기능할 수 있다. 실제 현실의 경우, 세계는 거의 고정되어 있고, 우리의 가치는 별로 유연하지 못하다. 반면 게임에서는 우리가 참여하고자 하는 바로 그 종류의 실천적 활동을 스스로 조정한다. 우리는 목표, 능력, 세계를 골라잡는다. 게임에서 우리 능력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과제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ㆍ게임에서는 가치가 대개 단수이고 공유되어 있다. 1부 게임과 행위성 2장 분투형 플레이의 가능성ㆍ어떤 목표들을 잠시 동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장기적인 관.. 2024. 3. 19.
C테크 레이스 /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ㆍ문제는 환경운동 메시지가 복잡다단한 기후변화 아젠다를 단순히 환경 보전에 대한 문제로 단순화하기 쉽다. 국제 사회에서 다루는 많은 아젠다는 그 너머에 수많은 이해관계의 충돌을 포함하고 있다. ㆍ한국은 탄소배출이 많은 제조업 기반의 수출형 국가다. 1부 -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위기ㆍIEA에 따르면 전 세계 발전량 기준 석탄의 비중은 화석연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지금의 에너지 생산 구조를 혁신하지 않는다면 탄소중립 달성은 불가능하다. 안정적이면서도 가격적 메리트가 높은 새로운 탄소중립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ㆍ한국은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최상위권 국가들에 비해 절대적인 배출량은 적다. 하지만 1인당 배출량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 한국이 겪을 탄소중립 전환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분석됐.. 2024. 3. 19.
라이프타임 생체시계의 비밀 / 러셀 포스터 서문ㆍ야간 교대근무는 우리의 생체시계와 수면을 파괴하는 가장 확실한 원인이다. ㆍ렘수면 중에는 목 아래로는 마비를 경험하지만 눈은 눈꺼풀 아래서 좌우로 급속히 움직인다. 그래서 급속안구운동 수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비렘수면/렘수면 주기는 70~90분 마다 일어나고, 하룻밤에 보통 네다섯 번의 주기를 거친 후에 렘수면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깨어나게 된다. ㆍ우리는 자는 동안에 주간 활동으로 쌓인 위험한 독소를 제거하고, 대사경로를 재구축하고, 비축된 에너지의 균형을 맞춘다. 1장 내부의 하루ㆍ싱커페이션(당김음)은 서로 다른 다양한 리듬을 함께 연주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 음악 용어다. ㆍ오늘날 우리는 24시간, 정확히는 23시간 56분 4초의 자전축을 가진, 나이가 약 45억 살 정도의 상대.. 2024. 3. 19.
성격의 탄생 / 대니얼 네틀 프롤로그 / 콤플렉스, 마음의 병, 대인갈등의 근원, 성격 ㆍ사람들은 저마다 문제를 다르게 보고, 다르게 행동한다. 이런 차이는 성격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 성격 여하에 따라 인생사는 확연히 달라진다. 나의 세계관, 직업, 인간관게 모두 성격이 만들어낸 결과다. ㆍ5대 성격특성 1) 외향성 2) 신경성 3) 성실성 4) 친화성 5) 개방성 ㆍ모든 성격에는 헤택(장점)과 비용(단점)이 있다. 그리고 인생이란 자신의 성격에 맞는 틈새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ㆍ이곳저곳을 돌아다녀도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chapter 1 나는 누구인가? 과학이 규명한 성격의 실체 ㆍ성격 차이는 뇌구조와 뇌기능이 만들어내는 차이다. chapter 2 핀치의 부리: 왜 사람마다 성격이 다를까?.. 2024. 3. 19.
마음이 아니라 뇌가 불안한 겁니다 / 다니엘 C. 에이멘 1. 행복은 뇌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2. 건강한 뇌는 행복해지기 위한 토대입니다. 3. 매일 뇌 유형에 맞춘 영양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4. 식단은 더 행복해지도록 도울 수도 있고 행복을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5. 행복해지려면 반드시 생각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6. 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더 행복해집니다. 7. 행복하게 살려면 목적의식과 사명감이 꼭 필요합니다. ㆍ우리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들도 더 행복해집니다. 들어가는 글. 당신의 뇌 유형이 무엇이든 30일 만에 더 행복해질 수 있다ㆍ 1장. 우리는 행복을 오해하고 있다 ㆍ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이 성공의 열쇠다. - 알버트 슈바이처 행복에 관한 11가지 거짓말 1. 뭔가를 더 많이 가질수록 행복해질 것.. 2024. 3. 17.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 / 자일즈 콜본 ㆍ붙이는 것은 쉽지만 쳐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ㆍ단순함은 어떤 철학이나 개개인의 영감에서 비롯되는, 보통 사람들은 도달하기 어려운 정신 상태가 아닌, '학습이 가능한 지식 분야'입니다. ㆍ단순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이것을 어떻게 단순하게 만들까'가 아니라 '복잡함을 어디로 옮겨야 할까'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있다. 단순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비결은 복잡성을 적절한 곳으로 옮겨서 매순간이 단순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1장 우리는 왜 여기에 있나? ㆍ사람들은 단순하고, 믿을 수 있고, 융통성 있는 제품을 사랑한다. ㆍ복잡성이 증가하면 지속가능성은 떨어진다. ㆍ모든 불필요한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 ㆍ단순한 것이 미니멀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외한 디자인이라도 고유의.. 2024. 3. 12.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단련된다 / 이채훈 프롤로그│크리에이티브는 진심 단련된다 ㆍ나를 두근거리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은 소소한 습관이었다. ㆍ꾸준한 달리기는 이 모든 일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단단한 허벅지를 갖게 해주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묵묵히 해온 다양한 시도와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나를 지치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 ㆍ대상을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순수한 마음, 남들보다 더 집요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세심한 눈, 그 생각과 관찰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부지런한 손, 기록한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보는 머리,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멈추지 않고 반복할 수 있는 몸만 있다면 누구나 크리에이티브해질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머리부터 마음까지 하나가 되어 꾸준히 실행해나갈 때 비로소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 ㆍ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자. 그.. 2024. 3. 12.
라이프 핵 / 고야마 류스케 ㆍ정리 기술의 본질은 한마디로 말하면 ‘손에서 내려놓기’다. 손에서 내려놓은 채 살아가는 것, 손에서 내려놓음으로써 흐름을 만드는 것, 그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1장_ 생활 속 수납 기술┃미학과 실학ㆍ정리의 역설_ 어느 정도 지저분하더라도 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삼도록 정리 규칙을 느슨하게 정하는 것이다. ㆍ60% 정리된 상태를 깔끔한 상태로 받아들이는 다소 느슨한 정리의 규칙, 이러한 규칙의 기준을 ’바닥‘으로 삼는다. ㆍ대충 정리하 때 필요한 수납함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1) 박스형, 2) 서랍형이다. ㆍ옷은 전부 옷걸이에 걸어버리는 것이 간단하다. ㆍ양말은 통일한다. 2장_ 사무실을 미니멀하게 만드.. 2024. 3. 12.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 리웨이원 서문│나 자신을 구할 사람은 오직 나뿐ㆍ승자 효과 Winnter Effect : 승리가 승리를 낳는 현상, 작은 성취를 맛본 사람일수록 큰 싸움에서도 이길 확률이 크다. ㆍ세상의 승자들은 행운의 수혜자가 아니라, 승자만의 철칙을 착실히 지킨 수행자들이다.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은, 분명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ㆍ불만은 스스로 피해 의식에 젖는 순간 시작된다. ㆍ피해 의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1) 완벽한 결과를 기다리지 말라, 2) 억울한 심정을 굳이 억누르지 말라. 【Chapter 1 현실 인식】 피라미드 불변의 법칙 : 세상의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ㆍ개개인의 출발점은 모두 다르다. ㆍ변화를 꿈꾼다면, 완벽하게 적응하라. ㆍ관계 맺는자, 살아남을 것이다. ㆍ강자를 만드는 5가지 관점 1)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 2024. 3. 12.
관찰의 힘 / 얀 칩체이스 서문_ 혁신을 갈망한다면, 주변을 살펴보라ㆍ사람들을 이해하려면 먼저 손대지 않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인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해야 한다. 손대지 않은 자연스러운 환경이란 곧 혼돈과 모호성의 세계며, 결과의 세계이자, 늘 변화하는 세계다. ㆍ수치심은 달러나 링깃화로 환산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경제적 요인임에는 틀림없다. 1장 ‘하기’와 ‘하지 않기’ㆍ접점과 촉발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용과 비사용을 구분하는 분계선, 즉 ‘하기’와 ‘하지 않기’의 경계를 고려해야 한다. ㆍ한계치와 한계치 맵은 단지 현재의 윤곽을 잡는 데 사용되는 도구일 뿐이다. 다만 현재에 대한 이해는 그다음 단계를 생각하고 디자인하는 데 훌륭한 시작점이 된다. ㆍ에서 베블런은 지배 계급이 일반 국민으로부터 자신들을 구별하고 부자들.. 2024. 3. 12.
중소기업 CEO REPORT 228 2024. 3. 12.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 강국진 여는 글 ㆍ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1장 인공지능 패러다임 ㆍ인공지능은 그저 하나의 기술이고 기계일 뿐일까? ㆍ지능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객관적 답이 없다. 그래서 인공지능 개발은 곧바로 인간의 자기 성찰이 되고 만다. 지능 가장 중요한 기준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관행적으로 하던 일을 그냥 인간의 지능적 행동이라고 여기다가, 기계에게 그걸 시키려고 할 때 비로소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 이건 정말 지능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일까? 이런 질문과 기본적 배경에 대한 생각없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빠른 컴퓨터가 있다고 해도 저절로 지능이 만들어지진 않는다. ㆍ복잡한 기계를 만들 때, 우리는 작은 부분을 먼저 만들고, 그 부분들을 모아서.. 2024. 3. 9.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반병 PROLOGUE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PART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이론적 배경 CHAPTER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질문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ㆍ프롬프트는 컴퓨터가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문구다. ㆍ저자는 AI의 응답을 프롬프트라고 정의합니다. ㆍ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목적은 사람이 AI에 제공하는 문구를 잘 설계하는 것입니다. AI에 입력하면 좋은 결과를 뽑아낼 수 있는 문구를 설계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사례를 기록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통틀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CHAPTER 2 모든 것은 어텐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ㆍ모든 AI는 구글이 개발한 트랜스포머라는 AI기술을 이리저리 개조하여 만들어진 AI입니다. 트랜스포머는 어텐션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입니다.. 2024. 3. 9.
With IBK 463 ㆍ사람의 매력은 솔직함에서 나온다. 하지만 솔직의 경계는 모호하다. ㆍ누군가를 믿는다는 건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ㆍ신뢰란 무엇이기에 우리는 진실한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ㆍ진심으로 대화한다는 것은 마음에 숨김없이 내가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ㆍ사람의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켜켜이 쌓이는 특징이 있고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면 결국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난다. ㆍ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다 보면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ㆍ결혼해서 임금이 높아진 게 아니라 임금이 높아서 결혼할 수 있다. ㆍ바쁘게 살면 살수록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더 느끼게 되고, 그를 .. 2024. 3. 8.
어둠을 지나 미래로 / 박근혜 1장 정치 ㆍ당시 유승민 의원은 당서 정한 빨간색 선거운동복이 아니라 과거의 파란색 옷을 입고 끝까지 선거를 치렀을 정도였다. ㆍ김대중 만나서 사과, "아버지 시절에 많은 피해를 보고 고생한 것을 딸로서 사과 드린다." ㆍ사람의 말에는 그 사람의 많은 것이 반영돼 있다. ㆍ김종인 의원은 나와 참 많이 다른 분이다. ㆍ박근혜 대통령은 올드보이를 선호한다. ㆍ통진당 해산을 반대한 문재인 ㆍ정당은 정권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 집단으로, 나라 전체의 국정을 맡을 수 있는 조직이다. 그렇기에 정당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ㆍ인기 없던 담뱃값 인상, 청소년 흡연 차단 위해서였다. ㆍ한국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관계는 미묘하다. 집권 초에는 청와대와 여당이 일심동체처럼 움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2024. 3. 4.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 / 227 프라콤 = 플라스틱 + 커뮤니케이션 2024. 2. 13.
Lifewear 24SS What is Lightness? 누구도 꽃을 제대로 보지 않는다. 꽃은 너무 작고 우리는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내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자. 내 눈에 보이는 꽃을 크게 그리자. - 조지아 오키프 Nobody sees a flower. - really it is so small - we haven't time... So I said to myself - I'll paint what I see - What the flower is to me but I'll paint it big and they will be surprised into taking time to look at it. - Georgia O'Keeffe 2024. 2. 12.
일류의 조건 / 사이토 다카시 프롤로그ㆍ세상에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지만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삶의 지혜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이다. ㆍ일류의 조건, 즉 능숙함에 이르는 비결은 무엇인가?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 논평하는(요약, 질문)을 말한다. 이 세가지 능력을 활용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스타일을 찾아내고,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서서히 한 가지의 목적을 향해 통합해 나간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능숙해지는 보편적 논리다. 1. 훔치는 능력 2. 일의 추진력 3. 논평 능력(오약, 질문) 이 세가지 능력은 모든 구분을 뛰어넘는 필수 공통 분모다. ㆍ학교의 역할이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개인이 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과정과 논리를 보편적인 형태로 파악하..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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