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910

눈먼 시계공 / 리차드 도킨스 진화론은 세계가 설계되지 않았음을 어떻게 밝혀내는가 이 책은 무언가를 납득시키고 나아가 영감을 주기 위해 쓴 것이다. 다윈주의는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뿐 아니라 생명이 발견되는 곳이라면 우주 어디에서도 적용되는 진리이다. 그 이론을 생각해 낼 때까지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어떻게 그처럼 단순한 생각을 아리스토텔레스, 흄, 라이프니츠, 데카르트, 갈릴레오, 뉴턴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사상가들이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발견하지 못했을까? 왜 빅토리아 시대의 두 박물학자가 등장하기까지 기다려야만 했을까? 그것을 간과한 수학자와 철학자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그런 강력한 이론이 아직까지 대중들의 의식속에 흡수되지 못했을까? 초자연적인 신에 대한 믿음 종의 기.. 2021. 1. 20.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블레이크 J. 해리스 가상세계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방법으로 현실세계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세계에서 형성된 감정적 유대는 현실 세계에서의 우정만큼이나 강했고, 때로는 우정보다 더욱 강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면 당신은 자신이 다른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완전히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 역사에서 결코 존재한 적이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인간관계를 목격하고 있다. 럭키 팔머 17세 부모님의 트레일러( 캘리포니아 롱비치 )에서 헤드셋 제작 Rift(틈, 균열) - 가상현실 헤드셋 창립자 오큘러스(둥근창) VR (페이스북 30억 달러 인수) 여동생 3 공중화장실 이용 홈스쿨링 팔머 럭키는 트레일러에서 사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마치 자신이 우주선 안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느꼈.. 2021. 1. 20.
이기적 유전자 / 리차드 도킨스 유전자의 관점 = 개체의 관점 우리동물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면서도 완벽하게 설계된 기계이다 1.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생물의 자기의 존재 이유 나의 목적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생물학을 탐구하는 것이다. 도덕성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물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가를 말할 따름이다. 2. 자기 복제자 에너지를 가진 한무리의 원자가 안정한 패턴을 갖게되면 그 원자들은 그대로 머물러 있으려고 한다. 최초의 자연선택은 단순히 안정한 것을 선택하고 불안정한 것을 배제한다. 물, 이산화탄소, 메탄, 암모니아 - 아미노산 - 단백질 3. 불멸의 코일 DNA의 역할 1) 복제 - 스스로 사본을 만든다. 2) 통제 - 다른 종류의 분자, 즉 단백질 제조를 간접적으로 통제한다. 염색체의 수명.. 2021. 1. 20.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저자는 1994년 6월 미 국무부의 위촉으로 연구를 시작 - 일본을 방문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대체적으로 부분적 체험은 전체적인 방법론을 망쳐놓기 쉬운 것이다.) 죄의 문화와 수치 문화 1.연구과제 - 일본 가장 낯선 적 일상 생활 속에서 학습되는 - 그것은 일본인의 생활 속에 그러한 이상함을 생기게 하는 당연한 조건이 무엇인가 존재함에 틀림없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것은 불교적인것도 아니며, 유교적인 것도 아니였다. 그것은 일본적인 것이었다. 2. 전쟁중의 일본인 일본, 이탈리아, 독일 3국이 부당한 그들의 정복 행위로 국제평화를 침해했다. 일본은 정신력으로써 반드시 물질력을 이긴다고 부르짖었다. 정신에 대한 신앙과의 싸움 - 비물질적 수단을 이용하는데 시종 일관했다. 정신은 전부이며 영구불멸한 것.. 2021. 1. 20.
40세에 은퇴하다 / 김선우 후회만 들었다. 별이유는 없었다. 그냥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니까. 사실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없었다. 2아이의 아빠, 13년의 기자생활이후 은퇴, 박사학위 아내 미국으로 이민 농사일, 수상안전요원, 인터넷에 글을 쓰고 번역을 한다. 남들이 정해놓은 굴레에서 벗어나자 삶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매일 매끼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사가 즐거웠고, 책보는 즐거움을 다시 찾았다. 무엇보다 출퇴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뭔가 그럴듯한 일을 하지 않는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시작했다. 그런 삶에 단 한번도 물음표를 달아본 적이 없었다. 왜 나는 무엇을 바라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정답 인생에 내 인생을 끼워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온 걸까. 40세.. 2021. 1. 20.
크리스퍼가 온다 / 제니퍼 다우드나, 새뮤얼 스탠버그 Mubnoos' comments 이책은 내가 읽었던 책들중 가장 섬뜩하다. 자연과 과학의 경이로움에 감탄해야할지 개탄해야할지 모르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유전자 조작에 대해서 알아야만 한다. 지구에서 단지 모기를 없애거나, 병을 고치거나, 감자를 크게 하거나 하는 종류의 일이 아니다. 도킨스에 의하면 유전자복제는 삶의 목적이다. 삶과 죽음의 목적.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기술의 역방향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가? 인간은 정말로 신이 되었다. 정말 우주에는 의미는 없고 진화만 존재하는가? 적어도 작가는 아무도 막을수 없는 divine power에 엄청나게 신이 나있다. 하라리가 gene-tech와 data-tech 2가지가 호모데우스의 특징이라고 언급했던게 기억난다. data와 인공지능보.. 2021. 1. 20.
호모 데우스 / 유발 하라리 Everything changes. 인공지능 & 생명공학 오늘할 일은 뭐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과제1) 인류와 지구를 보호 나노 로봇 - 우리의 혈관을 누리며 병을 찾아내 병원균과 암세포를 죽임 설탕은 화약보다 위험하다. 알카에다보다 코카콜라 더 위험하다. 지금은 지식이 부의 원천이다. Calico - 죽음을 해결하기 -2200년에 죽음을 극복할 것이다. 에피쿠로스 - 신을 숭배하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사후세계는 없음 행복이 인생의 유일한 목적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목표자체가 아니라 과정이다. 부처 - 쾌감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인간 고통의 근원 과제2) 쾌락의 영원한 지속을 위한 재설계 인간을 신으로 만드는 3방법 1) 생명공학 2) 사이보그공학 3) 비유기체합성 마이크로칩 손에 이식 - 개인복.. 2021. 1. 20.
곰탕, 미래에서 온 살인자 1,2 / 김영탁 1 맨 왼쪽 맨 앞줄에 앉았다. 원래는 맨 뒷줄에 앉았는데, 거긴 오히려 어울려야 할 애들이 많았다. 교실의 생태는 그렇다. 뒷줄로 갈수록 연대감이 강해진다. 앞줄로 갈수록 혼자인 애들이 많다. 시간을 견디는 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그 이상을 해야했다. 욕심을 내야했다. 바라는게 많아야 했다. 그래야 더 빨리 인정받고 많은 돈을 벌었다. 바다에서 나온 첫날은 길에서 잤다. 해가 뜨자마자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중턱에 집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집보단 공터가, 사람이 사는 곳보단 빈집이 많아졌다. 더 올라갔다. 하늘만 남을 때까지 올라갔다. 아래를 내려다봤다. 집들은 세상 언저리에 매달려 있었다. 말이적은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적은 사람이 말귀를 잘 알아듣.. 2021. 1. 20.
내 이름은 빨강 1,2 / 오르한 파묵 그림은 이성의 침묵이며 응시의 음악이다. 나는 죽은 몸 내가 두고 온 삶이 아무일도 없는 듯 계속되고 있으리라는 생각마저 든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도 무한히 시간이 있었고, 내가 죽은 뒤에도 시간이 무한히 이어질 것이다. 살아 있을때 나는 이문제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는 무궁한 암흑과 암흑 사이에서 잠시 빛을 발하며 살았을 뿐이다. 나는 행복했다. 아니, 지금에서야 내가 행복했던 줄을 알았다. 세밀화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이나 색깔, 소리가 과연 있는가, 혹은 있어야만 하는가? 진정으로 예술적인 천재와 대가적 노련함을 가진다는 것은 단지 아무도 다다를 수 없는 경지의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침내는 그 작품에 화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않는 것이기 때문.. 2021. 1. 20.
미학 오딧세이 1,2,3/ 진중권 에셔 마그리트 피나네시 1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두발로 설 수 있게 만든 건, 별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덮개 너머에 있는 찬란한 세계의 빛이 천구에 송송 뚫린 구멍 틈으로 새어 나오는게 별이라 생각했다. 피타고라스 - 수가 만물의 근원 세상의 모든것은 수로 표시된다. 수를 갖지 않는 사물은 없다. 그럼 모든것에 앞서 존재하는 건 수가 아닌가. 수는 모든것에 앞서 존재하며 혼돈의 세계에 질서를 주고 형체없는 것에 형상을 준다. 예술은 마법이기를 그치고 다른 게 되어야 한다. 에른스트 곰브리치 사물을 지각할때 우리는 오로지 눈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개념적 사유를 하는 인간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의 도식을 적용한다. not 보이는 대로 but 아는대로 그린다. 인간은 왜 예술이라는 걸 하게 되.. 2021. 1. 20.
자본없는 자본주의 / 조너선 해스컬, 스티언 웨스틀레이크 유형자산 tangible assets 무형자산 in-tagible assets 경제가 실체가 없는 것들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무형의 것들이 경제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갈수록 더 많은 이들이 인정했다. 허공에서 살게 living on thin air 무형자산은 팔기가 더 힘들고 그것을 만드는 회사에 특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독점 라이트형제는 세계 최초로 첫 비행을 마친뒤 더 나은 항공기 개발이 아니라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경쟁 개발업체들과 싸우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날렸다. 특정 개인의 투자였어야 하는 재화에서 타인들이 이득을 취하는 경향 - 스필오버 Spillover 무형자산은 확장될 scalable 가능성이 더 높다. 무형자산 투자들은 상호간 시너지 synergy가 생.. 2021. 1. 20.
관객모독 / 피터 한트케 Don't buy this book. I've read this for the author's nomination on Novel prize in 2019 This book is very 1) short, 2) iterative & 3) experimental. It's a kind of European emotional concept, which tries to break the established form. 2021. 1. 20.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 이매뉴얼 월러스틴 어두운 숲속에서 길을 잃어 헤매고 있고, 어느 방햐으로 가야할지 불투명한 상태 만일 신이 전능하다면 인간은 자신이 믿는 것을 영원한 진리라고 선포함으로써 신을 제약할 수는 없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신은 전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행위는 예정된 확실성안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대로 각자의 열정을 탐닉하고 각자의 이기주의를 좇으면 될 것이다. 1. 사회과학의 탄생 사회과학은 18~19세기에 나타나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함께 나타난 학문 분과였다. 특히 근대가 태동한 이후 진리만 추구하고 선을 추구하지는 않는, 그래서 가치중립을 부르짖는 ‘과학’의 특징을 사회과학에 밀어 넣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다. 이는 어거스트 콩트(A. Comte)가 사회과학 중 하나인 사회학(sociology)을 .. 2021. 1. 20.
How to get rich / Donald J. Trump The most effective way to help us realize our dreams. Good people equals good management and good management equals good people. Creative people rarely need to be motivated- they have their own inner drive that refuses to be bored. they refuse to be complacent. they live on the edge, which is precisely what is needed to be successful and remain successful. Keep the big picture in mind while atte.. 2021. 1. 20.
도덕경 / 노자 총 81장 도는 우주의 궁극실재, 근본원리(직관과 체험의 영역) 덕은 그 도가 구체적인 인간이나 사물속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될 때 얻어지는 힘 같은 것 무위 non-action 우리는 얼마만큼 자유인인가? 제3장 억지로 하는 함이 없으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도의 길은 하루하루 없애 가는 것 제5장 중심을 지키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 제7장 하늘과 땅이 영원한 까닭은 자기 스스로 위해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앞세우지 않기에 앞서게 되고, 자기를 버리기에 자기를 보존합니다. 나를 비우는 것이 진정으로 나를 완성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집착하는 오류 If you die before you die, you will not die when you die. 제8장 물은 모두가 싫어하는.. 2021. 1. 20.
스케일 / 제프리 웨스트 대단히 복잡하면서 다양한 과정들의 일부인 이런 것들 밑에 어떤 놀랍도록 단순하면서 체계적이고 규칙 동물,식물,생태계,도시,기업의 크기에 따라 측정가능한 거의 모든 특징이 정량적인 관계를 이루면서 규모가 변한다. 이러한 놀라운 규칙성은 서로 전혀 다르고 고도로 복잡한 이 모든 현상의 밑바탕에 공통된 개념 구조가 있으며, 동물, 식물, 인간의 사회적 행동, 도시, 기업의 동역학, 성장, 조직 체계가 사실상 비슷한 일반 법칙을 따름을 강하게 시사한다. 에너지는 가공될 때 언제나 대가를 지불한다. 에너지가 말 그대로 모든 것의 변형과 조작의 토대이므로 어떤 계든 작동을 하면 결과를 낳는다. Stephen Hawking - 다음 세기는 복잡성complexity의 세기가 될 것입니다. 복잡성의 밑바닥에는 사실상 단.. 2021. 1. 20.
점 선 면 / 바실리 칸딘스키 난해하다. 읽다보면 '벌거숭이 임금님'을 읽고 있는 듯 하다. 점 비물질적인 본질 제로 Null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최소한의 존재 침묵과 언어를 잇는 연결 최소의 형태가 어떤것이라고 정확하게 한계짓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점과 면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1. 크기를 중심으로 볼 때, 점과 그것이 표현하는 면과의 관계 2. 면 속의 다른 나머지 형태들과 점의 크기 관계 선 제2차적인 요소 선은 궁극적으로 선의 모든 형태들은 다음 2가지 경우로 귀착된다. 1. 하나의 힘을 적용하는 경우 2. 두가지 힘을 적용하는 경우 무한한 움직임의 가능성을 지닌 가장 간결한 형태 면 GF 면안의 무게의 분할 단순한 요소를 GF 위로 가져오면, 이중울림이나 다음의 울림으로 변화한다. 2021. 1. 20.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카를로 로벨리 유일함의 상실 우리 존재는 시간 속에 존재한다. 세상은 시간의 순서에 따라, 시간이 이끌어가는 일들을 펼쳐나간다. 시계는 탁자위에 놓았을 때보다 바닥에 두었을때 솜털만큼 더 느리다. 시간의 구조를 변경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 시간의 지연 모든 물체는 자기 주위의 시간을 더디게 한다. 지구도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주위의 시간을 늦춘다. 평지에서 시간이 더 많이 지연되고, 산에서는 덜 지연되는 이유는 산이 지구의 중심과 좀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평지에 사는 친구는 덜 늙는것이다. 물체가 떨어지는 것도 이러한 시간의 지연 때문이다. 시간이 동일하게 흐르는 곳, 예를 들어 행성 사이의 공간에서는 물체가 추락하지 않고 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지구의 표면에서는 사물이 자연.. 2021. 1. 20.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자연의 신비는 단 한번에 한꺼번에 밝혀질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인간과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우주의 팽창은 언젠가는 멈출 것이다. 앎은 한정되어 있지만 무지에는 끝이 없다. 세대가 바뀔때마다 그 섬을 조금씩이라도 넓혀나가는 것이 인간의 의무이다. 모든 인간사는 우주적 입장과 관점에서 바라볼 때 중요하기는 커녕 하찮고 자질구레하다. 안다는 것은 사람에게 기쁨이자 생존의 도구이다. 빛은 1초에 30만 킬로미터 즉, 지구 7바퀴를 돈다. 현재까지 생명이 서식한다고 알고 있는 행성은 지구밖에 없다. 별들은 주로 두 별이 서로 상대방 주위를 도는 하나의 쌍성계를 이룬다. 초신성: 혼자 내는 빛이 은하 전체가 내는 빛과 맞먹을 만큼 밝은 천체 블랙홀: 어두운 별 아무런 보.. 2021. 1. 20.
퍼스널 마케팅/ 필립 코틀러 새로운 자신의 발견과 한층 넓어진 시야라는 무형의 보상 이책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전문 분야, 한층 넓은 지역에서 명성을 얻고 이름값을 올리기 위한 전략서이다. 앤디 워홀 -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이 15분 만에 유명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어떤 분야에 진출하든 그 분야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자질, 즉 일정한 재능이 있어야 한다. 카리스마는 명성을 이루는 결정적 필요조건이고, 타고나는 것이며, 개선할 수 없는 것이다. 카리스마는 관직이나 지위, 정당성에 대한 확신을 일으키는 능력 - 막스베버 해당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재능을 갖추고 키우지 않는 한, 카리스마는 브랜딩의 요소로 활용하기 어렵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태도와 이미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 카리스마를 강화하는 것은 장기적인.. 2021. 1. 20.
시에라리온 텐트 어두운 텐트 안에서 후레시를 입에 물고 버릴 물건을 정리했다. 그렇게 버리고 추렸는데도 쓸데없는 물건이 이리도 많은 걸 보니 난 참 많은 걸 가졌구나 했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가로등 하나 없고, 집도 없이 어두운 텐트안에서 씻지도 못하고 끈적한 몸으로 뒤적뒤적 가방 안에 MP3와 헤드폰을 발견한 건 한참 뒤의 일이다. 예상 밖의 일이다. MP3의 전원을 꾸욱 눌렀다. 사과무늬가 불빛과 함께 빛났다. 낯설며, 익숙한 느낌이다. 전자파의 힘이 생각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MP3의 배터리가 절반 정도의 잔량이 남은 것을 확인했다. 헤드폰의 스폰지가 땀이 말라 끈적했다. 후레시를 끄고 음악을 들었다. 침묵의 어둠. 아무것도 창조되지 않은 듯 나 자신도 없어지는 듯 하다. 가슴속에 바람 같은 것이 부는 듯.. 2021. 1. 20.
지붕의 융해 오밤중 강산에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가사가 차~암 좋네하고 생각을 하다가 느닷없이 밖으로 나와 차에 시동을 걸었다. 딱히 갈때가 없다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가 웃으며 말할 수 있을 때까지 3년이 넘는 한토막의 시간_ 정리하고자 처음부터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 공항에서 처음 내려 택시를 타고 내린 Neil 기숙사부터– OSU - Olentangy Commons - Bethel Village - Harvard Square까지, 그러고보니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에서 3년 이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대학원 마지막해 눈이 많이 왔다. 2층에 살고 있었는디 오래된 집이라서 그랬는지 눈이 지붕에 왕창 쌓이더니 녹아서 결국 .. 2021. 1. 20.
완벽한 피리 벌써 한 4년 된 거 같다. 친한 중 한명과 관악기 - 관악기라 하면 너무 거창하고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소리 나는, 쉽게 말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연습할 수 있는 그런 ‘피리‘ 따위의 -하나를 구입해서 자유로운 새처럼 연주하자. 하는 작은 계획이 우리에게 있었다. 우리는 아마 커피숖 정도의 장소에서 ‘그것’에 관한 구체적 향후계획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었다. 우선 플룻은 너무 비싸고, 오카리나는 음색이 너무 청아하고, 리코오더는 너무 카리스마가 없고, 하모니카는 너무 민중적이고, 우리에게 어울리는 악기를 찾고자 머리를 쥐어짰다. 도통 좋은 피리가 생각나지가 않아, 조만간 낙원상가에 함께 방문해서 선택하기로 일단락 마무리 지었다. 그깟 피리가 뭔 대수냐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2021. 1. 20.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제1장 세계관 열역학 제1법칙 우주의 물질과 에너지 총량은 일정하기 때문에 생성되거나 소멸될 수 없고, 오직 그 형태만이 바뀐다.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 법칙은 물질과 에너지는 한 방향으로만 바뀔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형태 -> 사용할 수 없는 형태로 얻을 수 있는 형태 - > 얻을 수 없는 형태로 질서 -> 무질서 변할 수 있다. 우주는 질서가 있고 질서가 있고, 가치가 있는 상태로부터 무질서하고 가치가 없는 혼돈의 상태로의 한 방향으로만 변할 수 있다. 질서가 생기는 것은 그보다 더한 무질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열역학의 법칙들은 모든 물리적 현상에 적용된다. 역사란 지속적인 붕괴의 과정이다. 시간이 세상의 가치를 소멸시킨다. 신성이 완전하다고 믿었으나 불멸의 것은 아니였다. 세계는 그 속.. 2021. 1. 20.
부분과 전체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과학은 결국 사람이 만든다. 원자이론과의 첫 만남 1919-1920 전체의 인상을 표상, 즉 서로 연관된 '의미있는 상'으로 바꾸는 것. 지각 활동이란 이렇듯 개별적인 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표상이 만들어지는 가능성의 3가지 구분 by 말브랑슈 1) 대상들이 감각적 인상을 통해 직접적으로 인간의 정신 속에 표상을 만드는 가능성 2) 인간의 정신속에 처음부터 표상이 들어있거나 인간의 정신이 최소한 이런 표상들을 스스로 만들어 낼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 3) 인간의 정신이 신의 이성에 참여 하고 있을 가능성. 정신에 상이나 표상들이 주어지고, 정신은 이를 이용해 무수한 감각적 인상을 정리하고 개념적으로 분류한다. 2. 물리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다 1920 현대 자연.. 2021. 1. 20.
에덴밖의 강 / 리차드 도킨스 에덴에서 강 하나가 흘러나와 그 동산을 적시고 - 창세기 2장 10절 그 대안이 창조론일 수는 없다. 한가지 목적은 DNA를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를 복제하는 능력 자연이라는 말은 수백만의 수백만의 수백만의 입자들이 벌이는 수억의 수억의 수억의 끝없는 게임을 일컫는 통속적인 이름이다. - 피트 하이네 풍부한 다양성 종 - 서로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가파른 강둑 성공적인 유전자를 갖게 되는 경향 유전자는 사용한다고 개선되지 않는다. 그 것은 드문 무작위적인 실수를 제외하고는 변하지 않고 단지 전달될 뿐이다. 성공이 훌륭한 유전자를 만들지는 않는다. 훌륭한 유전자가 성공을 만드는 것이다. 개체는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유전자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 좋은 유전자는 전달되고, 좋지 못한.. 2021. 1. 20.
21 Lessons for the 21st Century / Yuval Noah Harari Clarity is power. Twin revolutions in Infortech & Biotech The world will not wait a thousand years for you to come up with an answer. you need a clear idea what life is all about. Liberalism has no obvious answers to the biggest problems we face: ecological collapse & technological disruption. The technological revolution might soon push billions of humans out of the job market and create a mass.. 2021. 1. 20.
더 브레인 / 데이비드 이글먼 1.4kg 뇌는 끊임없이 자신의 회로를 자식 작성함으로써 변신한다. 그리고 경험들을 유일무이하므로, 신경 연결망의 광역적, 세부적 패텬들도 유일무이하다. 그 패턴들은 평생동안 변화를 멈추지 않으므로, 정체성은 움직이는 표적과도 같다. 정체성은 절대로 종착점에 이르지 않는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온갖 다양한 환경에서 번성한다. 이것은 인간의 뇌가 상당히 미완성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모든 회로가 배선된 상태(고정 배선)로 태어나는 대신에, 인간의 뇌는 세부적인 삶의 경험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그래서 어린 뇌는 서서히 환경에 적합한 모습을 갖추기까지 오랫동안 무력한 상태에 머문다. 인간의 뇌는 생후 배선된다 livewired. 뇌의 가소성 Brain Plasticity: 뇌는 .. 2021. 1. 20.
마시멜로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2021. 1. 20.
오뒷세이아 / 호메로스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