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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12

머니 / 제프리 잉햄 ㆍ화폐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나 약속을 의미하는 '신용'이다. 1부 화폐란 무엇인가? 1장 화폐의 수수께끼 ㆍ화폐는 교역을 이끄는 바퀴가 아니라 바퀴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유에 불과하다. - 데이비드 흄 ㆍ화폐의 기능 1. 가치척도 또는 계산화폐 2. 지급수단 3. 교환 매개물 4. 가치 저장 ㆍ화폐는 단지 사회적 기술이 아니라 권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 권력은 기저권력과 전제권력을 모두 포함한다. 화폐를 많이 축적하고 있어도 권력을 갖게 되지만, 화폐를 창출하는 권력이 더 중요하며 이는 국가 주권의 본질적인 요소다. 2장 양립 불가능: 상품이론과 신용이론 ㆍ기원전 700년경 리디아(현재 터키 서쪽)에서 인류 최초로 주화 형태의 화폐가 주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금과 은의 자연.. 2023. 7. 13.
긴축 / 마크 블라이스 서문 긴축, 부채 그리고 도덕극 ㆍ나는 긴축이 우리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무척 불편하다. ㆍ성장과 기회를 촉진하자는 명목으로 복지국가를 축소하자는 것은 사회를 파괴하는 선동이다. ㆍ돌려 막기로 빚을 정리할 수는 없다. ㆍ긴축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다. 1부 왜 우리는 긴축을 하게 되었나 1장 미국: 너무 커서 망하게 둘 수 없다? 은행가, 구제금융 그리고 국가 탓하기 ㆍ시장에 참여하는 개인들이 개별적 차원에서 실수를 범할 수는 있지만, 시장 전체가 체계적인 오류를 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장은 각각의 개인이 결정한 최적의 선택들을 그것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내는 '올바른 가격'의 형태로 반영할 뿐이기 때문이다. ㆍ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금융 행위자들이 하는 모든 일은 .. 2023. 2. 1.
틴매일경제 220930 ㆍ입 냄새 원인 90%는 혀 안쪽 - 백태 제거가 중요 ㆍ일반적인 구취의 90%는 혀 안쪽에서 나는 백태가 원인이다. ㆍ하루 중 구치가 심할 때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이다. 저녁에 이를 닦고 잤다고 해도 밤새 입안에 백태가 쌓이고 세균이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2. 10. 4.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 테이번 페팅거 제1장 경제적 오류 기계를 모두 부숴버리면 일자리가 보존될까_러다이트 오류 ㆍ'러다이트 운동 Luddite movement' - 기계 파괴 운동, 신기술 반대자 ㆍ2차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효과의 첫 번째는 새로운 기계와 공장은 새로운 고용을 창출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의류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 실업이 늘어날까_노동 총량의 오류 ㆍ'노동 총량의 오류 lump of labour fallacy'는 전체 경제에서 일자리 수는 항상 고정돼 있다는 믿음 때문에 발생한다. ㆍ이주 노동자들은 노동 공급 뿐 아니라 노동 수요도 늘리기에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ㆍ달리 말하면 이 대량 이주 시기는 현지인들의 일자리가 이주 노동자들에게 잠식.. 2022. 6. 29.
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 프롤로그 ㆍ500만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그 500만 원을 50억으로 불려서 40대 초반에 은퇴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ㆍ진입 장벽이 곧 수익이다 ㆍ원래 가맹점은 통제권이 없는 비지니스다. 결국 가맹점 사업은 인건비 따먹기 사업이었다. 절대 큰 돈을 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일에 뛰어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ㆍ상가는 넘친다. 진입 장벽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같은 진입 장벽이 있다. 그러니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왜 그럴까?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값이 오르는 것이다. ㆍ독립적인 상가는 뭘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가는 뭘까? 바로 꼬마빌딩이다. ㆍ원리도 모른 채 열심히만 하.. 2022. 3. 29.
선악의 경제학 / 토마스 세들라체크 경제학을 둘러싼 경계를 무너뜨리다 ㆍ현실은 물질이 아니라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ㆍ'인정받고자 하는 욕망, 즉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지휘하며 인도하려는 욕망은 인간의 모든 본성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욕망으로 여겨진다.' - 애덤 스미스 ㆍ결국 모든 경제학은 선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아무리 복잡한 수학적 모델도 우리 주위의 세계를 (이성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노력에서 나온 사실상의 이야기이자 우화이다. 나는 이 책에서 현재까지도 경제 메커니즘을 통해 전달되는 이 이야기가 본질적으로 ‘좋은 삶’에 관한 이야기이며, 고대 그리스와 히브리 전통에서 잉태되었음을 보여줄 것이다. 나는 수학과 경제 모델, 방정식, 통계 따위는 경제학에 있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경제 지.. 2022. 3. 24.
노예의 길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서 문 ㆍ2017년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공개적으로 작은 정부를 버리고 큰 정부를 추구하겠다고 천명하고 재정적자의 누증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재인 케어' 등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하이에크의 이 책은 경종을 울린 것들이 새삼스럽게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ㆍ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진실을 알게 되고 사회주의를 민주주의를 통해 실현시키려는 것은 "노예로 가는 길"이라느느 하이에크의 경고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의 결정권자로서 그것을 국가에 맡기는 의존적인 '노예'가 아니라 자신의 삶의 당당한 '주인'으로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고 싶다면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버리고 남이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자기의 삶.. 2021. 11. 4.
케인스 VS 슘페터 / 요시카와 히로시 케인스 : 정부 정책 “자발적인 저축이 투자의 원천이 되는 시장경제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려면 국가가 의도적인 정책을 펼쳐서라도 물가수준을 반드시 안정시켜야만 한다.” 슘페터 : 기업의 혁신 “불황기는 호황기에 이루어진 혁신의 성과만이 아니라 간접적인 효과도 내포하고 있는 수확기이다” 케인스와 슘페터 중에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예전부터 난 슘페터였다. 케인스에게 기존의 것을 수리하거나 제어하는 느낌을 받았다면, 슘페터에게서는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거나 변형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정과 간섭, 그리고 통제는 내가 선호하는 대안 혹은 가치들은 아니다. 창조적 파괴없이는 지속적인 대안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케인스보다는 슘페터를 더 선호하게 했다. 케인스는 정부, 그리고 슘페터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케인스가 .. 2021. 11. 4.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재커리 D. 카터 케인스와 슘페터 중에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예전부터 난 슘페터였다. 케인스에게 기존의 것을 수리하거나 제어하는 느낌을 받았다면, 슘페터에게서는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거나 변형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정과 간섭, 그리고 통제는 내가 선호하는 대안 혹은 가치들은 아니다. 창조적 파괴없이는 지속적인 대안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케인스보다는 슘페터를 더 선호하게 했다. 케인스는 정부, 그리고 슘페터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케인스가 제안하는 정부의 개입은 내가 선거를 통한 정치참여를 제외하고는 따로 실천하기 힘든 내재적이고 수동적인 이슈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슘페터가 말한 기업혁신의 개념은 회사에 속한 내가 보다 실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되었다. 창조적 파괴, 즉 혁신은 기업 뿐만 .. 2021. 10. 27.
가치의 모든 것 / 마리아나 마추카토 가치는 무엇인가? https://marianamazzucato.com/ Home Economics - Innovation - Inclusive Growth - Public Purpose | Mariana Mazzucato marianamazzucato.com ㆍ부는 무엇이며 가치는 어디에서 오는가? 흔히 가치의 '창조'라고 일컬어지는 것의 상당 부분이 사실은 가치의 '착취'가 가면을 쓴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ㆍ한때는 경제 사상의 핵심이었고 또 마땅히 핵심어어야 할 '가치 논의'를 재점화함으로써 현 상태를 바꾸어 보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ㆍ'가치 착취'가 '가치 창조'의 가면을 쓰고 있다. 그런 신화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누구의 이익을 위해 이.. 2021. 8. 6.
매일경제 210630 2021. 7. 2.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 존 메이너드 케인스 어려움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1부 서론 1장 일반이론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리카도의 경제학에서 절정에 이르게 된 이론에 토대를 놓은 사람들을 가리키기 위해 만들어낸 호칭이었다. (존 스튜어트 밀, 마셜, 에지워스, 피구) 2장 고전파 경제학의 공준 1) 임금은 노동의 한계생산과 같다. 2) 특정한 양의 노동이 고용돼있을 때 임금의 효용은 그 양에 상응하는 고용의 한계비효용과 같다. 고용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은 다음 네 가지뿐이다. 1) 조직을 개선하거나 예견을 개선하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은 '마찰적' 실업을 줄인다. 2) 노동의 한계비효용을 감소시키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은 노동이 추가로 공급되게 하는 수준의 실질임금을 실현시키며, '자발적' 실업을..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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