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기부여를 통해 의지에 호소한다
2. 자신이 누리고 있는 권위를 최대한 활용한다
3. 논증이 안된 내용을 기정사실화하여 전제로 삼는다
4. 자기에게 유리한 비유를 신속하게 선택한다
5. 불합리한 반대 주장을 함께 제시해 양자택일하게 한다
6. 내용이 없는 말을 심오하고 학술적인 말로 둔갑시킨다
7. 상대방의 대답을 근거로 자기 주장의 진실성을 확보한다
8. ‘예’라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9.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10. 말싸움을 걸어 무리한 주장을 하도록 유도한다
11. 뜻밖의 화를 낸다면 그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12. 상대방의 침묵은 곧 상대방의 약점이다
13. 상대방의 주장을 최대한 넓게 해석해 과장한다
14. 동음이의어를 이용해 교묘하게 반박한다
15. 상대적 주장을 절대적 주장으로 바꿔 해석한다
16. 전문지식이 부족한 청중들을 이용해 반박한다
17.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모순되는 지점을 찾는다
18. 상대방의 논거를 역이용해 반격한다
19. 단 하나의 반증사례만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20. 사안을 일반화하여 보편적인 관점에서 반박한다
21. 상대방의 주장을 이미 반박된 범주 속에 집어넣는다
22. 틀린 증거를 빌미삼아 정당한 명제까지도 반박한다
23. 상대방의 궤변에는 궤변으로 맞선다
24. 상대방이 자신의 결론을 미리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25. 결론을 이끌어내는 질문은 두서없이 한다
26. 참 전제가 안 통하면 거짓 전제로 결론을 도출한다
27. 거짓추론과 왜곡을 통해 억지 결론을 끌어낸다
28. 근거가 되지 않는 답변마저도 결론의 근거로 삼는다
29. 개별 사인의 시인을 보편적 진리에 대한 시인으로 간주한다
30. 몇 가지 전제들에 대한 시인만으로도 얼른 결론을 내린다
31. 반격당한 부분을 세밀하게 구분해 위기를 모면한다
32. 상황이 불리하다 싶으면 재빨리 쟁점을 바꾼다
33. 상대방에게 유리한 논거는 순환논법이라고 몰아붙인다
34. 질 것 같으면 진지한 태도로 갑자기 딴소리를 한다
35. 반론할 게 없으면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다고 말한다
36. 이론상으로는 맞지만 실제론 틀리다고 억지를 쓴다
37. 불합리한 주장을 증명하기 힘들면 아리송한 명제를 던진다
38. 인신공격은 최후의 수단이다
모든 토론술의 기초에 대하여
ㆍ토론술은 진리를 찾는 데는 관심이 없다.
이것은 검객이 결투를 초래한 언쟁에서 누가 옳은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 쇼펜하우어
1장 강하게 공격하는 기술
ㆍ무엇보다도 모든 논쟁의 본질이 무엇인지, 즉 논쟁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
ㆍ우리는 상대방의 주장이 내용상 절대적이며, 객관적인 진리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ㆍ아무리 터무니없는 견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견해라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순간, 그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2장 더 강하게 반격하는 기술
ㆍ많은 사람들은 모두 자기 나름대로 견해를 가지고 있다. - 플라톤, <국가론>
ㆍ논쟁이 좀 어렵고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기 의견을 상대에게 정확하면서도 분명하게 전달하려면, 주장을 제기하고 그것을 입증해야 할 사람은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 태도를 위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입에서 직접 나온 대답을 근거로 하여 자기 주장의 진실성을 추론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3장 결론을 이끌어내는 기술
ㆍ상대방에게 우리 주장의 전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것에 대해 상대의 시인을 받아냈다면, 우리는 더 이상 물어볼 것 없이 이 대답을 근거로 하여 곧바로 결론을 이끌어내야 한다.
4장 위기에서 탈출하는 기술
ㆍ인간에게 있어서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으며, 이 허영심에 상처가 나는 것보다 더 아픈 것은 없다.
ㆍ인간이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 자신이 훨씬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홉스
에필로그 - 논쟁적 토론술이란 무엇인가?
ㆍ토론술의 규칙에 있어서 우리가 객관적 진리를 고려해야 할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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