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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들 / 폴 존슨

by mubnoos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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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창조하는 순간에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창조자들은 그들의 역할에 어울리는 복장에 이끌리게 마련이다.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분명히 드러난다. 아니 열심히 일하지 않은 순간이 있기는 했을까?
그의 내면에 있는 모든 것을 앞뒤 가리지 않고 남김 없이 쏟아 부은 고되고 헌신적인 작업의 결과였다.

 

작곡이든 글쓰기든 거의 모든 창작 활동은 극도로 힘겨운 작업이다.

 

용기와 창작은 서로 맞물려 있다.

 

색다르고 낯선 만족감으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삶

 

 

 

1.제프리 초서 (작가)

자신감은 창조의 본질이다. 자신감이 넘쳐서 그것을 연마하는 일을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행위는 피할 수 없는 일이 된다.

 

 

 

2.알브레히트 뒤러 (목판화)

책을 읽으며 세상을 더 많이 배우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3.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전하는 진리는 언제나 중용을 취했고, 그는 관용을 좋아했다. 자신이 느낀 그대로 인간을 불완전하고 불안정하며, 나약하고 실수를 범하거나 무모하고 어리석어서 많은 경우 자포자기에 이르는, 그러면서도 늘 재미있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존재로 묘사한다.

 

창조적 충동을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표현

 

 

 

4.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바흐 집안 사람들은 거의 예외없이 비슷한 부류의 사람을 아내로 맞았다.
  • 틈만 나면 대가를 만나러 길을 떠났다. 기본적으로 음악 도서관에서
  • 실명
  • 바흐는 위대한 음악가중에서도 열심히 일했기로 유명하다.
  • 얼마나 방대한 양의 작품을 썼는지
  • 그것을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생 거의 매주 거의 날마다 새로운 음악을 내놓았고, 여행중에도 곡을 썼다.
  • 그는 생전에 작품을 자기 주변에 보관했고,
  • 그가 남긴 작품량은 놀립기 그지없다. 그는 창조력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분수였다.
  • 바흐연구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던 슈바이처
  • 그는 어떤 형식도 버리지 않고 변형하거나 개선했다.

 

 

 

5.동서양 풍경화의 두 거장

  •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오로지 그림만 그리며 살았다. 매일 같이 하루종일 일만 했다.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한평생 일에 빠져 살았다.

터너는 그림을 빨리 그리기도 했지만 과격하게도 그렸다.

  • 가쓰시카 호쿠사이

다른사람이 뭐라하던 오직 한 우물만 파던 사람 = 후센쿄

 

 

 

6. 제인 오스틴

  • 메리는 18세에 첫소설 프랑켄슈타일을 썼다.
  • 당구를 잘 친다는 것은 젊은 시절을 허송세월했다는 분명한 증거다.
  • 내가 써도 이보다는 낫겠다.

 

 

 

7.고딕예술가

1)건물을 지을때는 편리성, 구조, 목적에 꼭 필요치 않은 요소는 배제해야 한다.
2)모든 장식은 건물의 본질적인 구조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구성되어야 한다.

어떻게 그토록 많은 작품을 남길수 있었을까?
-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 매사에 결단력이 있었고 결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빠르게 결정을 내린 뒤 거기에 매달렸다.

 

 

 

8. 무식한 천재, 빅토르 위고

  • 위고는 일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했다.
  • 그토록 뛰어난 창조적 재능을 가진 사람이 지적수준은 어떻게 그리 평범하고 진부하며 심지어 낮은 수준일 수 있을까?
  • 정신이상은 분명 그의 가족력이었다.
  • 그는 평생 책을 게걸스럽게, 그러나 불규칙적으로 탐독하면서 엄청난 양의 역사적 사실과 심상과 단어의 소리를 멋대로 또 마구잡이로 흡수했다.
  • 하인을 꾀어 관계를 맺었고,
    긴 여생동안 수시로 매춘부를 찾았다.
    일기장의 생행위들


아이 손을 잡고는 커다랗고 흥분한 자기 성기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이걸 잡아 보렴, 꼬마야, 이 나이치고는 흔치 않은 물건이지. 나중에 네 손자에게 말해 줄 수 있을 게다. 네 작은 손으로 시인 빅토르 위고의 물건을 만졌다고!'

 

위고는 허영으로 가득차고 이기적이었으며 자기밖에 몰랐다. 위고는 알면 알수록 정떨어지는 인물이다.

 

 

 

9. 마크 트웨인

미국예술가, 미국적인 문학 천재

트웨인은 본질적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었다. 웃음을 자아내는 일은 그의 예술과 창조성의 핵심이었다. 그는 돈을 좋아했다.

 

 

 

10.Tiffany

 

 

 

11. T.S.엘리엇 [황무지]

엘리엇이 자란 가정은 풍족함을 누렸지만 어떤 허식도 없었으며, 그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도 투철한 의무감과 봉사정신으로 상당히 자제했다.

 

엘리엇은 무엇을 하든 늘 열심이고 성실했으며, 아주 드물게 자신이 게으르다 싶으면 죄책감에 빠졌고, 무슨일이든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쓸데없이 빈둥거리거나 습관적인 행동을 하느라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곧장 일부터 시작했다. 중간에 방해를 받아도 곧장 다시 집중했다. 그의 집중력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었다. 그는 시간을 절대 낭비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생필품으로 보았다. 시간이란 단어는 원숙하고 뛰어난 그의 시에 수시로 등장한다.

 

그의 삶에는 스포츠도 (결혼전)성생활도 없었다. - 내장 탈출증이라는 병, 탈장 방지대를 거의 평생 착용

 

신체적 약점은 결국 시간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었고 그는 그 시간을 저술 작업에 값지게 이용했다.

 

감각은 흠잡을 데 없지만 활기나 생기, 열정이 없다. - 공무원, 은행원 이미지

 

자극적이란 말은 그때나 지금이나 유익한 말이다.

 

세상은 이렇게 끝나는 거야. 돌연 꽝 하는 게 아니라 흐느끼듯이_ The hollow men 텅빈사람들, 엘리엇

 

 

 

 

12.발렌시아가, 디오르

발렌시아가-디자인을 할 때 원단에 핵심적 가치를 두었다.

 

디오르가 죽자 발렌시아가는 점점 더 고독해하는 듯 했고, 차츰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편에서 일했다.

 

 

 

13.피카소, 디즈니

피카소의 도덕적 무감각

 

그를 친구로 생각한 마티스에 대해서도 '마티스가 뭔데? 커다랗고 뻘건 화분이 나동그라진 발코니 밖에 더 돼?'

여성을 대하는 피카소의 태도는 살벌했다. 그는 일과 쾌락을 위해 여자들이 필요했고 그들을 이용했지만, 굳이 그와 사귄 수많은 여자들을 일일이 살펴보지 않아도 피카소가 그들을 무시하고, 증오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기도 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는 자기에게 여자란 존재는 '여신 아니면 현관 깔개'라 했고, 자신의 목적은 여신을 현관 깔개로 만드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우선 여자를 겁탈하고....일을 시작한다. 나에게든 다른 여자에게든 항상 똑같다."

 

그는 혼잣말로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이다.'

 

융은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그를 정신분열환자라고 했다.

 

피카소가 그린 왜곡된 여성의 모습은 그가 여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면서 얻는 기쁨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그는 분노하면 여자들을 학대했지만 일부러 그럴 때도 있었다. 도라 마르는 피카소에게 얻어맞아 의식을 잃고 바닥에 방치된 적도 있다. 더러는 여잗ㄹ을 꼬드겨 자기 앞에서 서로 심하게 싸우면서 바닥에 뒹굴며 물어뜯고 할퀴게 만들기도 했다. 한번은 도라 마르와 마리테레즈 발테르가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동안, 정작 싸움을 붙인 피카소는 그 옆에서 태연하게 그림을 그린 일도 있다. 그때 그린 그림이 '게르니카'이다.

 

극에 달한 이기심과 사악함은 그의 업적과 뒤엉켜 있다.

 

한번 일을 시작하면 다른 감정은 일체 배제한 채 워낙 열정적으로 몰두했기 때문이다. 그는 오직 자기만을 생각할 뿐 의무감이라고는 전혀 없었고,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고무시키는 힘이 넘쳤다. 이기주의는 그의 관심을 자연에서 피카소 자신에게로 돌리는 힘이 되었다. 그는 여자를 그린 그림을 제외하면 마음 바깥 세계를 그리는 법이 없었다.

 

아들 클로드에게 '나는 늙고, 너는 젊다. 차라리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의 말년은 재산을 둘러싼 가족간의 싸움으로 얼룩졌다.
마리테레즈는 스스로 목을 맸다.
그의 아내는 권총으로 자살했다.
장남은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정부들은 궁핍하게 살다가 죽었다.

 

 

  • 디즈니

디즈니는 동물에게 인격을 부여했고, 바로 이점이 그의 힘이자 해학의 원천이다.

 

1)자기사업을 시작해 남의 지시를 받지 않고 일하는 열정
2)만화영화라는 예술 또는 기술에 뛰어드는 열정

 

책상 주변을 돌아다니는 생쥐가 있었다. 디즈니는 차츰 그 쥐가 좋아졌고, 쥐를 붙잡아 새장에 넣어 책상에 올려두고는 움직임을 주의깊게 살폈다. 그는 이 생쥐의 이름을 '모티머'라 불렀다. - '미키'가 되었다.

 

그는 돈이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바로 써 버렸다.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들든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때 까지 작업을 재차 반복하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골초였던 디즈니의 사망원인은 페암이었다.

 

예술은 무엇이든 용서가 된다_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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