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웃고 있으면서 악당일 수 있음을
- 너의 거짓이란 미끼가 진실이란 잉어를 건진단 말씀이야.
- 죽는 건 자는 것뿐일지니
- 나를 만지작거릴순 있어도 연주할 순 없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성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마음속으로 견디는 것이 더 고위한 일이냐.
아니면 고해의 바다에 맞서 끝까지 대적하여 끝장을 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일이냐
그러나 지금은 구더기 아가씨의 소유가 되어 턱도 없이 골통을 무덤꾼의 삽으로 얻어맞고 있구만. 이거야말로 훌륭한 변화야. 우리에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재주가 있으면 좋으련만.
죄의 본성이 그러하듯이, 아무리 사소한 것도 죄로 물든 내 영혼에는 큰 불행의 서곡으로 비치는 구나. 죄란 속수무책의 의심으로 가득차서 부수어질까 두려워하니 스스로를 부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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