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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13

버텨내는 용기 / 기시미 이치로 어떻게 살 것인가 ㆍ3대 심리학자: 1) 지그문트 프로이트, 2) 칼 융, 3) 알프레드 아들러 제1장 인간 욕구의 근원을 찾아서 ㆍ아들러는 인간에게는 성적 욕구와 공격 욕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은 두 가지 쾌락을 모두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죠. 성적 욕구는 프로이트가, 아들러는 공격욕구에 초점을 맞춥니다. ㆍ아들러는 인간은 누구나 내재적으로 애정요구를 갖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욕구는 '만지고 보고 듣는' 생물학적 욕구와 상호작용한다고 보았습니다. ㆍ아들러가 공격욕구와 함께 애정욕구를 인간을 움직이는 에너지로 보았다는 점에서, 인간을 움직이는 힘을 리비도 한 가지로 한정한 프로이트와 차이를 보입니다. 제2장 인생의 목적을 먼저 생각하라 ㆍ우리 모두가 동일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2023. 2. 7.
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 / 가토 다이조 행복해지고 싶다면 사소한 분노를 조절하라 ㆍ걸핏하면 화를 내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그로 인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반대로 지나치게 화를 억누르는 사람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 분노를 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반면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은 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분노하는 데 쓰는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적인 일에 쓸 수 있는 데다 인간관계도 원만하기 때문이다. ㆍ분명히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분노는 상대방이 아니라 나의 문제라는 것이다. ㆍ분노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 결코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없다. ㆍ쉽게 화를 내는 사람은 자기 내면의 갈등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맞서지 못하는 사람이다. 화를 냄으로써 진짜 문제를 외면하고 자신을.. 2023. 1. 20.
에리히 프롬 / 옌스 푀르스터 “‘소유적 인간’은 자신이 가진 것에 의존하는 반면, ‘존재적 인간’은 자신이 존재하고, 살아 있으며, 내려놓고 응답할 용기만 있다면 새로운 무언가가 탄생하리라는 사실을 믿는다.” - 에리히 프롬 PROLOGUE 위대한 정신을 좇는 사냥꾼 ㆍ에리히 프롬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사상뿐이다. 다시 말해, 정신뿐이다. 육신은 소멸하지만 정신은 영원하다. 01 『소유냐 존재냐』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ㆍ프롬은 서로의 손을 마주 잡을 수 없는 두 가지 다른 경험의 길을 '소유'와 '존재'라고 불렀다. 그는 소유의 실존양식과 존재의 실존양식을 엄격히 구분했다. 존재는 소유와 가상의 반대말이다. ㆍ “프롬의 어떤 점에 감명을 받았어? 너와 어떤 점이 닮았다고 생각해” 상대방을 논리로 무찔러야 하는 논쟁의 자리도 아니니 자.. 2022. 10. 29.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 / 피파 그레인지 보고 왔다. 오랫만에 극장 방문이다. 팝콘도 반가웠고, 영화도 기대이상이었다. 영화가 재밌었던 이유는, 일단 1) 노빠꾸-인자강 마동석, 2) 빌런(손석구)의 매력, 3) 간단한 구조와 직관적인 내용, 그리고 4) 속도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를 보고 책을 봐서 그런지, 책 을 보면서도, 영화 의 장면들이 오버랩되거나 대입되었다. 을 읽기 전의 느낌은, 책이 얇고 가볍게 읽기 좋은, 쉬어가는? 심리학 도서쯤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처럼, 책을 펴자마자 서문에 빌런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빌런은 '공포'다. 인간은 공포에 의해 움직인다. 그런 점에서 공포는 분명히 매력적인 빌런이다. 이 책의 빌런인 '공포'의 캐릭터는 만큼이나 속도감있고 확실하게 서술된다. 그리고 공포로 인해 발생하는 대비구조 또한,.. 2022. 5. 26.
돈의 심리학 / 개리 벨스키, 토마스 길로비치 왜 돈 앞에선 모두 바보가 될까? 프롤로그│경제학의 (고맙게도) 짧은 역사 ㆍ역사상 모든 경제학자들을 샅샅이 불러낸다 하더라도 그들은 결론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ㆍ어떠한 이론이 유력해지든 경제학은 전통적으로 핵심이 되는 몇 가지 신념 또는 가정 위에 성립되어 왔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인간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이며, 특히 돈에 관한 한 매우 효율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정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진정 자신을 위한 것은 무엇이며, 또 그것을 쟁취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사람들은 매우 합리적으로 앞뒤가 꼭 들어맞게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ㆍ전통적인 경제학이 곤욕을 치렀던 문제는 '사람들이 불합리하고, 자신.. 2022. 5. 24.
인간과 상징 / 카를 융 Ⅰ. 무의식에 대한 접근―카를 G. 융 꿈의 중요성 ㆍ언어는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 ㆍ명백하고 직접적인 의미를 뛰어넘는 특별한 뭔가를 포함하고 있을 때, 언어나 형상은 상징적인 것이 된다. 이러한 상징은 정확하게 정의되거나 완벽하게 설명될 수 없는 무의식의 측면을 지닌다. 우리는 그 측면이 완전히 정의되고 설명되기를 바랄 수는 없다. 인간의 마음의 상징을 탐구하다 보면 이성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관념과 마주치게 된다. ㆍ인간이 무엇을 완전히 지각하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은 보고, 듣고, 만지고, 맛을 본다. 그러나 얼마나 보고, 얼마나 듣고, 촉감으로 무엇을 알고 또 무엇을 맛볼지는 그 사람이 지닌 감각의 양과 질에 달려 있다. 그렇기에 감각은 주변 세계에 대한 인간의 지각을 제약한다. .. 2022. 2. 9.
레드북 / 칼 구스타프 융 ㆍ은 융의 유작이다. 융은 자신의 이론들은 모두 이 책에서 잉태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을 쓰는 16년 동안에 융은 원형, 집단무의식, 개성화 이론을 개발했다. ㆍ융이 말하는 원형이란 사람, 행동 또는 성격의 모델을 뜻한다. 융은 사람의 정신이 3가지 요소, 즉 의식과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한다. 개인 무의식은 억눌린 기억을 포함하여 그 사람 본인에게 일어난 일들에 관한 기억을 말하며, 집단 무의식은 인간들이 하나의 종으로서 공유하는 지식과 경험을 말한다. 융에 따르면 바로 이 집단 무의식에서 원형들이 나온다. ㆍ원형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self 이다. 어떤 사람의 내면에서 의식과 무의식이 통합을 이룬 상태가 자기이다.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의 정신은 하나의 전체로서.. 2022. 2. 9.
적정한 삶 / 김경일 프롤로그 ‘적정한 삶’을 향한 여정 기계를 오래 쓰려면 두 가지를 잘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움직이기와 주기적으로 움직이지 않기다. 적당한 움직임과 쉼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만족' 스스로 만족스러울 때 인간은 비로소 하단 일을 멈춘다. 만족이야말로 인간을 쉬거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꽤 효율적인 제동 장치이다. - 만족을 모르는 인간은 끊임없이 탐한다. 다양한 경험이 만족감을 발달시키고 발달된 만족감은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다른 것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1장 감정에 집중하다 인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감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내린 결정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보이지 않게 감정이 개입한 결과다. 나의 뇌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 2021. 7. 9.
패거리 심리학 / 세라 로즈 캐버너 소속감이 곧 정체성이란 신화가 우리를 기만하고, 그 결과로 진영 간의 골은 더욱 깊어진다. 이기적인 개인은 무책임한 인간일 뿐이다. 존재 즉 독립성을 띤 개체, 그 자체로 유의미한 존재이어야 한다. 공감하고 동조하려면 '역지사지'가 필요하다. 하이브마인드 hivemind - 일종의 집단 의식이나 집단 지식을 뜻함 하이브마인드 1) 우리가 관심과 목표와 정서를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상태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 2)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독자적인 결험과 결정에 의해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형성된 것이란 원칙을 가리킨다. 하이브마인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참되며,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멋진 것인지를 집단으로 결정을 내린다. 책의 목적 1) 우리가 때때로 독립된 개인이 아.. 2021. 6. 22.
공간의 심리학 / 발터 슈미트 우리는 언제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어떤 공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 때 그곳은 그저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으로 향하며, 위험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공간을 피한다. 우리의 마지막 신체기관인 모든 감각기관은 공간을 이용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 인간은 공간을 이동하는 존재이다. Chapter 1_ 우리는 어떻게 자기 영역을 지키는가 인간은 욕구를 채우는 데 공간을 필요로 하며, 공간을 얻기 위해 경쟁자를 확실하게 떨어내려 한다. 인간이 종족을 오래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으로 지능의 발달 덕분이지만, 그보다 결정적인 것은 서로의 편에 서서 협동하는 방법을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생물이 참아낼 수 있는 한계지점에 너무 가까이 접근한 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공격성뿐이다... 2021. 3. 9.
정신분석 입문 / 지그문트 프로이트 A General Introduction to Psychoanalysis 1920 총 27개의 강의 정신분석의 2가지 가정 1)한 사람이 현재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과거에 겪었던 여러가지 경험에 의한 것이다. 2)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행동, 사고, 감정 등을 연결시킬 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의식’으로는 잘 설명할 수 없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무의식’으로는 설명하기 쉽다 1부 실수행위의 심리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성격분석을 통해 자기 자신을 연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사람들이 편협한 윤리적 잣대를 포기하기만 한다면 인간 본성 속에 있는 악과 선의 관계에 대한 더욱 공정한 공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마술 같은 것이었으며, 오늘날에도 과거의 마술적 .. 2021. 1. 24.
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제1부 소유과 존재의 차이에 대한 이해 1)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두 실존 양식의 차이에 대한 고찰 존재적 실존 가진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에서 생기는 불안과 걱정은 존재적 실존양식에는 없다. 존재하는 자아=나일 뿐 소유하고 있는 것=나가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나를 앗아가거나 나의 안정과 나의 주체적 느낌을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유적 실존양식, 재산과 이윤을 지향하는 태도는 필연적으로 권력에의 욕구, 말하자면 권력에의 의존성을 낳는다. 사유재산을 가지려는 욕망은 노골적으로든 내심으로든 남의 것을 강탈하기 위해서 폭력을 쓰고 싶은 충동을 우리의 마음속에 부추긴다. 소유적 존재양식의 인간은 남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우월하다는 데에서, 힘을 지니고 있다는 의식에서, 그리고 결국 정복하고 약탈하고 죽.. 2021. 1. 22.
융의 영혼의 지도 / 머리 스타인 타고나는 것이다. 자아가 현실과의 충돌을 통한 시점에서 발달하고 힘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핵심은 '부여된 것이다. 자아는 유아기부터 이미 시작된다. 사람은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조상에게서 받은 많은 것을 소유한다. 사람은 백지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무의식적 상태로 태어난다. 그러나 사람은 특별히 인간적인 방식으로 조직되고 기능할 준비가 되어있는 체계를 갖고 태어나며, 이것들은 몇백만년에 걸쳐 인간으로 발달되어온데 기인한다. 몸의 체계와 무의식의 경우 오래전에 이미 형성된 본능의 습관적 기능일 뿐이다. Complex - 의식의 동요에 반응하는 무의식의 내용, 내면의 대상이며, 그 핵심은 이미지로 나타난다. Pleroma - 무 또는 충만 어느 특정 사건의 의미에 대한 답을 단지..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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