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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 테드 창

by mubnoos 2021. 1. 18.

Exhalation Ted Chiang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일어난 일은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예정된 고난도 피할 수 없습니다.
  • 과거와 미래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어느 쪽도 바꿀 수 없고, 단지 더 잘 알 수 있을 뿐이다.
  • 타임머신은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자기모순이 없는 단하나의 시간선만이 존재 할 수 있다.
  •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슬람신앙의 기본요소

 

 

Exhalation  숨

  • 공기 혹은 아르곤이라고 불리는 기체가 생명의 원천
  • 공기는 만들어 낼 수도 파괴할 수도 없다. 우주의 존재하는 공기의 총량은 일정하다.
  • 공기가 밀도가 높은 공간에서 낮은 공간으로 흐르는 기압차이
  • 우주 어디에도 압력이 똑같다면 공기는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는 실제로 공기를 소모하고 있지 않다. 고압의 공기를 저압의 공기로 바꾸고 있을뿐이다.
  • 뇌는 금빛기계로 이루어진 소우주; 가장 연성이 높고 유연한 금속
  • 공기는 우리의 사고가 각인되는 바로 그 매체이다. 존재 자체가 공기 흐름의 패턴이다.
  • 우주는 절대적 평행상태에 도달할 것이다. 모든 생명과 사고는 정지하고, 시간도 멈출것이다.
  • 당신의 탐험이 단지 저장소로 쓸 수 있는 다른 우주를 찾기 위함이 아니길 희망한다.
  • 지식을 원했기를. 우주가 내쉬는 숨으로부터 무엇이 생겨나는지 알고 싶다는 갈망에 의해 움직였기를 희망한다. 우주의 수명을 계산할수 있다고 해서, 그 안에서 생성되는 생명의 다양한 양태까지 계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세운 건물, 미술과 음악과 시, 우리가 살아온 삶들은 예측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그 어느것도 필연적이지 않다. 우주는 평행상태에 빠져들수도 있다. 그것이 이토록 충만한 생명을 낳았다는 사실은 기적이다. 당신의 우주가 당신이라는 생명을 일으킨 것이 기적인 것처럼
  • 에너지보존의 법칙은 에너지가 생성되거나 파괴되지 않는다. 우리몸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과 거의 같은 비율로 끊임없이 에너지를 발산한다. 사실상 우리는 질서를 소비하면서 무질서를 생산한다.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주가 지극히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What’s expected of us 우리가 해야할 일

  • 자유의지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설령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어도 스스로 내리는 선택에 의미가 있는 듯이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이 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믿느냐이며, 이 거짓말을 믿는 것이야말로 깨어 있는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문명의 존속은 자기기만에 달려있다. 이 사실을 바꿀순 없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The lifecycle of software objects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

  • 유용한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년 이상의 꾸준한 노력이 분명히 필요하다

 

 

 

Dacey’s patent automatic nanny

 

 

The truth of fact, the truth of feeling

  • 만약 우리가 완전무결하게 정확한 기억력을 가지게 된다며?
  • 읽거나 쓰는 법을 가르칠 필요가 없을지도- 음성인식이나 합성기술의 발달
  • 몸에 장착한 개인 카메라로 자신 삶 전체를 연속적으로 기록하는 라이프로그
  • 인지적 사이보그 – 무엇을 잘못 기억한다는 행위자체가 실질적으로 불가능/ 완벽한 기억력이란?
  • 온갖 종류의 인간관계가 용서하고, 잊는 행위에 의존
  • 입에서 나온 말은 날아가버리지만, 글로 쓴 말은 여전히 남는다.
  • 구전문화가 글의 도래를 막지 못했듯, 디지털 기억의 추세를 막지 못할 것

 

 

 

The great silence

 

 

 

Omphalos

  • 만약 신이 우리에 대해 아무런 의도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의도를 가지고 창조한 것이 아니라면?
  • 순전한 우연이다
  • 추위와 배고픔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의식주를 확보하는 것으로 족했을 텐데, 그들은 왜 그 이상의 것을 향해 나아갔던 것일까? 당신의 뜻을 이행할 목적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왜 오늘날 인류를 규정하는 모든 예술과 과학기술을 발명하기 시작한 것일까?
  • 우주의 창조의 순간은 모든 인과관계가 끝나는 지점이다.
  • 왜의 대답보다는, 어떻게 라는 질문의 해답의 탐구가 존재의 목적이다. 신이 선택해주어서가 아닌, 스스로 그것을 선택했으므로.

 

 

 

Anxiety is the dizziness of freedom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평행자아
  • 처음 측정치 1미터 오차는 다음날의 1킬로미터의 오차 – 오차 전파
  • 돈은 정보의 또 다른 형태
  • 애드거앨런포 – 단순히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악행의 유혹 – 비뚤어진 임프
  • 인생의 많은 부분이 운이다.
  • 평행세계에선 언제나 두 가지 행동을 모두 선택하는가? 그게 사실이라면 왜 타인에게 선을 행해야 하는가? 어짜피 다른 곳에서 악을 행할텐데. – 양쪽의 존재가 전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 하지만 선택은 중요하다 결정은 성격의 일부이며 당신을 형성한다.
  • 케에르케고르- 불안의 개념(1844) 본질적으로 인간은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상반되는 내부 요소들을 규합하며 성장하는 존재이다. 인간이 느끼는 불안은 특정한 본질에 의존하지 않는 이런 자유의지의 영역에서 오는 현기증이므로 구원 역시 이 자유를 자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