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기

초집중 / 니르 이얄, 줄리 리

by mubnoos 2021. 7. 14.
728x90

  • 미래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1) 타인이 자신의 집중력과 인생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놔두는 사람 2) 당당히 자신을 초집중자라고 부르는 사람
  • '배를 발명하는 순간 침몰도 발명된다.'
  • '온라인 기술을 없애봤자 소용이 없었다. 딴짓의 종류만 바뀌었을 뿐이다.'
  • 원하는 삶을 살려면 바른 행동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나를 탈선 시키는 나쁜 행동을 끊어야 한다.

 

초집중이란 무엇인가? 초집중은 하기로 한 일을 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다.

 

 

 

 

 

1부: 내부 계기를 정복한다

  • 우리가 쾌락을 좆는다고 생각할 때 실제로 우리를 움직이는 건 갈망의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욕구다. - 에피쿠로스
  • 불편을 해소하고 싶은 욕구가 모든 행동의 근본 원인이고 나머지는 근접 원인에 불과하다.
  • 딴짓의 근본 원인을 처리하지 않으면 뭘 해도 또 딴짓을 하게 된다. 문제는 딴짓 그 자체가 아니라 딴짓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 도피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불편을 해소하지 않고는 종류만 달라질 뿐 계속 딴짓을 유발하는 뭔가에 의존하게 된다.
  • 시간 관리는 곧 고통 관리다.
  • 딴짓을 정복하려면 불편에 대응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만족감이 오래가지 못하게 하는 심리적 요인
1) 권태, 2) 부정 편향, 3) 반추, 4) 쾌락 적응

 

  • 충동을 억제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서서 관찰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게 한다.
  • 욕망을 거부하려 들면 도리어 욕망을 되새기다가 결국 항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이로 인해 원치 않는 행동을 저지르기 쉽다.

  • 재미와 놀이가 꼭 즐거워야 하는 건 아니다. 우리를 집중시키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 재미는 어떤 감각이기 이전에 활동자가 그 일에 성실하게 임해 기력을 탈진했을 때 생기는 배출물이다.
  • 재미란 익숙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처리했을 때 생기는 결과다.
  • 재미란 무언가에서 남들이 못 보는 가변성을 찾는 것이다. 따분함과 단조로움을 돌파해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다. 
  • 자기를 위로할 줄 아는 사람은 실패가 만드는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강한 회복력을 보인다.


2부: 본짓을 위한 시간을 확보한다

  • 내가 내 하루를 계획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할 것이다.
  •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에서 출발해야 한다.
  • 어떤 행동을 딴짓이라고 부르려면 먼저 그게 자신을 무엇에서 멀어지게 하는지 알아야만 한다.
  • 검토나 개선 과정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기 전까지 그대로 따라야 한다.
  • 불면증의 흔한 이유 '잠을 못 잘까 봐 걱정하느라 잠을 못 잔다.'
  • 시간을 쓸 때는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산출물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우리가 어쩔 수 있는 투입물에 신경을 써라.
  • 우리가 어쩔 수 있는 건 어떤 일에 투입하는 시간뿐이다.
  • 미리 시간을 계획해 놓지 않으면 자질구레한 일로 하루를 채우기 쉽다.
  • 교우 관계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1) 대화할 사람, 2) 의지할 사람, 3)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

 

 

 


3부: 외부 계기를 역해킹한다

  • 나를 지원하는가, 지배하는가? (스마트폰)
  • 나한테 오는 이메일을 줄이려면 내가 보내는 이메일을 줄여야 한다.
  • 사람들에게 잠깐 숨 돌릴 틈을 주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소되는지 모른다.
  • 메일을 확인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습관적으로 재확인하는 것이다.
  • 기왕 회의에 시간을 쓰기로 했다면 몸뿐 아니라 마음도 그 자리에 붙어 있게 해야 한다.
  •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찾아라. 폰으로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 꼭 다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시야에서 불필요한 외부 계기를 없애면 작업 환경과 정신에 여백이 생겨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 바탕화면이 어수선하면 집중력을 해친다.
  • 알림을 끄자.

  • 하나의 경로에 고도로 집중해야 할 필요가 없으면 동시에 두 개 이상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


4부: 계약으로 딴짓을 방지한다

  • 사전 조치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맑은 정신일 때 확실히 의사를 밝혀 차후 최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할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전 조치는 딴짓을 할 확률을 낮춘다.
  • 노력 계약이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기 위해 요구되는 노력의 분량을 증가시키는 사전 조치다. 노력 계약은 원치 않는 행동을 하기 어렵게 해 딴짓을 방지한다.
  • 가격 계약은 하겠다고 한 일을 하기 위해 돈을 거는 사전 조치다.
  • 일반적으로 사람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실을 회피하려는 동기가 더 강하다. (손실 회피)
  •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인식이 내 행동을 바꾼다. - 심리적 유능감
  • 전문가에게 배울 때보다 다른 살마을 가르칠 때 본인의 행동을 바꾸려는 동기가 더 강하게 유발된다.
  •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타인을 가르칠 때 미래의 행동을 바꾸는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 신념이 행동을 만든다고 하지만 그 반대도 성립한다.


5부: 초집중 직장을 만드는 법

  • 아이디어, 질문, 우려, 실수를 공개적으로 말해도 처벌받거나 망신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 심리적 안정감
  • 팀원들이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안정감이 클수록 실수를 인정하고 협력하고 새로운 역할을 기꺼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 침묵은 답이 아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만드는 법

1) 일을 실행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의 문제로 정의하라.

2)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3) 리더가 호기심 많은 사람의 본을 보이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6부: 아이를 초집중자로 키우는 법

  • 기술의 유해성은 공포를 조장하는 이들의 말처럼 단순히 볼 문제가 아니다.
  • 기술은 악이 아니다.
  •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충분치 않을 때 아이는 딴짓에서 심리적 영양소를 찾으려고 한다.
  • 부모가 자신도 아이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서 그 심정을 이해한다고 진솔하게 말하면 신뢰가 형성된다.
  • 명확한 계획이 없으면 많은 아이가 충동적인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고 거기에는 주로 디지털 딴짓이 수반된다.
  • 자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은 아이에게 큰 선물이다. 가끔 실패할 때도 있겠지만 실패도 학습 과정이다.
  • 비체계적인 놀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과외활동이다.
  • 아이가 실패하도록 놔둬도 괜찮다.
  • 우리는 아이의 간절한 바람만으로는 타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걸 쉽게 잊어버린다.
  • 앱 개발자가 이쯤 하면 됐다고 말해줄 리 없고 부모가 항상 알려줄 수도 없으니 언제 그만둬야 할지 판단하는 건 아이 몫이다.
  • 아이의 의사를 묻지 않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제약을 가하면 아이는 불만을 품고 꾀를 부릴 궁리만 할 것이다.
  • 아이 스스로 관리하게 하자.


7부: 초집중 관계를 형성하는 법

  •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딴짓을 하면 같이 있는 게 아닐 수 있다.
  • 딴짓은 가장 친밀한 관계에서도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과 연결되는 대가로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단절될 수 있다.

 

 

 

mubnoo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