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기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 한진희

by mubnoos 2021. 7. 11.
728x90

'언어적 영재성도 없는 평범한 아이가 영어를 잘하지도 않는 부모 밑에서 어떻게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

 

1단계 : 영화, 애니메이션 보여주기
2단계 : 아이 레벨과 성향에 맞는 챕터북 고르기
3단계 : 미국교과서, 비문학 원서 제대로 활용법
4단계 : 유명 원서, 시트콤, 영영 사전 활용법
5단계 : 엄마표 영문법, 영어 일기 쓰기
6단계 : 뉴베리 수상작 읽기, 아웃풋 끌어내기
7단계 : 영자 신문 활용법
8단계 : 최종목표, 고전소설 읽기

 

 

PART 01. 7세까지 영어 노출 제로, 16세에 해외 대학 입학한 엄마표 영어 비법

  • 반디는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할 무렵 엄마표 영어로 처음 영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영어를 못하는 엄마’였기 때문에 오래지 않아 엄마표 영어의 한계를 마주하게 되었다. 결국 아이 스스로 그 한계를 넘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했다. 엄마는 시기별, 수준별로 아이에게 맞는 영어 자극들을 찾았고, 아이는 8년 동안 꾸준히 실천했다. 그 결과, 우리가 세운 목적과 목표에 근접하게 되었다.



1. 초등 입학 전, 영어 때문에 초조한 엄마에게

  • 영어,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 일반적인 방법에 내 아이를 맞추지 마라.
  • 문제는 영어를 접하는 방식이다.
  • 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도구다.
  • 정답은 책 읽기다. 의심 없이 사고력 향상의 핵심은 독서다. 책 읽기에 욕심을 부려야 한다.


2. 늦지 않았어, 8살 엄마표 영어!

  • 초등 6년, 아이의 영어 뇌가 깨어난다.
  • 12세 이후에 외국어를 학습할 때는 우리가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어렵다.
  • 12세 이후에 배운 경우, 뇌에서도 모국어와 제2외국어의 영역이 확실히 분리된다.
  • 각자만의 속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 타협할 수 없는 한 가지는 '해야 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 아이와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 (올바른 관계 형성)
  • '습득'은 해당 언어가 계속 흘러나오는 환경 속에서 듣고 말하는 행위를 되풀이하며 자연스럽게 그 언어를 구사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3. 소리와 텍스트를 함께하는 집중듣기

  • 집중도를 높이고 읽는 시간을 높여 전체시간을 줄이기
  • 혼자서 묵독을 하다 보면 속도가 늦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절대 필요량을 채우지 못하고 나이와 원서 레벨의 차이가 자꾸 벌어질 것이다.
  • 매일 책 한 권씩! 일다 시작하면 쉬지 않고 끝까지! 우리 집 집중듣기 철칙이었다.
  •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아이와 지치지 않고,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고, 꾸준함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습관으로 일상으로 자리잡은 소리 노출, 좋은 문장을 담은 검증된 책을 정확한 소리와 함께 읽으며 제 나이에 맞는 독서력과 청취력으로 한 단계씩 성장시키기. 

 

4. 영상과 함께하는 흘려듣기

  • 인풋이 차고 넘치면 억지로 끄집어내려 애쓰지 않아도 비집고 새어 나오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5. 엄마표 영어 단어 학습법

 

6. 리딩 레벨 업그레이드 하기

  • 초등 6년 동안은 말 그대로 제대로 빠져야 하는 시기다.
  • 집중 듣기도 아이가 70% 이상 내용을 이해해야만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다.



PART 02. 단계별 엄마표 영어 실천법


1단계 : 듣기 습관 기르기
2단계 : 본격적인 원서, 챕터북 만나기
3단계 : 미국 교과서, 비문학 원서 활용법
4단계 : 원서와 시트콤으로 읽고 듣는 재미 기르기
5단계 : 영어 일기와 문법책 도전
6단계 : 뉴베리 수상작과 아웃풋을 만나다

 

PART 03. 엄마표 영어의 완성


1. 엄마표 영어 후반전 전략 : 영자 신문
2. 원서 읽기의 최종 목표 : 고전문학

 

  • 좋은 문장을 담은 원서에 꾸준히 노출되면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 영어도 언어이기에 탄탄한 우리말 내공이 기본이 되는 것이 아닐까.
  • 반디는 오디오를 이용한 집중듣기로 내용을 파악한 후 이야기 마지막에 있는 ‘Think About Reading’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분에는 질문형 문장을 모아놓았는데 챕터북을 읽으면서 구어체보다는 문어체에 익숙했던 반디가 질문 문장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낀 계기도 되었다. 책에는 단순한 내용 이해를 위한 질문부터 생각을 요구하는 질문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부분은 나와 우리말로 이야기하는 정도로만 소화했다.
  • 3학년부터 시작한 학습서는 초등 고학년까지 한 해에 하나 또는 두 개의 시리즈 중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해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는 방법으로 활용했다. 학습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단계를 비교하고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초등 3학년 정도까지는 영어 습득을 위한 전체 시간에서 학습서가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엄마표 영어와 홈스쿨을 마무리한 지금,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옳은 길이었다는 확신이 든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도서관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많은 엄마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조심스럽게 이 길에서 첫 발을 내딛는 그들의 시작에 확신을 주고 용기를 주면서 적극적인 안내자가 되어주고 싶었다. 

mubnoos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