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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삶 / 김경일

by mubnoos 2021. 7. 9.

 

프롤로그
‘적정한 삶’을 향한 여정

  • 기계를 오래 쓰려면 두 가지를 잘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움직이기와 주기적으로 움직이지 않기다. 적당한 움직임과 쉼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 '만족' 스스로 만족스러울 때 인간은 비로소 하단 일을 멈춘다. 만족이야말로 인간을 쉬거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꽤 효율적인 제동 장치이다. - 만족을 모르는 인간은 끊임없이 탐한다. 
  • 다양한 경험이 만족감을 발달시키고 발달된 만족감은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다른 것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1감정에 집중하다

  • 인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감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내린 결정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보이지 않게 감정이 개입한 결과다.
  • 나의 뇌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활동을 명확히 인지하고, 조절하고, 풍요롭게 표현하는 것. 더 나은 일상과 인생을 열어 주는 작지만 위대한 비밀이다.
  • 뇌는 허리가 부러진 고통과 상실감으로 인한 고통을 하드웨어적으로 구분 못한다.
  • 나의 멘탈이 약해져 있다면 그땐 다른 무엇보다 피지컬을 회복해야 할 때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가볍게 걸으며 몸의 근육을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애써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하지 말고, 긍정적인 행동을 해버리는 것이 낫다.
  • 불편함과 상실감을 잘 구별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편함을 없애려면 나쁜 것을 제거해야 한다. 상실감을 없애려면 좋아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 불안은 언제 확장되는가? 바로 불확실하고 모호할 때이다. 불확실할수록 불안은 커진다. 반대로 확실하다는 느낌이 들면 불안은 감소한다. 
  • 분노는 다른 어떤 감정보다도 강하다. 에너지가 사라지는 상태인 우울과는 정반대의 심리 상태다.
  • 월요병은 막상 월요일이 되면 증상이 서서히 없어진다. (일요일 저녁병)
  • 감정 중에서 가장 전염 속도가 빠른 것은 불안이다. 그 다음은 무기력이다.
  • 불안이란 인간이 나태해지려는 찰나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다.
  • 리더가 불안한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러나 많은 리더들이 인정하지 않는다.
  • "오늘 날씨 참 좋죠?" - 번호를 알려주는 여성의 수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 감정을 잘 다루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한다.
  • 화가 난 장소에서 피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
  • 걷다 보면 많은 것이 해결된다. 감정은 정돈되고 논리는 연결되며 생각은 차분해진다.

 



2장 비대면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

  • 시선을 감추는 것이 곧 권력
  • 관태기 = 관계 + 권태기
  • '티슈인맥'
  • 주식 투자할 곳을 찾는다면 비대면과 게임 요소를 잘 활용하는 사업을 찾아보라.
  •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데 나만 없을때, 인간은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며 강한 want를 만들어 낸다.
  • 우리는 무언가를 강하게 원하는 마음이 들 때면 꼭 한번 멈춰서야 한다. 이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하는 건지, 아니면 모두 갖고 있는데 나만 없어서 원하는 건지.
  • 오롯이 자아만이 존재하는 상황, 타인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도 혼자 당당하게 좋아할 수 있다면 그게 정말 like 가 아닐까.
  •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내가 없어도 일이 돌아가게 하는 능력'이다.
  • 인지적 유연성은 자율적 개인과 조직으로 가기 위한 핵심 역량이다.
  • 실패는 우리의 데이터베이스다.

 

 



3장 팬데믹 이후의 공동체

  •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 유리한 사회, 지나치게 합리적이고 조금은 교활한 것이 곧 능력이 사회,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고 필요하다면 사람을 이용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회가 바로 소시오패스형 사회다.
  • 100명 4명. 소시오패스는 생각보다 많다.
  • 성격을 결정하는 5가지 요소: 1) 개방성, 2) 성실성, 3) 외향성, 4) 우호성, 5) 신경성
  • 겸손이 답이다.
  •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불평등과 차별, 배타성의 기본이 된다.
  • 아무리 집단 속에서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도 적정한 시간 동안 혼자 있어야 한다. 그 시간과 공간에서 자신을 진정시키고 다독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적 영역이 줄어들 때 증폭되는 심리기제는 '불편함'과 '불안감'이다. 
  • 모든 관계가 나에게 행복을 선사하지 않는다. 나쁜 관계는 가차 없이 끊어 내야 한다. 좋은 관계를 늘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첫걸음이다. 
  • 인간 세계가 냉혹하다고 하지만 자연은 그보다 훨씬 더 잔혹하다.

 




4장 불안의 시대에서 행복을 말하다

  • 팬데믹은 분명히 변화를 촉진한다. 그러나 인류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보내지는 않는다. 단, 그전까지 억눌려왔던 욕구를 제대로 분출시키는 확실한 도화선이 된다.
  • 개소리는 거짓말보다 더 위험하다. 거짓말쟁이는 자기가 거짓을 말하고 있음을 인지한다. 의도를 가지고 사실과 반대고 말하기 떄문이다 그러나 개소리를 하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진심이다.
  • 행복의 다섯가지 공식: 1) 긍정적 정서, 2) 소속, 3) 관계, 4) 의미 있는 삶, 5) 성취
  • 만족감이란 질주하는 인간을 멈출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정장치이다.

 


mub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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