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주의인가 평화인가?
- 애국주의를 찬양하고 젊은 세대들을 애국주의라는 미신으로 양육하면서도, 애국주의의 불가피한 후과인 전쟁은 바라지 않는 각국 인민의 미혹된 상태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 전쟁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애국주의를 제거해야 합니다. 애국주의를 제거하려면 무엇보다 우선 그게 악임을 확신해야 하는데, 바로 그걸 해내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이죠.
- 정복에 기초하지 않고서 세워진 나라는 없다... 폭력과 살해 이외의 다른 수단에 의해서는 불가능하다.
- 훌륭한 애국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
- 에고이즘은 인간이 갖고 태어나는 자연스런 감정이고, 애국주의는 인위적으로 인간에게 접목된 부자연스런 감정이다.
- 애국주의는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분열시키는 것이다.
- 사람들에게 육체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무수한 고통을 안기는 애국주의가 어떤 방식으로 긴요하거나 고결한 것이 될 수 있는냐?
끝이 가까워온다
- 참된 기독교인들은 항상 군복무를 거부해 왔으며 지금도 거부한다.
- 진리의 인생관을 터득한 사람이라면 제 양심의 요구에서 물러날 수가 없다.
두 전쟁
카르타고는 파괴되어야 한다
- 우리에 의해 고안된 허구가 마치 생활의 기본적인 도덕 법칙에서의 일탈을 요구
- 인간의 그의 이성, 그의 양심, 그의 신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할 것이기 때문에, 그를 위해서나 세계를 위해서도 가장 좋은 것만 출현할 수 있다.
특무상사에게 보내는 편지
- 기독교를 신봉하고 기독교 교리로 자기 신민을 양육하는 척해야 한다.
- 불필요한 것으로 가득 찬 그릇에는 어떤 필요한 것도 부어 넣을 수가 없는 법이다.
평화 회담에 관하여: 스웨덴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죽이지 마라
- 죽이지 마라 (출20:13)
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 세상에서 태어난 모든 인간은 토지에서 먹을 것을 얻을 권리를 갖는다.
- 일하는 사람들의 속박이 생기는 이유는 각국에 정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연 이래도 되는가?
- 어째서 일하는 자가 아니라, 일하지 않는 자가 땅을 소유하는가?
- 인민의 고통의 원인이 되는 죄악을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토지의 해방도, 조세의 폐지도, 생산도구의 고유화도 심지어는 현존 정부의 전복도 아닌, 우리 시대의 인민이 길러지는 토대인 '기독교적'이라고 불리는 거짓된 가르침을 소멸시켜야 한다.
- 기독교적 통치자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대군, 기독교적 부유함, 기독교 재판소, 기독교적 사형도 등장했다.
- 해로움 없는 거짓된 기독교의 해악은 주로 그것이 아무것도 지시하지 않고 아무것도 금지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 유럽에서도 미국에서도 교회는 노예제도의 옹호자였다.
- 모든 것의 뿌리는 거짓된 가르침에 있는 것이다.
유일한 수단
- 하나님의 진정하고 영원한 법칙은 일부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사회생활에서 있을 법한 최상의 복리를 제공한다.
- 열쇠는 하느님과 그의 율법에 대한 믿음이다.
병사의 수칙
- 사람들보다 하느님께 복종하라.
- 진정하고 거짓 없는 병사의 수칙은 하느님께 복종하라는 것 하나에 담겨있다.
장교의 수칙
- 하나님은 너희들의 장군이시다.
mubnoos
'죽이자 말라'의 이유는 하나님?
이 책은 내가 읽는 톨스토이의 마지막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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