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이제스 나임 - 베네수엘라 무역산업부 장관
- 내가 누릴 수 있는 권력은 자원을 재배치하고, 개인과 조직을 동원하는 일, 좀 더 개괄적으로 말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하는 것에만 국한되었다.
- 권력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있으며 점점 더 덧없는 것, 제한된 것이 되고 있다.
- 나는 이 책을 통해 권력의 쇠퇴가 끼치는 영향을 설명하고자 한다.
1부. 새로운 힘의 등장
1장. 권력의 쇠퇴
- 권력은 점점 분산되고 있다.
- 유기적 교회 - 성직자 계급 제도 없이 공동체에서 싹튼 민초들이 직접 참여하는 풀뿌리 교회
- 설령 권력을 손에 쥐었다고 해도 그것을 휘두르는 것은 전보다 어려워졌다.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세 가지 혁명적 변화
1) 양적 증가 혁명 More
2) 이동 혁명 Mobility
3) 의식 혁명 Mentality
- 미시권력 micropower 라고 부르는 새로운 종류의 권력이 등장했다.
- 영토 획득과 정치적 지배는 사실, 아주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상황이다. 인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그렇게 한다. - 군주론
- 모든 인간은 대개 끊임없이 쉬지 않고 권력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욕망은 죽고 나서야 비로소 멈춘다. -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 나는 살아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거기서 권력을 향한 의지를 보았다. 심지어 하인의 의지에서도 주인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았다.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권력은 다른 집단과 개인들의 현재 또는 미래의 행동을 지시하거나 막을 수 있는 능력이다.
- 권력은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여 그들이 하려던 것이 아닌 방식으로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 권력을 지향하는 충동은 인간 본연의 욕구이다. - 홉스
- 인간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할 공동의 권력이 없이 사는 동안 사람들은 이른바 투쟁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다. - 홉스
2장. 권력이 만든 진입 장벽
- 권력은 측정하기 어렵다. 권력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권력의 통로
1) 완력 (강압)
2) 규범 (의무)
3) 선전 (설득)
4) 보상 (유인)
3장. 관료제와 파워엘리트의 시대
- 어떻게 해야 최고의 권력을 잡고 유지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현실적으로 명백한 해답이 있었다. 바로 커지는 것이었다.
- 권력과 부는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부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 미시권력의 출현은 권력이 크기와 규모라는 족쇄에서 풀려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4장. 양적 증가 혁명, 이동 혁명, 의식 혁명
- 권력이 규모와 무관해지면서 베버의 주장처럼 권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했던 거대한 관료 조직이 무의미해지는 현장은 이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런 현상은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앞으로 권력을 조정하고 강화하기는 어려운 반면에, 권력을 무너뜨리고 저지하기 쉬워진다면, 사회 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까?
- 인간의 자유로운 섹스가 1963년부터 시작되었다.
- 권력이 작동하는 환경 자체가 바뀐 것이다.
1. 양적 증가 혁명 : 통제수단의 무력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더 풍족한 삶을 살 때, 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진다.
2. 이동 혁명 : 포박된 수용자의 소멸
3. 의식 혁명 : 더 이상 당연한 것은 없다.
- 과거에 여성들은 사회적 희생을 감수했어요. 그러나 오늘날에는 더 이상 그러지 않아요.
2부. 거대세력과 미시권력
5장. 왜 거대 정당은 인류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 정치의 본질은 권력이다. 권력의 진수는 정치다.
- 권력 자체를 위한 권력 - 권력이 주는 우월감을 누리려고 권력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런 우월감은 정말 덧없는 감정이다.
- 권력은 꾸준히 약해지고 있다.
- 다양성은 권력을 위축시키고 있다.
- 권력의 영화는 갈수록 짧아지고, 점점 더 분산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그들의 교육과 학력 수준이 더 높아진 것은 양적 증가 혁명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6장. 펜타곤과 해적: 계란으로 바위를 깨다
- 지속적인 비정규전의 시대
- 권력에서 외교와 문화적 영향력 같은 소프트파워의 우아함을 벗겨내면 남는 것이 바로 군대다.
- 지난 200년 동안 군사적으로 약자에 속했던 상대가 전쟁에서 승리한 경우가 꾸준히 증가했다.
- 국가는 폭력의 합법적 사용을 주장할 수 있는 유일한 사회 기구다. - 막스 베버
- 분권화된 군대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 막스 베버
- 누구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 독점이 깨졌다.
- 기존의 거대 군사 체제가 과거보다 약화될 것이다.
7장. 왜 지정학은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가
- 미국은 영향력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되는 특유의 장점이 있다.
- 엔트로피는 세계 체제 안에 있는 이용 가능한 힘을 줄이고 흐트러뜨릴 것이다. 권위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것이다. 어디에도 권위가 없기 때문이다. 권위가 없다면, 어떤 종류의 통치도 없을 것이다.
- 미국이 무기와 병력, 병참에 쓰는 돈이 다른 모든 나라의 국방비를 합친 것보다 많다. 그것은 결코 쓸모없는 지출이 아니다. (실제로 지금 미국은 공식적으로 50개가 넘는 나라의 안보를 보장해주고 있다.)
- 인도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력이 풍부한 이야기를 말하는 능력이 어떤 나라보다 뛰어나다.
- GONGO - 정부가 만든 비정부 기구
8장. 달라진 기업: 포위당한 기업 지배
- 기업은 민주적 기관이 아니다.
- 책임이 많을수록 자리를 지키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단기적 추세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 우리 앞에 나타나는 매우 근본적인 변화다.
- 2011년에 현대자동차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일 뿐 아니라 수익성이 가장 높은 기업이었다.
- 20세기 전반에 걸쳐 산업 구조의 근간을 이루었던 전통적이 모든 진입 장벽은 전면적으로 구멍이 나거나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 현명한 기업들은 끊임없이 브랜드를 발전시킨다.
- 세계에서 대출 받기 가장 쉬운 나라 다섯 곳은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불가리아다. - 어느 것도 대기업에 좋은 징조를 보이는 것은 없다.
- 대기업이 비집고 들어가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 선행투자를 줄여야 하니 그 딜레마는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줄기차게 강력해질 태세다.
- 기업들이 더 커지고, 더 많아지고, 정치적 영향력도 더 커졌지만, 그와 동시에 기업들 자신의 매출, 수익, 명성을 해칠 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스스로를 파산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더 커졌다.
9장. 영혼, 마음, 두뇌를 대상으로 하는 초경쟁
- 비주류 교회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장점은 유기적 조직이라는 점이다.
- 거대한 자선 기관에 기부금을 내느니 차라리 자신들이 직접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다른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누구에게 얼마를 어떤 조건으로 지원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세계 7대 멀티미디어 기업
타임워너, 디즈니, 뉴스코퍼레이션, 베르텔스만, NBC, CBS, 비아콤 - 수 많은 과제는 두 가지를 요구한다.
1) 집단행동
2) 권력의 증대와 사용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의식을 공유
3부. 권력의 종말, 그 이후의 시대
10장. 권력의 쇠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부와 소득은 실제로 소수에 더욱 집중되고 있다.
- 권력을 유지하는 기간은 더 짧아졌다.
- 권력의 쇠퇴가 그러한 긍정적 효과를 초래한다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명백한 사실이다.
- 정치분야에서는 독재는 이제 설 곳을 잃은 반면에, 정치적 자유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 기업 서열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은 근대적 시장 경제만큼이나 오래된 현상이고, 혁신과 창조적 파괴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은 자본주의의 생명력을 입증하는 핵심사항이다.
다섯 가지 위기
1) 무질서
2) 탈숙련화와 지식의 상실
3) 사회운동의 진부화
4) 인내심 부족과 주의력 분산
5) 소외
- 아노미는 '규칙 없는 규칙'이다. - 에밀 뒤르켐
11장.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극단적 단순주의 세력을 경계하라.
- 신뢰를 회복하라.
-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라.
mub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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