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 한창욱

아빠가 성공하고 싶은 딸에게 알려주는 5가지 실천 방법

 

살다 보면 실패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단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패는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는 반면 성공은 이내 잊어버리지. 그래서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스스로 낙담하곤 한단다. 딸아, 성공하고 싶거든 이렇게 행동하거라.

네가 원하는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들이 있단다. 네가 원하는 바를 만족스럽게 이루려면 사소하지만 그 마음가짐들을 가지고 하나씩 실천해보렴. 너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거야.

 

1. 성공 경험을 소중히 여겨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패배의식이야.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면 실패를 당연시해서 성공할 일도 실패로 끝맺게 되지. 딸아. 실패를 통해 성공하는 법을 배웠다면 실패는 잊어버려라. 그 대신 성공 경험을 수중히 여겨라. 성공 경험이 성공을 낳는단다.

 

2. 사소한 성공을 꾸준하게 쌓아가거라.
새벽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계획했던 시간에 일어나는 것부터가 하나의 성공이야. 그렇게 사소하고 작은 성공들을 하나씩 늘려나가다 보면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력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단다. 그 작은 성공들을 밟고 오르다 보면 너 자신조차 믿기 힘든 성공을 거둘 거야.

3. 항상 끝마무리에 신경 써라.
시작된 일이 장기화되면 몸도 지치고 마음도 느슨해지게 마련이야. 열심히 일하고도 성과가 좋지 않거나 생색이 나지 않는 이유는 끝마무리가 부실하기 때문이란다. 시작이 절반이라면 끝도 절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마무리해라. 끝이 나쁘게 되면 그 일을 하는 데 걸렸던 시간과 노력이 모두 물거품처럼 느껴지거든.

 

4. 안전한 성공만을 추구하지 마라.
도전에 위험이 따른다고 해서 거부하면 성공의 길을 요원해지지. 도전해야 할 순간이 오면, 손실이나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5.일울 벌였으면 끝까지 가 보거라.
새로운 일을 자주 벌인다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다는 의미도 되고 도전 정신이 충만하다는 의미도 된다. 중간에 일을 자주 그만둔다는 것은 현실적인 판단이 빠르다는 의미도 되지만, 끈기가 부족하다는 의미도 된다.

괜찮아 보여서 일을 시작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곧바로 그만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러나 수시로 포기하면 일을 계속해내는 힘이 떨어진단다.

이왕 시작할 일이라면 세 번에 한 번쯤은 끝까지 해낼 필요가 있어. 설령 성과는 미미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적지 않고 무엇보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세번의 한 번쯤은 내 손으로 뭔가를 이루었다는 기쁨을 맛보거라. 그 작은 기쁨이 언젠가는 큰 기쁨을 불러올 거야.

성공이란 말이 어쩌면 거창하게 여겨질지 모르겠구나. 원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인생을 먼저 살았던 아빠가 일러주는 삶의 조언이라고 생각하렴. 아빠는 너의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니까.

 

 

• 마음이 심란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현재 상태를 글로 써보아라. 심란해지는 이유가 뭔지 솔직 담백하게 적어보는 거야. 곰곰이 생각하면서 쓰다 보면 현재 나의 문제점이 뭔지 찾을 수 있지. 복잡했던 심정도 어느 정도 정리되고, 당장 해야 할 일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딸아, 심란할때는 축 처져 있지만 말고 차분하게 글로 써보아라. 글을 쓰다 보면 심란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단다.

 

• 누구에게나 이런 날이 찾아 온다. 현실이 답답하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고함이라도 지르고 싶은 날. 그럴 때는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보렴. 심장이 터질 만큼 뛰고 나면 기분도 전환되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듯한 문제도 거뜬히 해낼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들기도 하지.

  딸아, 정신적으로 답답할 때는 육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다.

 

• 뜻대로 세상사가 안 풀리면 자책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지. 모두 내 잘못 같더라도 심한 자책은 하지 마라. 실의에 빠진 친구를 위로해주듯, 나 자신을 위로해줘라. 결과야 어떻든 그동한 수고했으니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산책도 하면서 휴식을 취해라.

  딸아, 인생도 술술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안 풀릴 때도 있는 거란다. 지금은 언덕을 오르는 시길고 생각하고 잊어버려라.

• 딸아, 나이 먹고 아빠에게 기댄다고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거라. 아빠는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고 고단해도 네가 아빠 딸이라느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단다.

 

• 딸아, 하루에 한 알씩 비타민을 복용하듯 하루에 하나씩 좋은 생각을 해라. 빗방울이 모여서 강을 이루듯, 좋은 생각이 모여서 좋은 인생을 만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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