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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칼로레아의 모든 것 / 후쿠타 세이지

by mubnoos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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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ㆍIB 도입의 장애요인

1) 고등학교에서 IB교육에서 할 수 있는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세 가지로 제한되어 있다. 

2) IBDP 국제바칼로레아 학위과정 인증학교와 학생들은 일반 교육비 외에 IB교육을 위한 추가 비용을 부담한다.

3) IBDP를 도입하고 나서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5년이라는 긴 시긴이 소요된다. 

 

 

 

ㆍ'인간이 하는 일이라고는 품질관리뿐인 것 같다.' - 토마스 프리드먼

 

 





제1장

 

ㆍ일본의 대학입시개혁은 고교와 대학의 교육이 직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일본의 학력을 바꾸어나가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직장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ㆍ교과지식이나 기능은 교과서· 교재· 문제집 형태의 이른바 교육과정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 교육과정과 병행해서 자연스럽게 가르쳐온 또 다른 교육과정이 현실에는 존재한다. 이를 교육학에서는 잠재적인 교육과 (hidden curriculum)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가시화한 것이 역량(competence)의 측정인 것이다.‘저 아이는 머리가 좋다.’라는 평가를 분석해서‘어떤 것을 할 수 있으므로 머리가 좋다.’라는 식으로 역량을 추출하고, 이 역량을 개별적으로 혹은 종합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체계화하는 것이 현재 과제로 남아있다. 

 

ㆍ중등교육이 대학입시레벨과 같아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머리를 단편적인 사실로 채우기보다는 균형 잡힌 일반교육을 제공해서 학생들이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데 합의하였다. 단편적인 사실들로 머리를 ‘채우기’보다는 이미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learn)’라는 학력관은 오늘날의 역량을 둘러싼 논의에 가깝다. 

 

 

 

 

 

 



제2장

 

ㆍ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쳤는지가 중요하며, 학생의 뇌를 생활 속의 여러 문제나 기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교육의 올바른 테스트이다. 이럴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지식이 습득되는 것이다. 

 

ㆍ중구난방의 교과단위제가 아니라 2년에 걸쳐 일반교육을 시행하는, 전문적이지만 공통의 토대가 되는 교양을 몸에 익히는, 어떤 교과에서도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교육이라는 점이 IB학위과정의 두 번째 특징으로 실현되고 있다. 

 

ㆍ중등교육이 대학입시레벨과 같아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머리를 단편적인 사실로 채우기보다는 균형 잡힌 일반교육을 제공해서 학생들이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자.’라는 데 합의하였다. 단편적인 사실들로 머리를 ‘채우기’보다는 이미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learn)’라는 학력관은 오늘날의 역량을 둘러싼 논의에 가깝다.

 

ㆍ피터슨이‘집중적인 시험준비 때문에 교육이 왜곡되고 있다.’라고 생각했다는 지적도 납득이 간다. 국제테스트를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은 테스트 준비를 위한 학력형성에는 반대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교과통합적인 능력형성의 장치를 만들 것인지, 사회성을 육성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던 것이다.

 

ㆍ모든 교과는 평등하게 다뤄진다. 즉, 전체 교과가 학생의 흥미와 능력에 따라 또 각자에게 잠재력을 발달시킬 기회를 제공하면서 높은 수준으로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IB시험에서는 교과별로 성적이 나온다. 그러나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는 과목별 성적증명서를 발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IB학위의 취득도 증명한다. 전자는 북미용, 후자는 유럽용이라 표현해도 무방할 것이다. IB시험은 유럽의 중등교육수료자격시험과 동등한 시험으로 출발한 것이었다. 이것이 IB교육시스템의 매력이자 교육적으로도 의미있는 특징이다.

 

ㆍ보고서 「미래를 위한 학습(Learning to be, 존재하기 위한 학습)」(1972)에서 학습사회(learning society)라는 개념이 사용됨으로써 평생교육에서 평생학습으로, 주체성을 보다 강조하는 교육으로의 개념전환이 일어났다. 이 발상은 IB와 일치하는 입장이었다. 

 

ㆍEU와 OECD의 학력규정은 교과별 지식의 양이나 기술의 도달도라는 수행(Performance, 퍼포먼스)모델이 아니라, 교과통합적 실천능력이라는 역량(Competence, 컴피턴스)모델로 편성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IB커리큘럼에 있어서는 순조로운 시작이었다. 

 

ㆍ제안된 내용 중‘미래의 핵심역량은 각기 독립적인 개별 케이스로서 비판적 사고· 창조성· 주도성· 문제해결· 위험평가· 결단· 감정의 건설적 관리가 강조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 이 핵심역량의 원형은 2004년 11월에 정리된 워킹그룹의 보고서에 나와 있으며 교육의 과제가 ‘기초적 스킬(skill)에서 역량(competence)으로의 전환’‘교육에서 학습으로의 역점이동’으로 명시되어 있다. 유럽위원회가 제시한 핵심역량을 차분히 살펴보면, IB커리큘럼의 학습자상(像)과 크게 겹치는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IB커리큘럼은 유럽 여러 국가의 공통된 학력관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ㆍIB커리큘럼은 보육을 포함하는 초등교육단계(PYP)에서는 탐구(Inquiry)단원이라 불리는 테마별 과정수업에 대부분의 교과를 통합한 핵심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단계(MYP)에서는 프로젝트법 등을 이용한 활동형, 탐구형의 집단학습, 소위 말하는 교과통합적인 교차커리큘럼으로 편성되고, 2년간의 고등학교 최종 단계(DP)만이 교과별 커리큘럼 식의 단계적 구분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러한 절묘한 결합이 사회의 ‘생각하고 행동하는’ 활동주체로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평생학습을 위한 전문분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다. 이 커리큘럼은 오늘날 글로벌시대에 유일한 세계적인 커리큘럼으로서 작동하고 있다.





제3장
지식기반경제에 대응한 IB커리큘럼

 

 




제4장
PYP(초등학교용 커리큘럼)

 

 




제5장
MYP(중학교용 커리큘럼)

ㆍIBMYP에서는 ‘통합적 학습’이 존중된다는 것이다. 지식과 기능을 배타적으로, 즉 중복되지 않도록 분리해서 가르치는 것이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교과형 커리큘럼 이론의 편성방침이었다. IB는 이를 부정하면서 가능한 한 많은 다른 교과· 기능· 경험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식을 내적인 관계를 갖는 하나의 전체로 여길 수 있게 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고 개인적인 성취감을 얻게 된다. 지식과 기능을 빠짐없이 모두 중복되지 않게 배치하는 교과형 커리큘럼이 아니라 개념중심의 커리큘럼 원칙에 의해 가르치는 것도 이 전체적 학습이라는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ㆍIB커리큘럼의 매력은 비록 대학입시에 상응하는 IB시험에 맞춰 과목이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학습의 목적은 대학입시 합격이 아니라 대학입학 후 전문성을 탐구하고 장래의 직업이나 사회생활에서 그 능력을 발휘한다는 전망을 갖게 된다는 데 있다. 





제6장
DP(고등학교용 커리큘럼-학위과정)

ㆍ다가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으로는 폭넓은 교양과 깊은 전문성, 과제발견 및 해결능력, 팀워크와 (이질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을 정리하는) 리더십, 공공성 및 윤리관, 미디어 활용능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맺음말

ㆍ공부Study 에서 학습Learning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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