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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어게인 / 애덤 그랜트

by mubnoos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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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ㆍ일단 답을 선택한 뒤에 그 답을 고치려고 마음먹는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경험칙으로 보자면 답을 고치는 학생들 가운데 많은 수가 정답을 버리고 오답을 선택한다. 

 

ㆍ한번 결정한 답을 바꾸지 않은 학생보다 맨 처음의 답을 다시 생각해본 학생들의 성적이 더 좋게 나왔다. 한 번 더 생각해본 덕분이다.

 

ㆍ우리는 한번 결정한 답을 다시 생각하는 것만 망설이는 게 아니라 다시 생각하는 것 자체를 망설인다. 

 

 

ㆍ이 책은 다시 생각하기의 가치를 살펴본다. 이 책에서 설정한 목표는 다시 생각하기가 일어나느 방식을 탐구하는 것이다. 

 

ㆍ이 책의 메시지는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자는 것과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다. 

 

ㆍ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이다. 

 

 

 

 

 

 



[1부]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자기 견해 업데이트하기

 

1장. 우리 마음속의 전도사, 검사, 정치인, 그리고 과학자

 

ㆍ변화 없이 진보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자기 마음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바꾸지 못한다. - 조지 버나드 쇼

 

ㆍ빠른 세상에서는 생각하는 데 보내는 시간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다시 생각하기에 써야 한다. 엄청난 변화의 가속도는 무엇을 의미할까? 이제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속하게 자기가 가진 믿음을 의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ㆍ사람들은 보통 누군가에게 다시 생각하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3자 입장에 섰을 때는 금방 알아본다. 

 

ㆍ배움의 목적은 자기 믿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이 제대로 된 진화의 길을 걸어가게 만드는 것이다.

 

ㆍ인지의 유연성은 상황에 요구하는 데 따라서 하나의 극단에서 또 다른 극단으로 기꺼이 의견을 바꿀 수 있는 태도이다. 

 

ㆍ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에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 이것이 지식이 몰고 오는 저주이다. 좋은 판단은 자기 마음을 여는 기술과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에 달려 있다. 

 

 

 

 

 

2장. 안락의자 쿼터백과 가면을 쓴 사기꾼
?확신의 최적점 찾기

 

ㆍ무지가 지식보다 더 자주 확신을 안겨준다. - 찰스 다윈

 

ㆍ오만함은 무지에 확신을 합한 것이다. 겸손함이 인생의 경험을 흡수해서 이것을 지식과 지혜로 바꾸어놓는다면, 오만함은 인생의 경험을 튕겨내는 고무 방패이다. 

 

ㆍ많은 사람이 확신을 시소라고 생각한다. 확신이 지나치게 강하면 오만해지고 만다. 반대로 확신이 지나치게 적으면 온순해진다. 이것이 겸손함에 대해서 우리가 갖는 두려움이다. 즉 우리는 자기에게 낮은 평가를 주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시소가 균형을 잡길 원한다. 

 

ㆍ확신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많이 믿느냐 하는 문제이다. 확신은 자기 방법론을 얼마나 신봉하느냐 하는 것과 구분된다는 사실은 증거가 말해준다. 미래에 어떤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자기에게 있음을 확신하면서도 현재 자기가 올바른 도구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하는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이 확신의 최적점이다. 

 

ㆍ자기 힘과 전략을 완전히 확신할 때는 오만함 때문에 눈이 먼다. 반대로 그 힘과 전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때는 의심으로 마비되고 만다. 올바른 방법론을 알고 있지만 그 방법론을 실행할 능력에 확신이 없을 때는 열등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확신에 찬 겸손한, 심지어 문제를 올바르게 설정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기 능력을 믿는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자기가 가진 낡은 지식을 다시 살펴보겠다는 의심을 품으며, 새로운 통찰을 찾아 나서겠다는 충분한 확신을 갖는다. 

 

ㆍ확신에 찬 겸손함은 학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확신에 찬 겸손함은 다시 생각하기로 들어가는 마음의 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다시 생각하기의 질을 높여준다. 

 

ㆍ불확실성은 우리에게 질문을 하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게 만든다. 

 

 

 

 

 

 

3장. 틀렸을 때 느끼는 기쁨
?자기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않을 때의 희열

 

ㆍ목표는 보다 덜 자주 틀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받아들이고 싶어 하는 것보다 더 자주 틀린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부정하면 할수록 우리는 자기가 판 구덩이에 그만큼 더 깊이 빠져든다. 

 

ㆍ우리는 대부분 자기가 가진 믿음과 사상, 그리고 이념이라는 잣대로 자기 자신을 규정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접근은 문제가 될 수 있다. 

 

ㆍ어떤 사람의 정체성은 그 사람이 믿고 있는 것들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규정된다. 

 

ㆍ틀리는 경험 그 자체는 기쁨이 될 수 있다. 

 

ㆍ마음이 불안정한 사람일수록 남을 비웃고 나무란다.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에도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사람이면 자기를 비웃고 나무라는 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4장. 어느 멋진 파이트클럽
?건설적인 갈등의 심리학

 

ㆍ사람들의 주장들은 극단적으로 상스럽다. 왜냐하면 좋은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이 정확하게 똑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오스카 와일드

 

ㆍ좋은 싸움을 할 수 있을 때 사람은 한층 예의 바르게 될 뿐만 아니라 창의성 근육이 개발된다. 

 

ㆍ어떤 사람과 논쟁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존경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지 그 반대의 감정을 드러내는 게 아니다. 만일 그 의견이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니까 반박을 한다는 뜻이다. 만일 그 의견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반박하거나 입씨름을 할 필요도 없다. 

 

 



 

 

 

 

 

 

 

[2부]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상대방의 마음 열기

 

5장. 적과 함께 춤을
?논쟁에서 이기고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

 

ㆍ논쟁에서 상대방을 압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설득한 것은 아니다. 

 

ㆍ만일 당신이 나와 같다면 분명 여러 차례 다시 생각하기를 했을 것이다. 의견을 바꾼다고 해서 변절자나 위선자는 아니다. 학습을 향해서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일 뿐이다. 

 

 

 

 

 

6장. 다이아몬드에 묻은 나쁜 피
?고정관념을 흔들어서 편견을 줄이다

 

ㆍ모든 인간 사회에서 사람은 기본적으로 소속감과 지위를 찾고자 한다. 자기를 어떤 집단과 동일시한다는 뜻은 자기가 한 종족의 일원이 되고 자기 종족이 이길 때 자부심을 느낀다. 

 

ㆍ이상적인 세상에서라면 집단 속의 개별 구성원을 많이 알면 그 집단도 인간적으로 바라보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다 더 잘 알 때 우리는 그 개인을 그가 속한 집단의 나머지 사람들과 별개의 존재로 바라본다. 

 

ㆍ고정관념을 벗어던진다는 것은 자기가 증오하는 집단에 속하는 많은 구성원이 사실은 증오의 대상이 될 만한 사람이 전혀 아님을 깨닫는다는 뜻이다. 

 

 

 

 

 

7장.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과 부드러운 태도의 심문자
?올바른 경청이 상대방을 변화시킨다


ㆍ자기가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드물다. 

 

ㆍ우리는 무엇이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변화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지 모르지만, 그것을 알아내고 싶은 마음만은 간절하다. 목표는 그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확신 사이클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가능성을 바라보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ㆍ경청의 힘은 자신의 태도와 의견을 성찰할 여유를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데 국한되지 않는다.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의 표현이다. 

 

 

 

 

 

 

 

 

 

[3부]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평생 학습 공동체 만들기

 


8장. 격앙된 대화
?평행선을 달리는 토론을 하나로 녹이다

 

ㆍ갈등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질 때는 복잡성이 돌파구를 열어준다. 

 

ㆍ우리가 믿는 것은 우리가 믿고 싶은 것에 따라서 달라진다. 

 

ㆍ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하지 못할 때 그 사람의 관점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유레카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9장. 교과서 다시 쓰기
?자신의 지식을 의심하게 가르치다

 

ㆍ그 어떤 학교 교육도 내 교육을 방해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ㆍ누구든 어떤 경험을 하고 나서 그 경험을 뒤고 두고 나면, 진작에 다시 생각했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것들을 아직 그것을 경험하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다. 

 

ㆍ누구를 가르치든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겸손함을 더 많이 보이고 호기심을 더 많이 드러내면서 아이들을 발견의 기쁨으로, 무엇보다 전염성이 강한 발견의 기쁨으로 인도할 수 있다. 

 

 

 

 

 

 

10장. 그것은 우리가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다
?직장에 학습 문화를 구축하다

 

ㆍ당신은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는가? 이것은 우리가 자주 해야 하는 질문이다.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이 질문의 힘은 이 질문에 요구하는 솔직함에 있다. 이 질문은 개인적인 판단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람을 방어적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의심과 호기심의 솔직한 표현이다. 

 

ㆍ학습을 중시하는 문화에서 사람들은 점수 매기는 일은 중단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점수판을 확장해서 결과뿐만 아니라 절차까지도 고려한다. 

 

 

 

 

 

 

 

 

 

[4부] 결론

 

11장. 터널시야 탈출하기
?최상이라 생각했던 직업 경력 및 인생의 여러 계획을 다시 살피다

 

ㆍ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기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나름대로 생각한다. 

 

ㆍ우리는 모든 종류의 인생 계획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애초부터 배제한다. 

 

ㆍ우리의 정체성은 열려 있는 체제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대한, 혹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대한 온갖 이미지에 붙잡혀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선택권을 놓고 다시 생각하기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이 날마다 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에필로그

 

ㆍ내가 믿는 것은 궁극적인 최종 완결체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ㆍ대담하고도 끈질긴 실험은 다시 생각하기를 실천하기를 최상의 도구가 될 것이다. 

 

 

 

 

 

행동지침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1) 다시 생각하기 습관을 길러라

2) 당신의 자신감을 미세 조정하라

3)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게 만들어라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1) 보다 나은 질문을 해라

2) 의견불일치에는 전쟁이 아니라 춤을 추듯이 접근해라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1) 한층 미묘한 차이가 개재된 대화를 해라

2) 아이들에게 다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라

3) 학습 조직을 만들어라

4) 자신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것에 마음에 열어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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