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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3

끝까지 쓰는 용기 / 정여울 들어가며: 쓰고 싶지만 시작하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ㆍ가장 사랑하는 것은 글쓰기,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글쓰기, 그러나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것도 글쓰기 ㆍ글을 쓰는 순간만은 온전히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거예요. ㆍ무엇을 꼭 성취해야 한다는 목적 없이 그저 쓰고 싶은 글을 쓸 때, 글쓰기의 순정한 기쁨이 시작되지요. ㆍ제 글쓰기의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매일 화초에 물을 주듯이, 마음속에서 습작을 하는 거예요. 잘될 거라는 기대도 없이, 잘 안 될 거라는 비관적 생각도 걷어치우고,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무작정 신이 나서 씁니다. ㆍ작가란, 단치 책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글을 쓰며 온갖 희로애락을 느끼는 사람이 아닐까요. ㆍ글을 쓰면서 가장 기쁜 순간이 있습니다. 내가 글을 써야 .. 2022. 8. 17.
창작자들 / 강제규, 곽경택, 김용화, 봉준호, 이명세, 이순재, 임순례, 장준환, 전무송, 정진영, 허진호 “천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티브는 어디서 시작하는가” ㆍ자신이 하는 일에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이 훌륭하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 스티브 잡스 들어가며 ㆍ인생에는 정해진 경로가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공식도, 어떻게 사는 것이 옳고 그르다는 기준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창작자들'입니다. 우리의 삶은 저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강제규_ 내 인생을 걸 준비가 되었나요? ㆍ창작물은 때로 자신의 손을 떠난 순간 완성되기도 합니다. 창작자는 결코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객관적일 수가 없거든요. 자꾸만 단점이 눈에 띄고, 부족한 게 보여서 손을 대고 싶어지곤 합니다. 물.. 2022. 8. 8.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케치북의 모습은 백지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 종이 위에 이미 무엇인가가 그려져 있다면 그것은 스케치북이 아니라, 잡지 혹은 그림책 따위다. 작가든, 디자이너든, 팀장이든 무엇인가를 생각하거나 창작하기 전에는 공백을 마주 한다. 그 공백은 두려움을 수반한다. 스케치북은 그런 공간이다. 예측할 수 없는 실패의 불확실한 두려움이 담긴 공간.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면 공백을 마주하는 것이 시작이고, 절반이다. 가능성 그리고 새로움으로 가는 선행 단계는 침묵이며 공백이다. 그것은 두려움을 마주하는 영역이고 그것은 창작의 고통, 혹은 창작의 대가로도 표현할 수 있다. 대가 없이 결과를 얻는 사람들의 부류는 도둑놈이거나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서는 인생을 발견할 수 없다.' 공백과 침묵을..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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