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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리프킨5

소유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1부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1.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시장이라는 단어가 영어에 처음 등장한 것은 12세기였다.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이나 가축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적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18세기 말이 되면 시장이라는 용어는 공간적 지시 대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서 물건을 사고 파는 추상적 과정을 묘사하는 데 쓰이기 시작한다. 재산을 모으는 것은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커가면서 배운다. 시장은 네트워크에게 자리를 내주며 소유는 접속으로 바뀌는 추세다. 기업과 소비자는 판매자와 구매자로서 시장에서 재산을 교환하던 근대 경제의 기본 구도를 포기하기 시작했다. 지적 자본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새로운 경제에서는 물건이 아니라 개념, 아이디.. 2021. 6. 15.
노동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서문 미국과 전 세계의 실업이 확산되고 있는 심층적인 원인은 생산성의 급격한 상승에 있다. 시장 자본주의 한계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동 비용을 포함한 투입 비용을 축소해야 한다는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19세기 영국이 세계 경제를 장악한 것은 풍부한 석탄 자원을 이용하고 증기 기술을 확립한 첫 번째 나라였기 때문이다. 고용의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몇 가지 선택안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러한 각각의 대안은 사람의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노동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거나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인간이 어떤 역할과 공헌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탐색해야 한다. 프랑스는 세계 최초로 주당 노동 시간을 35시간으로 하기로 했다. 1부 기술의 두 측면 제1장 노동의 종말 결국 노동은 기계.. 2021. 3. 16.
바이오테크 시대 / 제레미 리프킨 신과 맞서는 사람들 유전공학 혁명 + 컴퓨터 혁명 제1장 생명공학의 세기 자유 의지나 진보의 의미에 관한 우리들의 시각이 바뀌게 될 뿐만 아니라, 평등과 민주주의에 관한 개념이 다시 정의될 것이다. 인공 자궁 아이들의 특성 중 일부를 목적한 대로 설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부모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뀔지 모른다. 우생 문명 유전자를 분리, 분류, 재조합하는 능력 21세기는 생물학 -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이 모든 분야를 실질적으로 개조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람 몸의 95%가 실험실에서 배양된 장기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과학자들은 자궁 내에서 머물러야 할 기간을 9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점점 더 많은 아기들이 자궁 밖에서 생명을 시작하고 있다. 인공수정시술을 선택할 수.. 2021. 1. 30.
3차 산업혁명 / 제레미 리프킨 수평적 권력은 에너지, 경제, 그리고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가? 서론 역사상 거대한 경제혁명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새로운 에너지 체계와 결합할 때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에너지 체제는 더욱 상호의존적인 경제활동을 창출하며 상거래를 확대할 뿐 아니라 보다 밀접하고 폭넓은 사회적 관계를 촉진한다. 여기에 수반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은 새로운 에너지 체계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시간적, 공간적 동력을 조직하고 관리하는 수단이다. 10 다가오는 반세기에는 1, 2차 산업혁명의 전통적인 중앙집권화 경영활동이 3차 산업혁명의 분산사업 관행으로 점차 대체될 것이다. 또한 경제 및 정치권력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계급조직이 사라지고 사회 전반에 걸쳐 교점 중심으로 조직되는 수평적 권력(Lateral Power).. 2021. 1. 28.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제1장 세계관 열역학 제1법칙 우주의 물질과 에너지 총량은 일정하기 때문에 생성되거나 소멸될 수 없고, 오직 그 형태만이 바뀐다.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 법칙은 물질과 에너지는 한 방향으로만 바뀔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형태 -> 사용할 수 없는 형태로 얻을 수 있는 형태 - > 얻을 수 없는 형태로 질서 -> 무질서 변할 수 있다. 우주는 질서가 있고 질서가 있고, 가치가 있는 상태로부터 무질서하고 가치가 없는 혼돈의 상태로의 한 방향으로만 변할 수 있다. 질서가 생기는 것은 그보다 더한 무질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열역학의 법칙들은 모든 물리적 현상에 적용된다. 역사란 지속적인 붕괴의 과정이다. 시간이 세상의 가치를 소멸시킨다. 신성이 완전하다고 믿었으나 불멸의 것은 아니였다. 세계는 그 속..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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