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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2

끝까지 쓰는 용기 / 정여울 들어가며: 쓰고 싶지만 시작하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ㆍ가장 사랑하는 것은 글쓰기,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글쓰기, 그러나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것도 글쓰기 ㆍ글을 쓰는 순간만은 온전히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거예요. ㆍ무엇을 꼭 성취해야 한다는 목적 없이 그저 쓰고 싶은 글을 쓸 때, 글쓰기의 순정한 기쁨이 시작되지요. ㆍ제 글쓰기의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매일 화초에 물을 주듯이, 마음속에서 습작을 하는 거예요. 잘될 거라는 기대도 없이, 잘 안 될 거라는 비관적 생각도 걷어치우고,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무작정 신이 나서 씁니다. ㆍ작가란, 단치 책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글을 쓰며 온갖 희로애락을 느끼는 사람이 아닐까요. ㆍ글을 쓰면서 가장 기쁜 순간이 있습니다. 내가 글을 써야 .. 2022. 8. 17.
플라밍고의 미소 / 스티븐 제이 굴드 스티븐 제이 굴드'단속평형설' - 진화가 점진적이지만은 않으며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굴드는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는 점을 평생 역설했다. 그리고 생명이 복잡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비판했고, 생명의 역사에서 '우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이 수많은 저작들을 통해 일생을 바쳐 강조했다. 서문는 역사에 관한 책이며, 생명은 우연적인 과거의 산물이지 시간을 초월하는 단순한 자연법칙의 불가피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한 책이다. 우연과 의미는 내가 추구하는 두 가지 주제로, 그 둘은 그렇게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다. 1부 동물계와 예외 역전 01 플라밍고의 미소 플라밍고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부리다. 플라밍고의 부리는 거꾸로 뒤집힌 기능에 맞게 진..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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