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알베르카뮈5

정의의 사람들, 계엄령 / 알베르 카뮈 정의의 사람들 막이 열리면 다섯 사람의 테러리스트가 한데 모여 모의를 한다. 시인으로 행복과 아름다움을 애호하며 삶에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목적 하나로 살인을 감행하는 이반 칼리아예프, 그룹의 지도자이며 인정 많은 인물 보리스 아넨코프, 극단주의자 스테판 페도로프, 열정적이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젊은이 알렉시스 부아노프, 그리고 사랑과 정의의 감정에 넘치지만 연민의 정 또한 억제하지 못하며 칼리아예프를 사랑하는 도라 둘보프가 그들이다. 그들은 이제 면밀하게 세운 계획에 따라 세르게이 대공이 마차를 타고 지나갈 때 폭탄을 던져 그를 살해하려고 한다. 폭탄을 던지기로 한 칼리아예프는 정의감에 차 자신만만해 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대공의 어린 두 조카가 마차 안에 함께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 2021. 10. 25.
최초의 인간 / 알베르 카뮈 ㆍ카뮈가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할 당시, 사고 현장에는 검은색 가방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의 육필 원고가 담긴 가방이었다. 속필로 달려 쓴 이 144페이지의 원고는 그로부터 30년 뒤 (1994년)이라는 제목을 달고 출간된다. 이 책은 미완성이다. ㆍ출생에서 열네살까지의 유소년기를 중심으로 뜨거운 사상력과 쉼없는 열정으로 써내려 간 이 작품은 그의 대표적인 성장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간'은 아버지 없이 자란 카뮈 자신이며 동시에 소설의 주인공인 자크 코르므리이며, 몸에 박혔던 포탄의 파편 한 조각만을 세상에 남긴 채 젊은 나이에 사라져 버린 그의 아버지이다 제1부 아버지를 찾아서 중계자: 카뮈 이방인 생브리외 ㆍ세월은 오직 파열이요 깨어지는 파도요 소용돌이.. 2021. 10. 21.
페스트 / 알베르 카뮈 “페스트 균은 결코 소멸하지 않고 항상 어딘가에서 인간을 위협한다. 선의의 연대로 재앙에 저항하라!” 1부 ㆍ한 도시를 이해하려면 그곳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사랑하며, 어떻게 죽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ㆍ우리 도시에 독특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죽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어려움이라는 단어보다는, 불편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ㆍ사람이란 일단 익숙해지고 나면 하루하루를 어려움 없이 보내게 된다. ㆍ초기의 놀라움은 점차 공황으로 변해갔다. 초기 사건들을 돌이켜보던 시민들은 이 작은 도시가 쥐들이 햇빛 비치는 곳으로 기어 나와 죽고, 수위가 이상한 병으로 목숨을 잃는 곳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시민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었고.. 2021. 10. 21.
시지프 신화 / 알베르 카뮈 ㆍ오, 나의 영혼이여, 불멸의 삶을 꿈꾸지 말고 기능의 영역을 남김없이 소진하라. 부조리의 추론 ㆍ지금부터 다루게 될 내용은 금세기 곳곳에서 목격되는 어떤 부조리의 감수성이지, 엄밀히 말해서 우리 시대에 경험해 보지 못한 어떤 부조리의 철학이 아니다. ㆍ단지 이 책에서는 어떤 정신적 질병을 순수한 상태 그대로 묘사한 것만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그 어떤 형이상학도, 그 어떤 신념도 개입되어 있지 않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지닌 한계이자 유일한 입장이다. 부조리와 자살 ㆍ정말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굳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 그것은 철학의 근본적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그 외에 세계가 3차원인지 아닌지, 이성(理性.. 2021. 10. 21.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 "반항하는 인간은 원칙적으로 자신의 고유한 존재를 획득하여 신과 맞서서 그것을 지탱하기를 원했을 뿐이다." "나는 절대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무조건적으로 반대합니다." https://mubnoos.tistory.com/1340?category=971340 반항하는 인간 / 알베르 카뮈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 ㆍ 반항이야말로 최초의 가치원천으로서 주인에게 반항하는 노예는 인간의 권리를 요구하고 주인으로서의 주인을 부정하지만, 이 부정에는 원 mubnoos.tistory.com https://mubnoos.tistory.com/189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제1부 1장. 알제에 거주하는 젊은 사무원 뫼르소는 마랭고의 양.. 2021. 10.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