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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3

메논 / 플라톤 탁월함은 앎이다. 앎은 상기되는 것이다.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ㆍ탁월함이란, 그리고 배움이란 과연 무엇인가? ㆍ탁월함이 가르침이나 배움을 통해 획득될 수 있는지, 그리고 탁월함의 교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아테네 철학자와 교육자의 화두였다. 은 소크라테스가 당대에 어떤 의미의 교사였고 어떤 의미의 교사이길 거부했는지를 해명하는 또 하나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이기도 하다. ㆍ엘렝코스: 상대방의 확신을 논리적으로 검증하거나 반증하는 ’합리적 검중과 비판적 검토의 기술’ 그리스-로마 고전은 서양 지성사의 뿌리이며 지혜의 보고이다. 그러나 이를 우리말로 직접 읽고 검토할 수 있는 원전 번역은 여전히 드물다. 이런 탓에 우리는 서양 사람들의 해석을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처지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 2021. 12. 28.
아카데미아 학파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철학 없이는 우리가 찾는 연설가를 키워낼 수 없다. 본문 재판 1권 - 바로(Varro) ㆍ제가 철학에 몰두하는 것은 진정 제 자신을 위함이고, 최대한 항상적인 삶을 살고 정신의 즐거움을 얻고자 함입니다. ㆍ철학함의 방식의 세 부분 1) 삶 (성품) 2) 자연 (은폐된 것들) 3) 논의 (참과 거짓, 옳고 그름, 정합과 모순) ㆍ이성으로 뽑혀질 수 없도록 파악된 것이라면 '앎'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지'라 일컫곤 했습니다. ㆍ진리는 심연에 잠겨 있으며, 모든 것은 견해와 관습에 사로잡히고, 진리를 위한 어떤 여지도 없고, 그리하여 만물은 어둠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초판 2권 - 루쿨루스(Lucullus) ㆍ감각의 판단기준은 매우 명료하고 확실해서, 만일 우리의 본성에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고 어떤 신.. 2021. 12. 7.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재판정에 선 소크라테스 아테네가 믿고 있는 신들이 아니라 다른 잡신들을 믿는 불법을 자행, 이를 청년들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들을 타락시키고 있다는 멜레토스의 고발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가난 비난 받아야 할 무지이다- “너 자신을 알라.” 크리톤 사형선고를 받은 소크라테스 그의 절친 크리톤이 탈옥을 권유 - 거절 크리톤: 살 수 있는데 죽음을 선택한다면 적들의 의도를 도와주는 것이며, 3명의 자식들의 양육과 교육을 책임져야 하지 않는가 소크라테스: 법에 복종하기로 합의했으며, 탈옥하면 법을 어긴자로 낙인 찍히게 될 것이며, 저승에 가서도 정의롭지 않은 행동으로 심판받게 될 것이다. ‘신이 우리를 이 길로 인도하니 이 길을 가세’ ..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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