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에 <손자병법>, 서양엔 <전쟁론>! (서양은 분석적이고, 동양은 직관적이다. )
- 왜 우리는 싸우는가? 싸울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프롤로그 _ 왜 지금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읽는가?
-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의 정의 : '전쟁은 나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 행위다.'
- 인류의 역사가 끊임없는 전쟁의 역사였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 전쟁의 수단은 바뀌었지만 전쟁은 계속된다.
- 상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기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권력이 있는 곳에선 항상 전쟁이 벌어진다. 총성이 있든 소리가 없든, 피를 흘리든 흘리지 않든 전쟁은 언제나 폭력적이다. 누가 경제 전쟁이 군사 전쟁만큼 폭력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 비지니스가 전쟁이라면, 그것은 창조적 전쟁이다.
- 전쟁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전략의 이론과 사상을 제시한 것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 최초이다.
- 변화하지 않는 경직된 이론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 현실에 적합하지 않다. 전략이론은 변화하는 현실과 함께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때만 생명력을 갖는다.
- 클라우제비츠는 평화보다는 전쟁이 정상 상태라고 여겼다.
- 나폴레옹의 불행한 결말 - by 비밀 요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 나폴레옹이 전쟁의 기술을 현대화시켰다면, 클라우제비츠가 나폴레옹 전쟁에 관한 성찰로 전략적 사고를 탄생시킨 것은 우연이 아니다. 나폴레옹에 대항하기 위하여 조국 프로이센을 배반하고 러시아 군대에 참여했던 클라우제비츠가 비밀 활동을 통해 타우로겐 협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나폴레옹에게 파국을 안겨주었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많은 것을 시사한다. 클라우제비츠는 어떤 면에서는 나폴레옹과 함께 나폴레옹에 저항하면서 전략적 사고를 배웠다.
- 스스로 독학한 광범위한 교양 교육은 그의 전략적 사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 클라우제비츠는 1807년 1년 동안 프랑스에서 포로생활을 했다.
- '전략은 전쟁의 예술이다.'
- '모든 학문은 원리와 규칙은 있지만, 오직 전쟁에 관한 학문만은 어떤 원리도 없다.;
- 전략은 과학적 지식의 영향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한다. 지식 자체가 인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격의 형성을 위해 지식을 활용해야 하는 것처럼 과학적 지식만으로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제1부 전쟁이란 무엇인가?
1장. 이상적 전쟁
전쟁의 정의
1. 전쟁은 확대된 양자 결투에 지나지 않느다.
2. 전쟁의 우리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 행위다.
- 전쟁은 우리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 행위다.
- 폭력, 즉 물리적 폭력은 수단이며, 적에게 나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목적을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이 저항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이 개념상 전쟁 행위의 본래의 목표가 된다.
- 전쟁의 야만적 요소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전쟁의 본질을 무시하려 한다면 이는 무익하고 그릇된 노력이 될 것이다.
- 전쟁이 감정에서 비롯되지는 않는다 해도 감정은 전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 무릇 모든 행위는 개념과 정의로부터 시작한다.
- 전쟁이란 무엇인가? 전쟁은 경쟁 관계에 있는 정치 집단 간의 장기 무장 충돌을 의미한다.
- 우리는 항상 전쟁의 현상을 보고 그것이 전쟁의 본질이라고 착각한다.
- 적에게 집중해야 한다. 누가 적인지도 모르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혼란에 빠진 당신 자신이 적일 수도 있다.
- 전쟁은 적과 동지의 구별과 함께 시작한다. 이런 맥락에서 클라우제비츠는 적대적 감정과 적대적 의도를 구별한다. 증오와 혐오 같은 적대적 감정은 적대적 의도에서 기인하지만, 적대적 감정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적대적 의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물리적 힘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모든 행위는 적대적 의도다. 적대적 의도는 적을 규정한다. 전쟁은 적대적 의도와 함께 시작한다. 적이 규정되는 순간 이미 전쟁은 폭력 사용을 정당화한다.
- 폭력의 사용에는 제한이 없다.
2장. 현실적 전쟁
- 전쟁에서 힘이란 본래의 전투력, 나라의 면적과 인구 그리고 동맹국을 말한다.
- 균형 개념은 휴전을 설명할 수 없으며, 결국 균형이란 좀 더 유리한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 휴전은 가능해야 한다.
- 방어의 우월함은 대단히 크며 얼핏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휴전은 대개 방어의 우월함에서 비롯된다.
-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적의 힘을 과소평가하기보다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 위험할 때 최고의 정신력은 용기다.
- 놀이와 전쟁의 차이점 : 전쟁은 승리만을 목표로 하는데, 놀이는 과정을 중시한다. 놀이에는 규칙이 있는데 전쟁에서는 규칙이 없다. 전쟁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규칙이 있다면 그것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반칙도 환영하는 무규칙의 규칙일지도 모른다.
- 전쟁을 하려면 적에 집중해야 하지만, 전쟁에서 이기려면 현실을 봐야 한다.
전쟁의 조건
1. 전쟁은 결코 고립된 행위가 아니다.
2. 전쟁은 단 한 번의 결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3. 전쟁의 결과는 절대적이지 않다.
- 단번에 이기는 전쟁도 없고, 모든 전투력을 일시에 동원할 수도 없다. 총력을 기울인다거나 또는 총력전을 펼친다는 것은 이상적 전쟁에서만 가능한 얘기다. 어떤 집단이나 단체가 가진 모든 힘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절대적 승리는 모든 것을 가지는 것이고, 절대적 패배는 모든 것의 상실을 의미한다.
- 전쟁의 가장 일반적인 상태는 휴전이다.
- 전쟁에는 처음부터 우연, 행운과 불운과 같은 불확실성의 요소가 끼어들기 때문에 확실성에 대한 전략적 통찰과 위험한 모험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제비츠가 말하는 전략이다.
제2부 전략, 전술, 작전
3장. 전쟁의 삼위일체
- 전쟁은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다. 항상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정치적 동기다.
- 전쟁은 단순히 정치적 행위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정치적 도구이고 정치적 교류의 연속이며 정치적 교류를 다른 수단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 전쟁은 어떤 상황에서도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로 이해해야 한다.
전쟁의 기묘한 삼중성
1. 증오와 적대감의 원초적 폭력성 (맹목적 본능)
2. 개연성과 우연의 도박 (자유로운 정신활동)
3. 정치적 도구 (순수한 이성의 영역)
- 국가는 대문자로 쓰인 개인이다.
- 국가의 정치가 사회의 모든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통합하여 하나의 의지로 만드는 것이라면, 우리 내면에 있는 다양한 욕망과 감정, 이념과 사상을 통합하여 우리가 진정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를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적 질서를 걸설하는 것도 일종의 정치인 셈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려면 다양한 욕망의 갈래들을 하나의 의지로 통합해야 하는 것처럼, 국가가 성공하려면 모든 이해관계를 통합할 수 있는 하나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국가가 성공하려면 모든 이해관계를 통합할 수 있는 하나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 "전쟁은 단지 다른 수단으로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다." - 전쟁은 정치의 수단이다. 전쟁은 정치다.
- 전쟁 목표는 정치적 의도와 목적을 따라야 하지만 동시에 사용하는 수단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
-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가르친다면, 클라우제비츠는 싸우면서 이기는 법을 가르친다.
4장. 전략이란 무엇인가?
- 싸움의 개념은 전쟁의 본질이다.
- 작전이란 싸움을 배치하고 수행하는 것이다. (전술) 전쟁의 목적을 위해 많은 전투들을 서로 결합시킨다. (전략)
- 전술이란 전투에서 전투력의 운용에 관한 가르침이고, 전략은 전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투의 운용에 관한 가르침이다.
- 전략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투를 운용하는 것이다.
- 사물의 물질적 관계는 매우 간단하다. 거기서 작용하는 정신력을 파악하는 일이 오히려 더 어렵다.
- "싸움은 체력을 사용하여 서로의 정신력과 체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 "전쟁은 무기의 성격을 규정하고, 무기는 전쟁의 성격을 변화시킨다."
- 인적차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면 그 사람의 능력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쓰일 수 있는 현장과의 적합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
- "전략은 전쟁 행위 전반에 걸쳐 전쟁 목적에 맞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 물리적 힘으르 강조하는 곳에는 전략의 자리가 없다.
- 전략은 전쟁의 목적을 위해 해야할 것을 선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해서는 안 될 것을 선택하는 것이기도 하다.
- 전쟁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의 수단을 투입하지 않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전략은 이처럼 목적 달성을 위해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별하는 데서 시작한다.
- 전투력을 어떻게 배치하고 수행하는가는 전쟁의 현장에서 움직이는 장수의 몫이다.
제3부 전략의 공간
5장. 의지의 마찰과 창조의 의지
- 전쟁은 기술이나 학문의 영역이 아닌 사회생활의 영역에 속한다.
- 전쟁은 살아 있으며 반응을 하는 대상에 대한 의지의 활동이다.
- 전쟁에서는 모든 것이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것이 어렵다.
- 오직 전쟁을 경험한 장교만이 전쟁의 맥박이라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건에서 늘 적절하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 경험과 훈련을 통해 어느 것은 되고 어느 것은 안 된다는 판단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쉽게 자신의 허점을 드러내지 않게 된다. 전쟁에서 허점을 자주 드러내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의 토대는 흔들리고 극히 위험하게 된다.
- 정보는 아군의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초가 된다.
- 일반적으로 우리는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확대하려는 경향이 있다.
- 평범함으로는 충분치 않다. 충족시켜야 하는 활동 범위가 크면 클수록 더욱 분명하다. 곤란한 상황에서도 모든 활동이 방 안에서 평범하게 보이는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열정적이고 침착하며 타고난 용기나 명예욕 또는 위험에 대한 오랜 경험 중 많은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
- 현실은 끊임없는 충돌의 연속이다. 경제 행위도 서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경제 행위자들 간의 충돌이다. 우리의 삶과 현실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마찰 friction 이다.
마찰의 성격
1) 살아 있는 두 집단 사이의 충돌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한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리는 더더군다나 없다.
2) 물리적 역학에서처럼 특정한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우연과 만나는 곳에 항상 마찰이 있다.
3) 정보는 서로 모순되고 상당히 불확실하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적에 관해 갖고 있는 모든 지식이다.
4) 마찰로 인해 생기는 두려움은 마찰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든다.
'살아있는 의지의 충돌' -> '우연의 불확실성' -> '불확실한 정보' -> '두려움의 불안정성
- '습관화된 판단력'
- 셰익스피어가 대단한 문학적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부정의 능력' 떄문이다. 사실과 논리를 찾지 않으면서 불확실성, 수수께끼, 의심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6장. 전략의 정신적 조건
- 용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1) 개인적 위험에 대한 용기, 2) 책임을 지는 용기 - 둘을 합치면 가장 완벽한 종류의 용기이다.
- 전쟁은 불확실성의 세계다. 전쟁은 우연의 세계다.
- 절박한 순간에는 사고보다 감정이 인간을 더 강력하게 지배한다.
- 뛰어난 정신력에게 요구되는 것은 경이로운 정신의 눈으로 향상된 통합력과 판단력이다. 이 정신의 눈은 비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애매모호한 생각들을 만나지만, 이내 그것들을 제거해버린다.
- 싸움을 잘 하려면 머리를 쓸 줄 알아야 한다.
- '싸움은 근본적으로 속임수다.' - 손자
전쟁의 특성
1) 생사가 갈리는 위험한 영역
2) 지속적인 긴장과 고통의 영역
3) 우연이 지배하는 불확실성의 세계
4) 우연의 세계
- 전쟁의 천재는 통찰력이라는 이성과 결단력이라는 감성이 결합한 독특한 자질이다.
- 결단력은 모험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하고 의지를 일깨우는 이성의 행위를 통해 비로소 생겨난다.
7장. 전략의 이론과 실천
- 원칙이나 규칙 또는 방법은 교리화되면 될수록 점점 더 보편성과 절대적 진리의 성격을 잃게 된다.
- 재능있는 사람과 천재는 법칙 밖에서 행동하고 이론은 현실과 대립한다.
- 이론에 강한 사람은 대체로 실전에 약하다.
- 전쟁에서는 모든 것이 변화한다.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도 다르게 그리고 빠르게 변화한다. 이런 전쟁에서 이론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우연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전쟁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판단력이다.
- 판단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다. 판단은 엄밀한 의미에서 특정한 규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규칙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 이론의 역할은 판단력을 길러주고 함정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는 것이다.
제4부 전략적 공격과 방어
8장. 전략적 방어: 방어하면서 공격을 생각하라
- 관점의 변화는 문제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만든다. 멀리 떨어져 개관한 것을 가까운 관점에서 보는 것은 자엽스럽다.
전략적 효과를 얻는 주요원칙
1) 지형의 장점
2) 기습
3) 여러 방면에서의 공격
4) 요새의 도움
5) 인민의 협조
6) 위대한 정신력
- 방어는 공격을 막는 것이다. 방어의 특징은 공격을 기다리는 것이다. 방어의 목적은 지키는 것이다. 지키는 것은 쟁취하는 것보다 쉽다.
- 전쟁 수행에서 방어 형태는 그 자체로 공격 형태보다 더 강력하다.
- 공격은 최상의 방어다.
- 실질적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방어일 수 있다.
- 러시아는 진정한 나폴레옹의 무덤이었다.
- 기다림이 없으면 방어는 방어라 할 수 없고, 이후의 행동이 없으면 방어는 전쟁이라 할 수 없다.
9장. 전략적 공격: 승리 효과를 높여라
- 공격은 조금 약한 정쟁형태이고 방어는 조금 강한 전쟁 형태이다.
-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다.
- 전쟁의 목적은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제5부 전략의 덕성
10장. 전략의 정신적 요소
- '중요한 정신력' & '군대의 미덕'
- 무덕은 단순한 용맹성도 아니고 전쟁에 대한 열정도 아니다. 무덕은 두 원천에서 생겨난다. 1) 전쟁을 통한 승리의 경험, 2) 극한적 고통까지 감수하며 수행하는 군대의 활동이다.
- 도덕적 힘은 전쟁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 '모든 일을 신성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전쟁이다.' - 니체
- 정신은 숫자나 등급으로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보고 느껴야 한다.
전략을 결정하는 5가지 요소
1) 정신적
2) 물리적
3) 수학적
4) 지리적
5) 통계학적
11장. 균형의 힘
- 자신의 지위에서 특별한 업적을 올려야 한다면 공명심과 명예욕은 반드시 필요하다.
- 균형이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감정이고 가장 고귀한 자존심이며 어디서는 타고난 통찰력과 이성을 가진 존재로서 행동하게 하는 가장 내면적인 정신적 욕구다. 강한 감성은 매우 격렬한 마음의 동요에도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강한 감성은 쉽게 흥분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강렬한 마음의 동요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 행동은 지속성과 연속성을 얻는데, 이를 성격이라 부른다.
- 에너지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힘이다.
- 우리 행위의 동기는 대부분 이성적 확신 아니면 감정적 자극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 "감정이 없다면 결코 강한 힘을 생산할 수 없다." 힘을 표현하는 데는 반드시 감정이 필요하다.
- 전쟁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기백을 따르는 것이다. 기백은 씩씩한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말한다.
- 이성 없는 감정은 맹목적이고, 감정 없는 이성은 공허하다.
-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잡는 균형의 힘 - 자제력
- 인간 행위의 변화는 이성보다는 감정에 기인한다.
- 뛰어난 정신력에 요구되는 것은 일관성과 판단력이다.
- 강한 감성은 매우 격력한 마음의 동요에도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다.
- 강한 힘을 보여주어야 하는 곳에 감성이 없어서는 안 된다.
제6부 전략의 경제학과 역학
12장. 전략의 경제학
- 수의 우세는 전술이나 전략에서 승리를 얻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원칙이다.
- 전략은 어느 때, 어느 지점에서, 어느 전투력으로 전투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간과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다.
- 전투력의 공간적 집중, 병력의 절약
- 전쟁은 경제적으로 치러야 한다.
- 전략은 힘의 경제성을 요구한다.
- 중요한 문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 언제나 작은 것에 큰 것이 달려 있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중요한 것에 달려 있으며, 우연적인 것은 본질적인 것에 달려 있다.
13장. 전략의 역학
- 전략은 먼저 움직이는 힘이다.
- 먼저 움직여 상대방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행위를 함으로써 상대적 우세를 확보하는 전략의 역학은 '힘의 중심', '기습', '동맹', '긴장', '승리의 정점'의 다섯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 적의 대부분의 전투력이 집중되어 있는 힘의 중심을 공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적에게 자신의 법칙을 강요하는 사람만이 기습을 할 수 있으며 올바로 행동하는 사람만이 자신의 법칙을 적에게 강요할 수 있다.
- 긴장 상태에서 쓰는 모든 수단은 균형 상태에서 쓰는 모든 수단보다 더 중요하며 효과적이다.
- 한번 어느 특정한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자극을 받게 되면, 그 방향을 바꾸거가 멈추게 하는 데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는 이유들도 좀처럼 그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 수 없으며 그러한 생각을 멈추게 할 수도 없다.싸
제7부 절대전쟁
14장. 주력 전투
- 적의 이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직 주력 전투이다.
- 싸우지 않고 이길 수는 없다.
- 전쟁에서는, 특히 주력 전투에서는 단 한 번의 타격으로 승패가 결정된다는 생각 때문에 인간의 마음은 심하게 흔들린다.
- 피를 흘리지 않고 승리한 최고지휘관은 없다.
15장. 절대전쟁과 전략의 목적
- 전쟁 계획은 모든 전쟁 활동을 포괄하며 전쟁 활동은 전쟁 계획 때문에 개별적인 행동이 되고 개별적인 행동은 하나의 궁극적인 목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
- 전쟁을 시작할 때는 전쟁으로 무엇을 이룩하려 하고 전쟁에서 무엇을 이룩하려 하는지 분명히 해야 한다. 전자는 목적이고 후자는 목표다.
- 전쟁과 함께 정치적인 관점이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는 것은 전쟁이 오로지 적대감 때문에 사느냐 죽느냐 하는 싸움이 될 때만 생각할 수 있다.
-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은 개념상의 전쟁과 달리 극단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 철저하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 모순을 안고 있는 불완전한 것이다.
- 모든 시대는 그 시대의 독특한 전쟁을 갖고 있다.
'모든 전쟁은 다르다. 그리고 모든 전쟁은 똑같다.'
mub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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