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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것들의 세계 / 매슈 D. 러플랜트

by mubnoos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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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큰 것들 
굴레이자 축복인 ‘크기’의 비밀

 

  • 가장 큰 몸집에도 암에 걸리지 않는 코끼리
  • 코끼리는 절대 암에 걸리지 않는다.
  • 열 명 중 한 명이 지구를 걱정한다면 이 한 사람은 다른 아홉 명 몫까지 열 배를 행해야 한다.

 

 

 


제2장 작은 것들 
가장 작은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 가장 작은 몸으로 방사능을 먹어 치우는 박테리아
  • 작은 갑각류는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가 인간보다 25%나 많았으며, 이들 유전자는 갖가지 놀라운 방식으로 표현되어 몸의 형태나 특성 면에서 다양성을 만들어냈다.
  • 자연보존론이 가진 토종 대 외래종이라는 이분법의 실제적 가치가 감소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역효과를 낳기도 한다.
  • 외래종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선과 악'의 개념에 기초해서는 안 된다는 점, 우리의 생태계 세계가 이미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세계화되었다는 점이다. 절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제3장 오래 사는 것들 
오래된 것들이 주는 가장 새로운 깨달음

 

  • 4,000년 넘게 노화를 모르는 강털소나무
  • 판도에는 식물 왕국의 줄기세포라 할 수 있는 것이 꾸준하게 공급되었다. 모든 식물 생명체의 뿌리와 새순 끝에서 발견되는 분영조직 세포가 바로 그것이다. 줄기를 베거나, 줄기가 타버리거나, 줄기를 먹어치우거나, 입안에서 줄기를 우적우적 씹거나 하게 되면 이 미분화 세포의 공급지점이 즉시 작동하여 신속한 세포 분열로 새순을 만들어 낸다.
  • 하나의 분열조직 세포가 여전히 살아 있는 한 게임은 계속된다. 다른 모든 조직은 수다를 떨면서 아주 먼 거리까지 의사소통하고 있었다.

 

 


제4장 빠른 것들 
상상을 앞지르는 ‘다양한’ 속도 전쟁

 

  • 1초당 자기 몸길이의 300배 넘게 이동하는 진드기

 

 


제5장 시끄러운 것들 
귀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절박한 메시지

 

  • 고환이 작을수록 크게 울부짖는 고함원숭이
  • 코끼리가 늘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인간에게 들리지 않는 매우 낮은 주파수는 높은 주파수에 비해 훨씬 멀리까지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코끼리는 길게 뻗은 사바나 전체 곳곳헤서 이동하는 동료 코끼리를 상대로 수다를 떨면서 아주 먼 거리까지 의사소통하고 있었다.
  • 사자나 호랑이의 울음소리처럼 크고 깊게 울리는 울음소리가 대형 포유류가 아닌 종에게서 진화한 적은 없는 걸로 보이며, 대형 포유류는 공룡이 멸종한 지 한참 뒤에 생겼다.
  • 공룡은 상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공룡은 악어가 내는 소리처럼 낮게 꾸르륵거리는 소리를 냈을 것이라고 한다.
  • 우리가 이 행성에 등장하기 훨씬 전에, 공룔이 지구를 지배하기 훨씬 전에 이 세계의 주인은 양서류였다. 이 시기는 석탄기로, 6000만년 동안 이어졌으며, 이 행성에 많은 습지림과 새로운 식물, 그리고 아주 많은 소음을 가져다 주었다.
  • 때로는 '프레이밍'이 전부다.

 

 


제6장 강인한 것들 
지구상에 마지막까지 남을 생물에게 생존을 배우다

 

  • 핵전쟁이 일어나도 태연하게 살아남을 곰벌레
  • 나무늘보에게는 결함이라 할 만한 것이 없다. 사실은 매우 성공적인 동물이다. 
    나무늘보는 하루에 약 100칼로리를 연소하는데, 이는 대략 땅콩버터 한 스푼 정도이다.
    대다수 동물은 먹이를 찾으러 다니느라 평생을 보내지만, 나무에 사는 나무늘보는 주변이 온통 먹이로 둘러싸여 있다. 
    나무늘보는 에너지 소모를 제한하기 위해 생리, 소화, 행동, 해부학과 관련한 일련의 특징들을 진화시켜왔다. 먹이를 구해야 하는 필요가 쉽게 해결되다 보니 다른 일, 가령 더 많은 나무늘보를 만드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제7장 치명적인 것들 
‘독’과 ‘약’ 사이의 숨겨진 줄다리기

 

  • 암을 유발하지만 암에 맞설 무기도 되는 담뱃잎
  • 모기는 1년에 72만 여 명을 죽이는데 대개는 이 지역 아프리카에 창궐하는 말라리아 때문이다.
    인간이 훨씬 치명적이며, 매년 다른 사람에게 고의로 살해당하는 사람이 50만명 가까이 된다.
    자동차 사고로 죽는 사람도 133만명에 이른다.
  • 어떤 동물이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고 나아가 어떻게 살 것인지까지 결정하는 경우 이에 따르는 진짜 위험은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하며 예상 밖의 의도하지 않은 참혹한 결과가 생길 가능성을 간과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 모기와 관련해서 국제 기준을 무시한 것에 기꺼이 눈감아 준다면 매년 10만명 이상의 사람을 죽이는 뱀은 어떻게 해야 할까?
    광견병 전염을 통해 매년 6만명에 이르는 사람의 목숨을 잃게 하는 개에 관해서는?
    인간은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물을 유전자 차원에서 변형하고자 할까?
    어느 유전자가 이 목적에 가장 알맞은지 어떻게 판단하며, 누가 선택할까?

 

 


제8장 똑똑한 것들 
오직 인간만이 느끼고 생각한다는 오만

 

  • 인간보다 훨씬 앞서 지구상에 등장한 지적 존재 문어
  • 인간의 뇌 세포는 전달자로서, 가장 단순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도 수만 개의 다른 뇌세포와 협력해야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단세포인 점균류는 완전히 혼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 
  • 세포가 움직이는 동안 작은 입자들이 세포 내액 사이로 움직여 길이 만들어진다. 이 길로 인해 홈이 형성된 양상과 일치되는 방식으로 세포가 계속 움직이는 한 이 길은 더욱 강화되어 '기억'이 된다. 그러나 환경이 바뀌고 세포가 다른 방식으로 반응해야 하는 경우, 이 길은 와해되고 기억은 지워진다.
  • 식물의 의사결정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세포집단은 두 개의 하위 집단으로 나뉘며 첫번째 집단에서는 발아를 촉진하는 많은 양의 제베렐린 호르몬을 생산하고, 두번째 집단에서는 휴면을 촉진하는 많은 양의 아브시스산을 생산하다. 이 두가지 호르몬은 기온의 변동에 따라 서로 반대되는 영향을 받으며, 발아 촉진 호르몬 쪽이 우세해지는 상황이 되기 전까지 세포 집단 안에서 이들 신호전달분자르르 내보냈다가 되돌려 보냈다가 한다.

 

 

 

 

결론
이제 당신이 극단의 생명체를 발견한 차례

 

이들 중 많은 수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나도 여전히 극단의 생명체에게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이런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아이 같은 경외감과 흥분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등장할 최상위 특징의 생물을 어쩌면 우리 중 한 사람이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mubnoos

21세기는 생물학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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