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 정재승

 

 

 

 

 

 

 

프롤로그 - 인간이라는 숲으로 난 열두 발자국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호기심 못지않게 놀라운 재능 하나가 또 있습니다. 바로 강한 호기심을 잠시 느꼈으나 이내 그것을 억누르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상을 살아가는 '놀라운 억제력' 말입니다. 
 
•열두 발자국은 인간이라는 경이로운 미지의 숲을 탐구하면서 과학자들이 내딛은 열두 발자국을 줄인 것입니다.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관한 궁극적 질문에 대한 답은 42입니다. Deep Thought가 위엄 있고 냉정하게 말했다. 
더글라스 애덤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좋은 의사결정이란 무엇일까요? 당연히 후회 없고, 실수하지 않으며,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의 보상을 받는 선택이겠죠.

• 우선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 번째 발자국

결정장애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우유부단만큼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도 없으며, 그것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도 없다. - 버트런드 러셀

• 감정은 의사결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성에 비해 감성을 열등하다고 여기지만, 감정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요. 감정이 만들어낸 선호와 우선순위는 의사결정을 할 때 매우 중요하지요.
 

세 번째 발자국

결핍 없이 욕망할 수 있는가

 
• 결핍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결핍되었다고 느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채우려고 노력하지요. 그런 노력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때로는 성취하게 하며, 성숙하게 만듭니다. 삶에서 결핍이란 누구난 경험하는 것이고, 특히 어린 시절 겪은 결핍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

 
• 짊문은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좋은 질문은 그 자체로 커다란 대답이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 할 수 있을까

 
•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드문 현상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존재할 따름이다. - 오스카 와일드

• 에너지를 적게 쓰는 방식으로 생활하면 생존의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니까 에너지를 적게 쓰는 전략이 사실은 보편화된 전략이고요.

• 우리가 뇌의 에너지를 기꺼이 사용하면서 즐기는 일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일상은 습관이 관여하고, 우리는 거기에 굳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살아가죠.

• 새로고침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새로고침을 하려면 여러분의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습관을 바꾸는 데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지요. 새로운 습관을 얻기 위해 탐색해야 하고,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반복적 수행을 해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요.
 

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

 
• 나는 오직 증거를 믿는다. 관찰과 측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을 믿는다. 나는 증거만 있다면 설령 그것이 과격하거나 우스꽝스럽게 들리더라도 기꺼이 믿을 것읻다. 물론 과격하거나 우스꽝스러울수록, 더 확실하고 강력한 증거가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 아이작 아시모프

• 미신이란 인과관계를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비이성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합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믿음 혹은 그것을 믿는 행위이지요.

• 야구 포지션 중 성공 확률은 타자가 제일 낮습니다. 자신이 성공할 확률이 낮을수록 선수들은 더 많은 징크스를 만들어냅니다. 상황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는 강한데 자신이 상황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신이라는 엉뚱한 인과관계를 넣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만약 자신의 모든 환경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거나 지속적으로 행운이 따라준다면 인간은 결코 미산의 희생양이 되짖 않았을 것이다.“ - 스피노자

실수의 2종류
• 제1종 오류: 아닌 것을 맞다고 판정하는 오류 /  없는데 있다고 판정하는 실수 / 기각해야 할 가설을 체택하는 오류
• 제2종 오류: 맞는 걸 아니라고 판정하는 오류 / 있는데 없다고 판정하는 실수 / 체택해야 할 가설을 기각하는 오류
제2종 오류가 제1종 오류보다 치명적인 실수이다. (양치기 소년)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뇌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 인간의 지적 능력은 얼마나 많은 방법을 알고 있느냐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뭘 해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로 알 수 있다. - 존 홀트

• 창의성과 지능은 완전히 다른 기능입니다. 지능은 기존 지식과 절차를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이고, 창의성은 지식과 절차를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 세상과의 의미 있는 충돌을 경험하라.

• 지적 능력이란 오랜 학습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익히고 이해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세상에 나가 해결 방법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새로운 해법을 떠올리는 능력이 바로 그 사람의 지적 능력입니다.
 

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여덟 번째 발자국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 의심하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볼테르
 

아홉 번째 발자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열한 번째 발자국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세상에 도전하는가



 
 
 
 

열두 번째 발자국

뇌라는 우주를 탐험하며, 칼 세이건을 추억하다

 
• 우리 인간은 모두 별빛을 쏟아냈던 별가루로 만들어진 단일종족이다.  - 칼 세이건
We are one spicies. We are star stuff harvesing star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