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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무리 왜 무리 지어 사는가 / 마크 모펫

by mubnoos 2024. 10. 16.

 

 

 

 

 

 

 


1부 제휴와 알아보기




1장 사회가 아닌 것(그리고 사회인 것)무엇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가 | 잘 어울리는 사회 | 사회 없는 협동

 


2장 척추동물이 사회에 소속되어 얻는 것

소속을 통해 얻는 것은 더 넓은 세상과 맞설 때 필요한 어느 정도의 안전이다. 

 

• 전체적으로 보면 포유류 사회는 그 구성원들이 안전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길을 제공한다. 즉 외부 세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사회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자원에 접근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안정망은 느슨하게 겹치는 두 범주로 나뉜다. 부양하는 사회와 보호하는 사회다. 



3장 사회 이동





4장 개체 알아보기

 

말은 자기 자식과 18개월 이상 떨어져 지내면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즈음이면 그 망아지도 자기만의 사회(밴드)를 형성한 상태일 것이다. 어쩌면 영구적으로 떨어져 사는 동물의 경우, 좋은 기억력은 부담이자 정신적 에너지의 낭비에 불과할 것이다. 

 

포유류 사회의 한 가지 눈에 띄는 공통점은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침팬지는 모두를 알아야 한다. 개미는 아무도 알 필요가 없다. 인간은 그냥 몇 명만 알면 된다. 그리고 이것이 그 모든 차이를 만들어냈다. 

 





2부 익명 사회





5장 개미와 인간 그리고 사과와 오렌지

 

개미 사회는 자매 공동체다. 즉 핵심집단의 성체 구성원들은 항상 자매 관계는 아니지만 모두 암컷이다. 하지만 많은 개미에게 성별은 실질적으로 거의 중요하지 않다. 일꾼은 생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꾼개미 일꾼들의 난소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 한편 수컷 개미는 수컷 꿀벌처럼 사회적으로 쓸모가 없다.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고는 짝짓기를 한 후에 죽는 것뿐이다. 반면 흰개미는 성적으로 동등하다. 둥지에는 여왕뿐 아니라 왕도 존재하며, 일꾼 양쪽 성 모두로 이루어져 있다. 




6장 궁극의 국수주의자

 





7장 익명 인간

 

생명의 역사에서 사람이 어슬렁거리며 커피숍에 들어가는 것만큼 놀라운 일도 별로 없다. 그곳 손님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 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과 마주쳐도 별일 없이 따분함을 유지한다. 사회를 이루어 사는 대부분의 다른 척추동물에게는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 침팬지나 다른 침팬지들로 가득 찬 카페는 고사하고 알지 못하는 개체 한 마리만 마주쳐도 싸우거나 꽁지 빠지게 도망갈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싸움의 위험에 직면하지 않고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젊은 암컷밖에 없다. 하지만 몸 상태가 섹스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여야 할 것이다. 심지어는 보노보도 자기가 모르는 개체 옆을 무심하게 지나칠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은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별일 없이 매끄럽게 활동하는 재주가 있다. 우리는 콘서트, 극장, 공원, 축제 같은 데 가서 낯선 사람들의 바다에 둘러싸이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서로의 존재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유치원, 여름 캠프, 직장 등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과 친구가 되기도 한다. 

• 사회는 유사성과 다양성을 허용한다. 다만 한 사람이 사회의 환영을 받으려면 그의 행동이 사회에서 허용하는 범주 안에 들어가야 한다. 

 

 

 

 


3부 최근까지 남아 있는 수렵채집인





8장 밴드 사회

 

잘 보호되는 본거지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 인간성의 핵심이다. - 에드워드 윌슨




9장 유랑 생활

 





10장 정착하기

 

인류읭 선사시대에 대한 서술 중 상당수는, 문명에서 권력과 역할의 구분이 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먹거리 재배였다고 본다. 농업이 국면 전환의 핵심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 사람은 서로의 머리 위로 밟고 올라섰을 때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타인을 무시할 수 있게 해주는 익명 사회 덕분이기도 하다. 

 

•부와 영향력의 위계가 확장되면서 소유는 지위를 말해주는 신호로 자리잡았다. 

 





4부 인간 익명 사회의 오랜 역사





11장 팬트후트와 암호

 

• 팬트후트:  침팬지들이 서로 연락을 유지할 때 내는 커다란 울음 소리

 





5부 사회의 기능(혹은 비기능)





12장 타인의 감지

아기는 언어를 말하고 이해하기 전부터 어른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인종이나 민족을 전혀 힘들이지 않고 구분할 수 있다. 

 

• 약 생후 3개월부터 아기는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본질을 부여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 존재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는 근본적인 것으로, 그 존재를 다른 것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기초해 종에게 본질을 부여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특성 자체가 아니라 특성을 뒷받침하는 본질이다. 그것이 뇌가 차이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13장 고정관념과 이야기

 

고정관념은 정신이 사용하는 편법이다. 이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경험을 범주로 나눌 때 생기는, 피할 수 ㅇ벗는 결과다. 

 

• 인종차별은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하는 일이다. 





14장 거대한 사슬

 





15장 거대한 통합

 





16장 친족을 제자리에 놓기

 

타인이 자기와 가까운 친족일 가능성을 평가할 때 근접성은 심리적으로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어린 시절에 자주 접촉했던 사람과는 섹스를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근친상간을 피하기 위한 체험적 관례로 보인다. 





6부 평화와 충돌





17장 충돌은 필연적인가?

 




18장 남들과 잘 어울려 놀기

 

 





7부 사회의 삶과 죽음





19장 사회의 생활사

 





20장 역동적인 ‘우리’

 

정체성의 변화가 모두 어떤 목적이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전통적 방식을 따르지만, 세대를 거치는 동안 그것이 무심코 바뀌거나 잊힐 수도 있다. 





21장 외부자의 발명과 사회의 죽음

 

사회의 해체는 재창조의 시간이다. 





8부 부족에서 국가로



22장 마을이 정복 사회로

 




23장 국가의 건설과 붕괴

 

전쟁이 국가를 만들고, 국가가 전쟁을 만들었다. 





9부 포로에서 이웃, 그리고 글로벌 시민으로?




24장 민족의 등장

 

 




25장 비록 나뉘어 있어도

 





26장 사회의 불가피성

 





결론 정체성은 변하고 사회는 흩어진다

 

사회는 인간의 단독 발명품이 아니다. 대부분의 유기체가 우리가 사회라고 부르는 폐쇄적 집단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사회를 이루는 종은 인간 외에도 분명 있고 그들은 사회를 통해 구성월들을 부양하고 보호한다. 

 

•인간에게는 선천적으로 충동을 일으키는 성향이 있지만 계획적인 자기 수정을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다. 우리는 분열될 것이며, 분열된 우리로 버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