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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 리차드 도킨스

by mubnoos 2021. 1. 23.

우주 주위는 너무나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들로 가득하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며, 무작위적이지 않은 자연 선택에 의한 결과다.
이것은 진화가 펼쳐 낸 지상 최대의 쇼이다.

 

 

진화-시간에 따른 변화
오늘날에는 전혀 논쟁할 것이 업다. 진화는 사실이다.
기독교적 시각에서 볼 때,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전혀 다른 기능과 목적을 갖고 있다.

 

 

이 책은 꼭 필요하다. 나는 진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역사 부인주의자'라고 부르겠다. 세상의 나이가 몇십억 년이 아니라 몇 천년단위라고 믿는 사람들, 인간이 공룡과 함께 살았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때때로 역사 부인주의자들을 '40%의 사람들'이라고 부를것이다.

 

 

진화는 사실이다. 합리적인 의혹을 넘어서는 사실, 심각한 의혹을 넘어서는 사실, 정보에 기반하여 제정신으로 주장하는 지적인 의혹을 넘어서는 사실, 그 어떤 의혹도 넘어서는 사실이다.

 

 

우리가 침팬지의 친척이라는 것은 명백한 진실이다. 우리는 원숭이의 먼 친척이고, 땅 돼지와 매너티의 먼 친척이고, 바나나와 순무의 아주 먼 친척이다.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

 

 

진화는 진실이다. 진화는 사실이고, 이 책은 그 점을 입증할 것이다.

 

 

지구가 평평하지 않고 둥글다는 이론이 사실이고, 초록식물들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는 이론이 사실이듯이, 우리는 상식적으로 그것을 '사실'로 취급한다.

 

 

변화의 대부분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났고, 그렇지 않더라도 보통 너무 느리게 진행되는 과정이어서 한 사람의 생애 중에 관찰하기란 어렵다.

 

 

진화의 엄청난 설명력과 간결미와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진화는 우리 안에 있고, 우리 밖에 있고, 우리 사이에 있다.

 

 

 

 

1.그저 하나의 이론

단순미가 빛나는 발상을 인류는 왜 그렇게 늦게야 떠올렸을까?

 

유전자와 유전자가 결합할 때 물감처럼 혼합되는 게 아니라 카드패처럼 섞인다.
둘이 혼합된 형태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특정 유전자는 4부모 중 한명에게서 온것이고, 나아가 여덟명의 증조부모 중 한명에게서 온 것이다.
유전자들은 말짱하게 보존된다. 세대가 지남에 따라 이 개체의 몸에서 저 개체의 몸으로 옮겨갈 뿐이다. 결코 서로 혼합되지 않고, 결코 서로 오염시키지 않는다.
유전자는 잘 섞인 한 벌의 카드처럼 하나의 유전자풀을 이룬다_유전자풀에 점성이 있다.

 

진화가 유전자들을 원재료로 삼아 무작위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는 반면, 돌연변이는 그 유전자들에 무작위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2.개,소,그리고 양배추

서로 다른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전략이 선호되는 법이다. 진화의 중요한 교훈이다.

 

존속하고 번식하도록 무의식중에 선택_유전자들을 보존하도록 선택한 셈이다.

 

생존이 중요한 이유는, 생존자만이 번식을 해 생존을 도운 유전자들을 후대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선택은 매일매일 시시각각 전 세계를, 모든 변이를, 아무리 사소한 것까지 모두 점검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자연선택은 나쁜 것을 기각하고, 좋은 것을 보존하고 다 더한다. 자연선택은 기척도 없이 조용하게 작동하며, 언제 어디서든 기회가 될 때마다, 각 유기체를 그 생명이 처한 유기적, 무기적 조건들에 맞추어 개량한다. 우리는 이런 느린 변화들이 진행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없다. 시간의 바늘이 아주 기나긴 시대를 다 거친후에야 우리가 꺠달을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과거 기나긴 지질학적 시대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너무나 불완전하기 때문에, 오직 예전의 생명 형태들이 지금과 다르다는 점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과학적 가설에 대한 궁극의 검증은 실험이다.

 

한 부문의 완벽은 다른 부문의 희생이라는 대가를 주고 사와야 하는 것이다.

 

하나의 유전자가 겉보기에 서로 무관심한 듯한 여러 효과를 초래하는 '다형질 발현'현상은 널리 알려져 있다.
겉보기에 서로 무관심한 듯 했던 것들이 우리가 예전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이해하게 된 어떤 경로에 의해 연결된 것들로 바뀐다.

 

공진화 Co-evolution
함께 진화한다는 뜻의 공진화는
서로 얻을 것이 있는 생물들 간에 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상대방에게 서로 뭔가를 기여하고, 협력을 통해 둘 다 이득을 보는 관계다.

 

우리가 물어야 할 다음 질문은, 생명의 역사 전체를 설명할 기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 가 하는 것이다.
답인즉슨, 생명은 몇 백년 전이 아니라 몇 천만년 전에 시작되었다.

 

지구의 나이는 약 46억년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100년이 4600만번 흐른 시간이다.

 

 

 

3.대진화의 꽃길

진화적 시계는 특정 시점에서 영점화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시작점으로부터 지금까지 흐른 시간을 계산할 수 있고, 암석 같은 대상들의 절대적인 나이를 알아낼 수 있다.

 

다양하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한 시계를 사용해서 다른 시계의 정확도를 확인할 있으니 말이다.

 

1)나이테 시계_나이테의 수만 헤아리는 게 아니라, 굵은 얇은 고리들의 패턴을 살펴보아야 한다.
화석림 표본이 충분하다면 수억 년 범위에서 정확한 연도까지 측정해 낼 수 있다.

 

2)방사능시계(화성,암석)_닐스보어_태양계의 축소판_핵반응_철이나 바위같은 고체 덩어리를 볼 때, 사실은 거의 텅빈 공간을 보고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바위를 뚫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뇌로서는 그것을 단단하다고 이해하는 편이 편리하다. '단단함'이란 원자들 간의 전자기력 때문에 우리가 물체속으로 걸어들어가거나 통과해 지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우리식의 체험이다. 또 '불투명함'이란 빛이 물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표면에서 반사되어 나온다는 사실에 대한 우리 식 체험이다.

 

화학이란 전자들이 추는 춤이다.

 

전자들의 질량은 그야말로 무시할 만하므로, 원자의 총질량 즉 '질량수'는 양성자들과 중성자들의 수를 더한 것으로 정의된다. 보통 이것은 원자번호의 2배가 좀 넘는데, 핵에는 보통 양성자보다 좀 더 많은 중성자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양성자 수와 달리,, 어느 원자의 중성자수는 그 원소만의 특징이 아니다. 그래서 한 원소의 원자들이 양성자 수는 같지만 중성자 수가 다른 상황이 있을 수 있고, 그렇게 서로 다른 형태들을 동위원소라고 한다.

 

'불완정하다'라는 것은 원자가 자발적으로 붕괴해 다른 원자로 바뀐다.
이 붕괴율의 예측가능성야말로 방사능시계들의 핵심이다.
'불가능하다'는 '방사능'

 

 

1)모든 형태의 불안정성에는 중성자가 관여한다. 한 형태에서는 중성자가 양성자로 변한다. 질량수는 그대로지만, 원자번호는 하나 커져서, 원자가 주기율표에서 한단계위에 있는 다른 원자로 바뀐다.

 

2) 양성자가 중성자가 되는 것이다. 이때도 질량수는 그대로지만, 이번에는 원자번호가 하나 작아지고, 원자는 주기율표에서 한 단계 아래에 있는 다른 원자로 바뀐다.

 

3) 중성자가 우연히 핵에 부딪혀 양성자 하나가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다. 이번에도 질량수는 변함이 없고, 원자번호는 한 단계 작아지며, 원자는 주기율표에서 한 단계 아래에 있는 다른 원자로 바뀐다.

 

4)알파입자: 알파입자는 양성자 2개와 중성자 2개가 뭉친 것

-> 불안정한 방사능 동위원소들은 저마다 독특한 속도로 붕괴하며, 그 속도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다.

 

붕괴율을 재는 잣대로는 '반감기'가 선호된다. 절반이 붕괴하는 데 걸리는 시간, 반감기는 늘 일정하다.

 

방사능 시계가 '영점화'된다는 것에 대체 무슨 뜻일까? 그 답은 결정화 과정에 있다.

 

화성암은 용융된 암석이 굳어서 생긴 바위다. 화강암이라면 지하의 마그마가, 현무암이라면 화산의 용암이 굳은 것이다.
오직 화성암만이 방사능시계를 제공하지만, 화성암에서 화석이 발견되는 일이 거의 전혀 없다.

 

3) 탄소시계

탄소는 모든 원소 중에서 가장 생명에 필수불가결한 원소인 듯하다. 탄소가 복잡한 분자구조들을 형성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탄소는 광합성을 통해 먹이사슬에 들어온다. 광합성을 하는 초록식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분자들을 받아들인뒤, 햇빛에너지로 탄소 원자들과 물을 결합시킴으로써 당을 만든다. 결국 대기 중 이산화탄소에 비롯되었다. 탄소는 우리가 숨을 내쉴 때, 배설할 때, 죽을 때 대기로 돌아가서 끊임없이 재활용된다.

 

탄소시계는 언제 영점화될까? 식물이든 동물이든 생물이 죽는 순간이다.

 

현재 합의된 46억년은 놀랍게도 여러시계가 한결같이 수렴하는 측정값이다.

 

 

4) 불자시계

 

 

 

 

4.침묵과 느린 시간

세대교체 속도가 가장 느린동물이라고 다윈이 지목했던 코끼리에게 말이다.

 

유리함과 불리함의 균형

 

박테리아를 무한정 오랫동안 얼려두었다가 나중에 소생시킬 수 도 있는데, 그러면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이 증식을 재개한다.

 

박테리아에게서 진화적 혁신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우연이 아니다. 점진적이고 단계적이고 누전적인 자연선택

 

 

 

5.바로 우리 눈앞에서

고등이니 하등이니 하는 말에 분명한 의미가 있기라도 한 듯 현생 종들을 사다리에 올려 등수를 매기는 게 얼마나 난센스인지, 그것이 얼마나 비진화적인 생각인지

 

철저하게 육상화했던 동물들 가운데 적잖은 수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육지 환경에 맞추어 힘들게 재편성했던 도구들을 다버리고서 말이다.

 

거북의 절반의 껍질

 

 

 

6.잃어버린 고리? 뭘 잃어버렸단 말인가

종의기원_인간의 기원과 인간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해의 빛이 비춰지게 될 것이다.

 

진화적 중간 형태_잃어버린 고리

 

다윈의 [인간의 유래]
모종의 유인원 같은 생물에서 오늘날의 인간으로 이어진 과정은 눈에 띄지 않게 점진적으로 변한 형태들의 나열이므로, 결정적인 한 점을 짚어서 이제부터 '인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해야겠다고 말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인간 진화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7.잃어버린 사람들? 다시 찾는 사람들

몸 전체를 그린 청사진이 없어도 개별 세포들끼리 상호작용하여 몸을 만들어내는 원리가 얼마나 일반적인 원칙인가.

단백질 분자들은 자동 종이접기 기술의 대가들이다.

 

예측할 수 없다.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항상 정확하게 유추하지 못한다.
주사위가 어떻게 떨어질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연선택은 어떤 유전자 변화가 왜 특정결과를 낳는지 이해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상관없다.

 

단백질 형태가 어마어마하게 다채롭다. 단백질 형태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DNA문자 서열을 읽어서 그 동물이 어떻게 자랄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수정란을 자연스럽게 길러서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것뿐이다.

 

자연선택은 유전자를 직접 선택하지 않는다. 대신 유전자의 대리인인 개체의 몸을 선택한다. 개체가 선택되고 말고의 여부는 개체가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복제해낼 만큼 충분히 생존하고 번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선택은 명백하고 자동적이지만, 의도적인 개입은 없다. 유전자의 생존 여부는 그것이 만들어내는 몸의 생존 여부와 밀접하게 엮여 있다. 왜냐하면 유전자는 그 몸을 타고 있고, 그 몸과 함께 죽기 때문이다.

 

 

 

8.우리가 아홉 달 만에 스스로 해낸 일

모든 종은 다른 모든 종과 친척이다. 어떤 두 종이든 하나의 선조종이 두 갈래로 나뉜 데서 유래했다. 두 갈래의 길은 이후 각자의 길을 갔다. (분화)

 

 

 

9.대륙의 방주

 

 

 

10.친척들의 계통수

 

유전자 내부에서 DNA의 문자의 수(염기쌍의 수)

 

무어의 법칙-인텔의 공동 창립자

 

경험칙_어떤 이론에서 유도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측정해보니 그렇더라는 것이다. 무어의 법칙은 지난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굳건히 유효함을 과시했고, 많은 전문가에 따르면 앞으로도 최소한 몇십 년은 더 유효할 것이다.

 

호모사피엔스는 당신의 위치라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사람의 양옆에 있는 가장 가까운 친척들이 쥐와 생쥐이다.

전환율_새로운 돌연변이가 무작위적인 우연에 의해 고정되는 통상적인 속도

 

 

 

11.우리 몸에 쓰인 역사

뇌의 주름 면에서 유인원들과 대적할 만한 유일한 상대가 바로 돌고래와 고래이다.

 

배아 초기에는 어류를 닮아 깔끔한 좌우대칭

 

포유류의 조상이 어류 선조로부터 점점 더 멀리 진화함

 

여기서 강조할 점은 점진적이라는 것이다.

 

자연선택은 선견지명을 통해 이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후적으로 선택한 것뿐이다.

 

 

 

12.무기경쟁과 진화적 신정론

진화가 하지 않는 일이 바로 계획이다.

 

자연선택은 개입하지 않는다.
자연선택은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다.
자연선택은 선택을 하지 않는다.
자연선택은 절대 고통을 덜어주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자연은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다.
자연은 고통에 반대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다.
자연계에서 매년 생겨나는 고통의 총량은 어지간한 상상을 다 뛰어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무의미함에 화가 치민다.
그래도 너무나 무의미하지 않은가

 

뇌에는 통증을 경험하는 순간,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일을 다시 하지 마시오라는 경험적 규칙이 장착되어 있다.

 

 

 

13.이러한 생명관에는 장엄함이 있다.

모든 생물을 발달시키는 법칙_다양하게 증식해야 한다.
강자는 살아남고 약자는 죽는다.

 

진실이 아무리 불쾌하더라도 그것에 직면해야 한다.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의 문제다.
생물은 막대한 양의 정보를 갖고 있다. 그 대부분의 DNA 형태로 디지털적으로 저장되어 있다.
DNA의 특별한 점은, 그것이 한 물질의 형태로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복제 DNA형태로 생존한다는 점이다. 복사과정에는 간간이 실수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종이 태어나고, 그것이 전임자보다 더 잘 생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존을 추구하는 조리법에 적힌 정보의 내용은 세월이 갈수록 개선된다. 개선된 내용은 더 나은 몸의 형태로, 그리고 암호 정보를 더 잘 보존하고 퍼뜨리는 여러 기발한 장치의 형태로 표현된다.

 

진화로 하여금 불가능과 다양성의 산을 오르게 한다. 그 산의 높이와 넓이에는 한계가 없는듯 하다. 생명은 더욱 복잡하게 진화할 수 있다.

 

현재 생명의 기원을 생각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물질의 기원을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_다윈

 

최초의 인간은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지 않았다.

 

미국 인구의 40%는 창조론자

 

화석들을 통해 이러니까 진화는 사실이오라고 말하는 것은 도킨스의 의도가 아니다. 도킨스는 오히려 설령 화석이 하나도 없더라도 다른 분야의 증거들만으로도 충분히 진화를 사실로 짐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건이 벌어진 뒤에 현장에 당도해서 남은 증거들로 추리를 해보는 탐정에 우리를 비유하면서 화석은 범행이 녹화된 몰래카메라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것 외에도 지문이라든지, 발자국이라든지, 증거가 얼마든지 더 있다는 것이다.

 

현란하고 도발적이면서 어려운 것을 끝까지 풀어내는 집요한 문체

 

 

아마도 신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걱정은 그만하고 인생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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