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작가란 글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다
ㆍ글쓰기란 결국 습관이다. 작가란 글을 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다.
ㆍ글쓰는 삶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창조성의 원천으로부터 솟아나온다.
ㆍ글쓰기는 외로운 일이다.
1강 일기 쓰기 - 글쓰는 삶을 향한 첫 걸음
ㆍ그전에는 글쓰기가 지겹고 두렵고 노력을 요하는 일이었지만 일기 쓰기는 나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 속에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고 존중하고 아껴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ㆍ일기 쓰기는 글쓰는 삶을 향한 첫걸음이자 토대다. 글을 잘 쓰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일기 쓰기는 글쓰기 연습이면서 그 이상이다. 글을 통해 당신은 보도 듣고 만진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런 방식을 통해 보고 만진 외부의 것들을 내면의 것으로 바꾸고, 바깥의 세상과 내면의 세상 사이, 그리고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이것이 바로 일기 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일생생활에서 신경 써야 할 일이 수천가지지만, 일기 쓰기는 당신이 그 안에서 중심을 잡게 해준다. 일기를 통해 당신은 속도를 늦추고 글을 쓰게 된다. 그리고 주변의 세상을 세로운 눈으로 바로보는 법을 배운다.
ㆍ왜 하필 일기인가?
1)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2) 기억을 포착하기 위해
3)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발견하기 위해
4)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5) 잘 쓰든 못 쓰든 한번 써보는 의미로
6) 이야기로 자라날 씨앗을 심기 위해
2강 퍼스널에세이 쓰기 - 익숙함에 새로운 빛을 드리우다
ㆍ모든 경험은 백 개의 부분, 백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 중 하나를 취한다. 나는 그것을 최대한 폭넓게 그리려 하지 않고, 최대한 깊게 파고들어가려 한다.
ㆍ에세이의 기법
1) 이야기를 각색하라.
2) 대화를 사용하라.
3) 당신 내면의 관점을 포함시켜라.
4) 대상으르 장면 속에 담아내라.
ㆍ에세이는 논픽션의 기본인 짧은 형식의 글이다.
ㆍ퍼스널 에세이 쓰기의 네 단계
1) 선택해서 말하기
2) 보여주기
3) 다듬기
4) 묵혀두었다가 고쳐 쓰기
3강 오피니언에세이와 여행에세이 쓰기 - 내면의 고독과 친숙해져라
ㆍ한 편의 칼럼이 수천 명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기억하자. 이런 방식을 통해 당신은 이 세상에 작가로서 자리를 잡게 된다. 글을 통해 당신의 아이, 그리고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주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ㆍ칼럼의 특징
1) 관심을 끌어야 한다.
2) 공명을 일으켜야 한다.
3) 진실을 남겨야 한다.
ㆍ오피니언에세이 쓰기 팁
1) 당신에게 중요하고, 당신이 이야기할 자격이 되는 것에 대해 써라.
2)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하라. 당신이 그 문제에 신경 쓰는 이유를 보여주어야 한다.
3) 첫 문장으로 독자를 사로잡아라.
4) 주제를 일찍 진술하라. 독자들이 이 글을 읽을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5) 요점을 명확히 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어라. 글이 다루는 범위를 좁혀야 한다.
6) 사례와 대화를 살려 생생한 그림처럼 표현하라. 구구절절한 백 마디 설명보다는 하나의 장면을 제시하는 것이 낫다.
6) 눈에 보이게 정리하라. 문장과 문단을 짧게 써라.
7) 마무리를 잘하라. 요점을 요약하고,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ㆍ여행 에세이의 세 가지 요소
1) 개인적 경험
2) 상상을 자극
3) 풍성한 정보
ㆍ여행에시이 쓰기 팁
1) 접근하기 쉬운 것에서 시작하라.
2) 가능한 한 많이 메모하고 대화 내용도 기록하라. 각각의 장소에 푹 젖어들어야 한다.
3) 당신에게 중요해진 장소에 대해서 써라.
4) 글의 시작과 마무리에 공을 들여라.
5)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포함시켜라.
6) 의미 있는 작은 세부사항에 초점을 맞춰라.
7) 시각적으로 생각하라. 그 장소가 눈에 보여야 한다.
8)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시켜라. 정확성이 생명이다.
9) 독자에게 구체적인 인상과 생각을 남겨라.
4강 단편소설과 초단편소설 쓰기 - 익숙함을 통해 낯섦을 발견하다
ㆍ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모두 이야기를 갖고 있다. 그 이야기를 말로 전할 수 있다면 글로도 쓸 수 있다. 이야기 속에는 우리를 구원하고, 회복시키고, 새로이 부활시켜줄 힘이 그리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줄 힘이 담겨 있다.
ㆍ단편소설의 기본구조는 처음, 중간, 끝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 세 부분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며 단편소설은 가능한 한 하나의 전체로 통합되어야 한다.
5강 꿈을 글로 옮기기 - 무의식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다
ㆍ깨어 있는 상태에서 경계를 넘어 꿈을 꾸는 상태로 들어가면 우리의 이미지는 풍부해지고, 창조성은 강화된다. 낮 시간의 생활에서 밤 시간의 꿈으로 넘어가면서 당신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동한다. 꿈은 완전히 새로운 내면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준다.
6강 대화문 쓰기 - 의미 있는 생각의 효과적인 교환
ㆍ좋은 대화는 독자를 깨우쳐준다. 대화를 통해 공간이 열리면 독자는 그 페이지 안으로 걸어 들어가 속도를 늦추고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각 사람들의 생각 속을 깊이 파고든다.
ㆍ좋은 대화문 쓰기 팁
1) 주변에서 주고받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자.
2) 어떤 글을 읽든 그 안에 나오는 대화를 꼼꼼히 살펴보자.
3) 대화가 자연스럽게 들리게 만들어야 한다.
4) 리듬에 주의를 기울이자.
5) 대화문을 큰 소리로 읽으면서 실제 화자가 말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들리는지 확인하자.
7강 동화 쓰기 - 이야기꾼의 본능을 깨워라
ㆍ이야기 속에는 우리 삶에는 반복해 등장하는 인간의 본성이 반영되어 있다.
8강 시적 산문과 산문시 쓰기 - 보이지 않는 마음의 음악을 만드는 기술
ㆍ산문시란 리듬과 각운이 없으면서도 음악적이고 영혼의 서정적 동요, 환상의 파동, 의식의 경련에 응답하기 위해 충분히 유연하고 충분히 거친 시적 산문이다.
9강 상상의 연금술 - 숨겨진 창조성의 원천을 이용하라
ㆍ당신이 세상의 그 어떤 소리도 닿을 수 없는 벽으로 둘러싸인 감옥에 갇혀 있다 한들, 당신에겐 여전히 보물상자와도 같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지 않겠는가?
10강 회고록 쓰기 - 기억의 조각을 모아 삶을 이야기하다
ㆍ삶이란 어느 한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그 과정 속에서 기억하는 내용, 그리고 그것을 기억해서 이야기하는 방식, 그것이 바로 삶이다.
11강 고쳐 쓰기 - 저절로 나온 글은 없다
ㆍ올바른 단어와 거의 올바른 단어의 차이는 번개와 반딧불의 차이와 같다. - 마크 트웨인
12강 집으로 향하는 글쓰기 -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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