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효율성3

유러피언 드림 / 제러미 리프킨 서문 ㆍ모더니즘 사상은 세계 도처의 식민지 확장을 정당화하고 국민들을 분열시키며 국민들이 권력자에 이롭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ㆍ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이 세계에는 단 한 가지의 관점만 있는 게 아니라 개인에 따라 수많은 다른 시각들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트모던 사회학은 완전한 인간 경험을 이루는 다양한 시각들에 대한 포용과 다원주의를 강조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단일한 이상적 체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가치를 지닌 다양한 문화 경험이 혼재한다고 생각했다. ㆍ 포스트모던 사상의 논리도 내부적인 모순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보편적 인권과 자연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변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보편적'이라 함은 모두가 기본적으로 분할 불가한 것.. 2024. 3. 26.
효율성 / 이근세 효율성의 문제는 언뜻 지극히 개인적인 인생관의 차이로 보일 수 있으나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로 확대될 수 있다. 동양적 효율성은 인간의 행위나 사회 제도는 세계의 운행 질서를 모방해야 하는 것으로 본다. 한편 서양적 효율성은 계획과 목적을 치밀하게 세우고 강력한 의지로 실천에 옮기는 구도다. 기회주의와 영웅주의 ㆍ효율적인 삶이란 어떤 것인가? 1장 서양적 효율성 ㆍ서양 문명의 두 축은 희랍 사상과 기독교 사상이다. 특히 희랍 사상은 기독교 전파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성 바울에게도 큰 영향을 주면서 서양 문명의 맏형 역할을 담당해왔다. 희랍의 전통을 계승한 서양인들에게 효율성을 특징짓는 것은 모델화다. ㆍ모델화는 실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관념적으로 먼저 구상하고, 그 후에 의지와 행동을 통해 관념적 구상을.. 2023. 10. 26.
일 버리기 연습 / 도리하라 다카시 버리기'는 성과를 잘 내는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패턴입니다. '버리기'는 용기 있고 고차원적인 판단이 필요한 행동입니다. '새로운 일을 하기'로 결정하는 것보다 100배 정도 어렵습니다. 일의 8할은 버려라.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는 전체의 2할 정도일 뿐, 나머지는 그렇게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버려도 괜찮은 일입니다.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본래 집중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게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1부 계속 떠안고 갈 수 있을까? 버리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버려서 편해지려는 게 아니라, 분산된 힘을 모아서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할의 중요 안건에 8할의 시간을 집중 투입하자.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르다. '이해하는 것'과 '활용할 수.. 2021. 7. 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