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에시스1 미메시스 / 군터 게바우어, 크리스토프 볼프 ㆍ아리스토텔레스는 미메시스를 사물, 행동, 예술작품을 만들어낼 줄 아는 인간의 능력, 창조적인 능력으로 구상한다. 생산활동에서 자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미메시스의 능력이 표현된다. ㆍ미메시스와 포이에시스는 불가분한 개념쌍을 이룬다. ㆍ미메시스라는 말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향해 취하는 태도를 특정짓는다. 사람들은 세계를 받아들이지만, 그 세계가 자기 위에 군림하도록 수동적으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은 세계에 건설적인 행동을 하며 응답한다. 그들이 세계로부터 수용한 것은 그들에 의해 고유한 행동 속에서 형식을 갖추게 된다. 미메시스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세계는 물론 이미 주어져 있지만, 그 세계는 아직 특정한 형태를 띠지 않고 있으며 확정할 수 있는 어떠한 특성도 또 이름 붙일 수 있는 .. 2023.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