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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3

패션 MD 2: Brand / 김정아 Prologue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잘나가는 멀티숍 브랜드 A to Z ㆍ'익숙함=펀안함'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흥분이나 호기심, 설렘, 기대라는 정신적 긴장감을 잃어버리기에 좋은 단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변화와 변형, 창조를 낳는다. ㆍ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것에서 완벽하게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는 없다. 각 분야마다 몇 가지 거대한 흐름이 조금씩 변주하며 돌고 돌 뿐이다. 패션 역시 마찬가지다. ㆍ멀티숍은 아이덴티티가 생명이다. 아이덴티티가 없는 곳은 멀티숍이 아니라 그저 만물상이자 옷 가게일뿐이다. PART1. Feminine L.. 2022. 10. 10.
패션의 탄생 / 강민지 세계 3대 패션 스쿨 1.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학교/ 런던 2. 파슨스 디자인 학교/ 맨해튼 3.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벨기에 2022. 10. 10.
사물의 언어 / 데얀 수직 탐나는 것들의 비밀 우리는 왜 어떻게 매혹되는가? 프롤로그: 물건들 속에서 허우적대는 세상 ㆍ우리에게 물건들은 장난감이다. 그것들을 살 돈을 벌어야 한다는 끊임없는 압박감에 대한 위안이자, 그것들을 손에 넣고자 하는 우리를 유아로 퇴행시키는 장난감. ㆍ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물건들이 멈추지 않는 홍수처럼 끊임없이 제공되는 여물통에 다가갈 기회를 얻으려 기를 쓰고 분투한다. ㆍ선글라스와 만년필, 구두와 자전거.....그러니까 거래하고 수집하고 범주를 구분해서 조직적으로 정리하며 궁극적으로는 소유하고 차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페티시의 대상으로 삼고서, 혼미한 정신으로 욕망을 표출하는 포르노그래피를 계속 돌리는 것은 바로 모델 번호와 기원과 내력 같은 복잡하고 미묘한 요소들이다. ㆍ물건들이란 말..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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