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카프카2

소송 / 프란츠 카프카 은행의 부장으로 있는 요제프 K는 자신의 서른번째 생일날 아침 하숙집에서 두 명의 감시인에게 갑자기 체포된다. 그 후 그는 1년 동안 자신도 알지 못하고,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어떤 죄로 인해 법원과의 소송에 휘말려 지내다가 결국 서른한번째 생일날 밤에 처형당하고 만다. 그가 정해진 종말과의 헛된 싸움을 벌여나가는 그 1년 동안, 소설 속에서는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대거 등장한다. 법정은 가정집과 연결되어 있고, 법원과 관계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부패하고 음란하다. 주인공은 모든 여인들과 성적 관계로 연결되고, 변호사는 의뢰인을 노예처럼 다룬다. 결국 그는 채석장에서 ‘개같이’ 처형된다. 소설의 주인공인 요제프 K는 세속적인 자아에 몰두해 있지만 진정한 자아로부터는 소외된, 그리.. 2022. 7. 12.
끌림의 대화 / 김범준 “소통은 어렵고 힘들고 괴로워야 정상이다.” PART 1 관찰의 커뮤니케이션, 봄의 대화 - 나는 누구인가. 상대방은 누구인가 01.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얻는 대화의 기술 ㆍ사람의 인격은 그와 대화를 나누어보면 안다. ㆍ커뮤니케이션의 전제는 '사회'다. 모여 사는 거다. 사회에 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은 무슨? 원리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 라고 외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ㆍ타인의 이해를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말해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커뮤니케이션 없이 없을 수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ㆍ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다. 관심이 확장되어 관찰의 단계까지 가야 한다. ㆍ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 2022. 5. 1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