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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2

로마인 이야기 4 / 시오노 나나미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법무관(프라이토르)은 공화정 시대의 로마에서는 집정관 다음의 중요한 공직이다. 해마다 6명이 민회에서 선출된다. 자격 연령은 40세. 원로원 의원이라야 출마할 자격이 있었다. 법무관으로 1년 임기를 마친 뒤에는 전직 법무관 자격으로 속주의 한 곳에 총독으로 부임한다. 이 공직을 역임한 뒤에야 비로소 집정관에 출마할 수 있었다. 21 초등교육 후기부터 고등교육 초기. 나이로 치면 8,9세부터 16세까지 배우는 과목은 다음과 같다. 라틴어와 그리스어의 문법, 말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적절히 표현하는 기능을 배우는 수사학(레토릭),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터득하기 위한 변증학, 그리고 산수, 기하, 역사, 지리. 이 일곱 과목이 ‘아르테스 리베랄레스’다. 직역하면 ‘일반학과’이고,.. 2021. 1. 28.
로마인 이야기 5 / 시오노 나나미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 지금까지도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파 사람들을 석방했지만, 코르피니오에서 석방한 요인들 중에는 에노발부스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특히 강한 인상을 주었다. 에노발부스는 카이사르 후임으로 갈리아 총독에 임명된 인물이고, 따라서 카이사르에게는 당면한 최대의 적이었다. 이런 사실을 안 키케로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적을 용서하는 카이사르와 자기 편을 버리는 폼페이우스는 얼마나 다른가!” 28 “내가 석방한 사람들이 다시 나한테 칼을 들이댄다 해도 그런 일로 마음을 어지럽히고 싶지 않소. 내가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오. 따라서 남들도 자기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오.”-카이사르 76 피아첸차에 도착..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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