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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2

책임과 판단 / 한나 아렌트 아렌트는 우리가 가장 작은 단위의 가족에서부터 도시와 국가, 마침내는 지구 행성의 일원으로서 인류라는 최상위 인간다수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이러한 최상위 인간다수체에 동시다발적이며 중첩적인 방식으로, 자의로든 타의로든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렌트는 우리 각자의 선택과 관련된 정치적 판단의 문제와 각자가 속한 세계, 즉 정치공동체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시민적 의무를 동시에 이행하라고 주문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는 상황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아렌트는 보다 슬기롭게 성찰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유법을 제공한다. ㆍ특수한 질문에는 반드시 특수한 답이 주어져야만 한다. 지난 20세기가 시작된 이래로 우리가 살면서 몸소 체험한 일련의 .. 2022. 1. 4.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주창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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