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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쉬르3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 짐 홀트 왜 세상은 무가 아니라 유인가! 역사를 관통하고 지식의 근원을 통찰하는 궁극의 수수께끼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종교적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반항심으로 가득했던 저자 짐 홀트는 사르트르와 하이데거를 만나면서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는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철학자와 신학자, 분자물리학자와 우주철학자, 그리고 신화학자와 미국의 유명 소설가까지 만나 대화를 하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혀 나간다. 1 수수께끼와의 만남 ㆍ사르트르의 , 그리고 하이데거의 . 하이데거의 책 첫 장을 펼치며 마주하게 된 질문은 바로 "왜 세상은 무가 아니라 유인가?"하는 것이었다. ㆍ과학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최초의 물리적 상태의 근원을 설명할 수 없다. ㆍ아무런 이유 없이 우연.. 2022. 10. 22.
글 쓰는 사람 글 읽는 사람 / 구자련 언어의 지역성과 보편성 ㆍ문자는 항상 인간을 짓누른다. 프롤로그┃읽기와 쓰기의 오해 ㆍ텍스트를 일고 쓰는 행위는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지적 활동이다. 다시 말해 읽기와 쓰기는 인위적으로 의식하며 훈련해야 하는 것이지 하다보면 모두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ㆍ'그러나'가 나오면 중요하다. '따라서'가 나오면 결론이다. ㆍ독해의 핵심은 문장과 문장으로 형성된 선의 코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ㆍ글쓰기 고수는 '그러나'를 사용하지 않는다. ㆍ텍스트는 이성적 사고 표현의 결정체이고, 이성적 사고의 핵심은 연결이다. 제1부 텍스트의 이해 ㆍ나는 생각한다. 고로 표현하다. ㆍ텍스트는 논리적 사고 표현의 결정체다. ㆍ논리의 핵심은 연결이다. ㆍ쓰기는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고, 읽기는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다. ㆍ누구.. 2022. 5. 10.
일반언어학 노트 / 페르디낭 드 소쉬르 소쉬르가 20세기에 인문과학에 미친 영향의 역사적 의미는 구조주의(structuralism)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데 있다. 구조주의의 출현은 현대과학사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구조적 인식, 즉 구조의 틀 내에서 사고함으로써 과학의 제반 영역에서 숨겨진 보이지 않는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려는 인식과 과학적 절차를 제시한 공적은 바로 소쉬르에게서 유래한다. 구조주의 Structuralism 어떤 사물의 의미는 개별로서가 아니라 전체 체계 안에서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에 따라 규정된다는 인식을 전제로 하여, 개인의 행위나 인식 등을 궁극적으로 규정하는 총체적인 구조와 체계에 대한 탐구를 지향한 현대 철학 사상의 한 경향 서문 ㆍ바쁘게 움직이는 혼잡한 공사현장 속에서 한 인부가 우연히 두툼한 종이뭉치를 발..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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