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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2

소고기를 위한 변론 / 니콜렛 한 니먼 “문제는 소가 아니라 방법이다.” It's not the cow, it's the how. 서문 ㆍ소고기를 생태계 파괴자이자 세계 기아문제의 주범으로 보는 인식이 날로 증폭했다. 진정한 환경보호론자나 인도주의자는 절대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믿음이 시대정신의 일부가 됐다. ㆍ이제 나는 엄마로서, 소를 기르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어느 때보다 우리 행성의 건강 회복에 열심인 사람으로서 성실과 열정을 다해 그 비판들에 대답할 필요를 느낀다. 이 책이 나의 대답, 소고기를 위한 나의 변론이다. 들어가는 글 ㆍ적색육, 그중에서도 소고기는 우리에게 해롭다. 이것은 우리가 너무 자주 들었고, 그 결과 우리 중 다수가 반박 불가의 사실로 받아들인 서사다. 이 서사에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허구라는 것이다. ㆍ소는 .. 2022. 6. 15.
육식의 종말 / 제레미 리프킨 인류의 육식 문화에 던지는 경고장 ㆍ곡물로 키운 소의 쇠고기는 불에 탄 삼림, 침식된 방목지, 황폐해진 경작지, 말라붙은 강이나 개울을 희생시키고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메탄을 허공에 배출시킨 그 결과물이다. ㆍ수백만 명의 인간들이 곡식이 부족해 기아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선진국에서는 사료로 사육된 육류, 특히 쇠고기 과잉 섭취로 인해 생긴 질병으로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ㆍ절망적인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식량 곡물에서 사료 곡물로의 전환은 역전될 기미가 전혀 없는 채 여러 나라들에서 사료 곡물 생산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이런 전환이 인간에게 미친 결과는 1984년 날마다 수천 명이 기아로 목숨을 잃어 가던 에티오피아의 사례를 통해 극적으로 입증되었..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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