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센스메이킹2

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사소 쿠니타케 시작하며 단순한 공상과 가치 있는 아이디어 사이 ㆍ요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겠어... ㆍ문득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잘되는 것이 문제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해 팀을 위한 아이디어를 무한 제공하는 동안, 정작 '자기 모드'로의 전환 스위치를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뇌는 줄곧 타인 모드 상태다. 방대한 네트워크 속을 유영하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지?'보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만족할까?'에 몰두한다. ㆍ오히려 확실한 근거를 내세울 수 없는 '직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공상'이 그 원동력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바로 '비전'의 씨앗이 된다. ㆍ지금은 타인 모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 데이터나 논리에 근거해 타깃 .. 2024. 3. 26.
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사소 쿠니타케 단순한 공상과 가치 있는 아이디어 사이 ㆍ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우리의 뇌는 줄곧 타인 모드 상태다. 방대한 네트워크 속을 유영하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지?'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대가 만족할까?'에 몰두한다. ㆍ자기 모드 스위치를 끈 채로 지내다 보면 내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새로운 생각을 해내거나 한 가지에 꽂혀 집요하게 궁리하고 탐구하는 힘도 약해진다. 그 정도에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다. 심한 경우에는 새로운 상황이나 사물에 가슴 설레거나 감동하며 행복을 느끼는 힘도 둔해진다. 이쯤 되면 심각하다. 한 자리에 고여 있는 듯해 막연하고 답답한 느낌을 호소하는 것은 타인 모드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이라고 할 수 있다. ㆍ혁신가들은 논리나 전략으로 일을 시작하.. 2022. 3. 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