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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2

슬픈 열대 /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적 사유에 대한 비판 ㆍ레비-스트로스는 구조주의란 우리가 생각지 못한 조화에 대한 탐구이며, 어떤 대상들 가운데 내재하고 있는 관계의 체계를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구조주의는 인간의 행위가 하나의 화학적 요소처럼 과학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는 자연이나 사회현상에는 임의적인 것이 결코 존재하지 않게 된다. ㆍ그는 우리들 자신의 사회보다 비교적 정적인 원주민 사회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여 이 사회 내에서 신화, 친족, 결혼 따위의 법칙과 체계를 규명해내는 것이다. 미개사회를 연구함에 있어서 인류학자의 하나의 인간성을 탐구해내는 것이다. ㆍ구조주의는 바로 다양한 표현들을 이처럼 하나의 언어로 환원시키는 작업이다. 다양한.. 2022. 3. 2.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소로 자신이 월든 호수에서 생활한 2년 2개월 2일간의 삶을 기록한 숲 생활의 산물로, 자연의 위대함을 확신하고, 거기서 찾아낸 무한한 교훈과 가능성을 담은 책이다. 많은 비평가들에게 ‘죽음과 재생의 신화’로 불려온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에게 비판적 성찰과 자연의 소중함, 인간이 살아가는 본연의 목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고 돌아볼 여유를 준다. 1. 숲 속 생활의 경제학 나는 주위의 이웃들로부터 1마일쯤 떨어진 숲속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있는 월든 호숫가에 직접 오두막을 지어 보금자리로 삼고 두 손을 옴직여 하루하루 양식을 얻으면서, 나는 2년 2개월 동안 홀로 생활했다. 지금은 다시 문명사회의 체류자가 되었지만..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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