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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2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 박종무 모든 생명의 공존을 위한 생태 이야기 여는 글 - 약육강식이 아닌 더불어사는 생명 이야기 ㆍ생태적인 삶이란 생명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다. 외부로부터 과도한 에너지나 물질을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소박한 것들로 삶을 꾸려가는 것이다. 과도한 소비를 줄이고 검소한 삶을 삶으로서 지속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생태적인 삶이다. ㆍ세상에 나 홀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모두가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또 가르침을 받은 결과이다. ㆍ아주 단순하게 시작된 생명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종류로 번성할 수 있었을까? 수많은 생명들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또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어왔을까? ㆍ모든 생명들은 서로 도우며 진화해왔고 번성해왔다. ㆍ생명은 약육강식이 아닌 공존의 관계이다.. 2021. 11. 24.
바나나 제국의 몰락 / 롭던 1장 그릇마다 담긴 바나나 털애벌레의 허기가 잎의 모양을 바꾸듯 우리의 허기는 지구의 모양을 바꿨다. 과학자들은 30만 종 이상의 현생 식물을 명명하고 연구했지만, 사람들이 섭취하는 열량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 작물은 열두 종에 불과하며 90퍼센트를 차지하는 작물도 열다섯 종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단순한 식단에 의존하면서 지구의 형태도 단순해졌다. 작물에 닥친 위험은 우리가 농업을 단순화한 정도에 정비례한다.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작물은 한 지역에서 재배되다가 병충해를 피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가는 경로를 걸었다. 하지만 전 세계가 비행기와 배로 연결된 지금은 병충해가 작물의 이동 속도를 따라잡고 있다. 일단 병충해에 따라잡히면 작물을 구할 방법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전부 다 야생종이나 토종의 생물다..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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