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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 박종무

by mubnoos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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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공존을 위한 생태 이야기

 

 

 

 

여는 글 - 약육강식이 아닌 더불어사는 생명 이야기

ㆍ생태적인 삶이란 생명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다. 외부로부터 과도한 에너지나 물질을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소박한 것들로 삶을 꾸려가는 것이다. 과도한 소비를 줄이고 검소한 삶을 삶으로서 지속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생태적인 삶이다. 

 

ㆍ세상에 나 홀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모두가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또 가르침을 받은 결과이다. 

 

ㆍ아주 단순하게 시작된 생명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종류로 번성할 수 있었을까? 수많은 생명들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또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어왔을까?

 

ㆍ모든 생명들은 서로 도우며 진화해왔고 번성해왔다. 

 

ㆍ생명은 약육강식이 아닌 공존의 관계이다. 

 

 

 

 

 



1부.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들

 


1. 우리가 먹는 동물들도 모두 생명이다

 


2. 탐욕과 오만의 동물 실험 멈추어야한다

ㆍ동물 실험을 옹호하는 과학자들은 동물과 인간이 유전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동물 실험이 유효하다고 주장한단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해도 인간과 동물은 전혀 다른 생물이야. 침팬지는 99%가 인간과 동일해. 

 

 


3. 구경거리가 되어버린 동물들

ㆍ겨우 몇 마리 남은 종은 한정된 유전자로 짝을 지어 새끼를 낳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종을 유지할 수는 없어. 그러므로 위기에 처한 종을 동물원에서 보존한다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지.

 

 

 

4. 인간의 동물에 대한 폭력과 착취는 윤리적일까

ㆍ끊임없이 이루어졌고 갈수록 더욱 더 폭력과 착취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전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어. 그것은 인간의 동물에 대한 폭력과 착취야. 다른 영역과 달리 피해를 당하는 동물들이 스스로를 변호하거나 지킬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지. 

 

ㆍ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야.

 

 

 

5. 위기의 반려 동물들

ㆍ자연의 생명들은 나름의 존재 의미를 가지며, 생태계는 수많은 생명들의 건강한 관계 속에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단다. 그것에서 나오는 것이 생명권과 동물권이라는 가치야.

 

 


6. 유기견 안락사 문제

ㆍTNR은 고양이를 포획하여 Trap 하여, 불임 수술 Neuter 을 한 후 다시 원래 살던 곳에 놓아주는 것 Return을 말해. TNR이 주는 이점은 1) 발정을 하지 않게 되어 발정기에 나타나는 소음 공해를 일으키지 않지. 2) 개체 수의 증가가 차단되어 먹이 부족으로 쓰레기 봉투를 뜯는 문제가 해결돼. 3) 번식을 억제함으로써 일정한 개체 수 유지로 도시 생태계 구조가 안정되고, 4) 원래 있던 고양이를 중성화 수술 후 방사시킨으로써 다른 고양이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5) 늘어나는 고양이와 그에 따른 민원의 해결을 위해 각 지자체가 지불하는 비용을 장기적인 측면에서 감소시킬 수 있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생명을 인간의 편익만을 위하여 안락사시키는 반생명적인 행위를 중단할 수 있다는 거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길고양이의 개체 수 감소 효과가 확실한 방법이기도 해.

 


7. 생명인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뭘까

ㆍ동물은 영혼이 없는 자동인형이다. - 데카르트

 

ㆍ윤리적 행위의 기준점 - 네가 대우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행하라

 

ㆍ오로지 인간에게만 유익할 뿐 대상이 되는 동물의 이익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고통스러울 뿐인 동물 실험을 인간의 이익이라는 명분으로 강제하는 것이 합당할까? 

 

ㆍ인간이 동물과 맺고 있는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본은 동물에게 존중과 연민의 태도를 갖는 것일 거야. 

 

ㆍ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곧 나를 존중하는 일이 될테니까.

 

 



2부 생명이란 무엇인가

 


1. 생명은 약육강식을 하는 존재라고

ㆍ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연계에서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 칭하는 인간이 동물을 이렇게 다루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과연 그럴까?

 

ㆍ생명에 대하여 과학적인 접근을 처음 시도한 대표적인 과학자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인 에르빈 슈뢰딩거야. 

 

ㆍ'생명체는 음의 엔트로피를 먹고산다.' - 에르빈 슈뢰딩거

 

ㆍ엔트로피를 무질서도라고 표현하며, 자연 현상은 항상 무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나. 


2. 서로 협력하며 진화한 생명들

ㆍ생명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에 가깝간다. 생명은 자신을 수선하고 유지하며 다시 만들고 자신을 초월해왔어. 생명은 자신을 질서 있게 조직하고 열과 무질서를 우주 공간으로 배출함으로써 우리의 대기를 화학 반응성이 높게 만들었어. 

 

ㆍ생명은 자기 완결적이고 자율적인 개체라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생명과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공동체로 보는 것이 합당해. 

 

ㆍ모든 생명이 다 죽는 것은 아니거든. 또 원래 생명은 죽는 존재가 아니었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태초의 생명은 영원한 것이었어. 애초에 생명은 영원한 존재였으며, 생명의 원조들에게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고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었어. 오늘날도 전체 생명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박테리아는 끊임없이 둘도 나뉘어 증식할 뿐 죽지 않아. 

 

ㆍ순환되지 않는 생태계는 곧 생명 활동이 없는 공간이 되지. 그 지속적인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균류야. 

 

ㆍ의식은 동물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생물체들에게 있단다. 가장 단순한 의미에서의 의식은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이야. 의식이 없다면 외부 세계에 반응을 할 수 없지. 식물은 번식하기 위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전략을 마련한단다. 

 

ㆍ지구의 생명은 박테리아를 기반으로 곰팡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생명계들의 협동 네크워트야. 


3. 지구 생명의 근원인 미생물의 역사 , 박테리아에 관하여

ㆍ박테리아는 생명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란다. 

 

ㆍ초기의 박테리아는 강렬한 태양의 자외선을 피해서 물밑이나 진흙탕 속에서 번식했어. 

 

ㆍ최초로 광합성을 할 수 있었던 박테리아는 수소 또는 황화수소를 이용했고 산소를 생산하지 않았어. 시간이 흐르며 대기 중의 황화수소가 고갈 되어가자 자주색과 초록생의 광합생 미생물은 수소 공급원을 찾다가 물을 이용하게 되었지. 

 

ㆍ산소는 유기물과 강하게 반응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물체에 치명적이었거든. 산소는 효소, 단백질, 핵산, 비타민 등 세포의 성장과 번식에 필수 불가결한 물질들과 쉽게 결합하여 산화시켜버려. 이로 인해 많은 박테리아는 위기를 맞게 되지. 

 

ㆍ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발전소와 같은 기능을 하여 유기 물질에 저장된 에너지를 ATP 형태로 만든단다. 이 ATP를 세포들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거든. 그런데 특이한 것은 식물의 엽록체와 마찬가지로 미토콘드리아는 진핵 세포와 다른 DNA를 가진단다. 이것은 미토콘드리아가 진핵 세포와는 별개의 존재라는 것을 의미해. 

 

ㆍ생명은 초기에는 영원히 사는 존재였지만 박테리아가 성을 선택함으로 인해서 죽음이라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맞이하게 된 거야. 대신에 생명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단다. 

 

ㆍ박테리아는 현재까지 생명이 지구상에 생존할 수 있도록 지구의 환경을 바꾸었고 또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능을 진핵 생물에게 전해주었어.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생물들과 공존하며 지구의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단다. 

 

ㆍ우리가 지구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눈에 띄지 않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박테리아 덕분이라 할 수 있어. 

 

 


4. 생명은 동적 평형을 이루는 관계다

생명이란 끊임없는 대사의 변화이며, 그 변화야말로 생명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거야. 건강한 생명은 그런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평형 상태를 이룬단다. 쇤하이머는 이러한 상태를 '동적 평형 상태'라고 표현했어. 동적 평형 상태가 깨졌을 때 생명은 병들었다고 말하지.

 

ㆍ몸의 상태는 완결된 상태가 아니야. 계속 변화되는 과정 중에 있으며 변화의 과정 중에 현 상태가 잘 유지되면 건강한 상태라고 하지. 

 

ㆍ건강한 상태는 문제가 없는 상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야. 어떠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동적 평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말해. 

 

ㆍ생명은 다른 생명체와 공존의 관계 속에서 생태계라는 동적 평형을 유지한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어. 

 

 


5. 그물망으로 연결 된 생명들

ㆍ생태학의 원리들 - 상호 의존성, 자원의 순환적 흐름, 협동, 그리고 협력은 동일한 조직 패턴의 서로 다른 측면이거든. 이것은 생태계가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스로를 조직하는 방법인 셈이지. 

 

 



3부 진화란 무엇인가

 


1. 다윈은 생명의 진화를 주장하지 않았다

다윈은 그의 저서에서 '진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어. 다윈은 '변이를 수반한 유전'이라고 표현했단다. 

 

ㆍ종의 진화는 아무런 목적이 없어. 종은 단지 생명권에서 퍼져나갈 수 있는 곳으로 종을 번식할 뿐이지. 그런 번식 방향이 주변 여건과 부합하면 번성하는 것이고 부합되지 않으면 쇠퇴하는 거야. 종의 진화는 인간이 이야기하는 '도덕'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거든. 

 

ㆍ종은 도덕적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대로 많은 후손을 번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 

 

 


2. 진화는 강한 자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ㆍ'적자생존'은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가 제창했던 표어로, 19세기 말에 자본가들이 연소자 노동, 노예 임금, 잔혹한 작업 환경 등 몰염치한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즐겨 사용했던 말이야. 자연계에는 인간들이 말하는 적자생존의 법칙은 없어. 

 

ㆍ생명체의 목적은 성장, 발전, 생존, 번식이야. 

 


3.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ㆍ다윈은 동물들이 집단 내에서 먹이를 얻거나 번식하기 위하여 경쟁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어. 그러한 경쟁을 통해 좀 더 강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고 종이 진화된다고 보았지. 하지만 실제로 동물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외부의 환경적 요소들이야.

 

 


4. 인간만의 독특한 언어와 인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ㆍ자연 선택은 자연에 의해 환경에 잘 적응한 변이를 갖는 개체가 선택되어 자손을 남기고 번성하며, 이에 따라 각각의 종은 환경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는 거야.

 

ㆍ유기체와 환경이 '구조 접속'을 바탕으로 유기체가 환경 안에서 역동적 개체로 구조적 양립 상태를 이루는데 이를 적응이라고 했어. 

 

ㆍ개체와 환경은 상호작용하며 변한다. 생명과 환경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 작용을 하면서 변화하는 관계이다. 

 

ㆍ생물은 주변 환경과 자신을 구별시키면서 생명체를 생성해. 

 

ㆍ생물은 진화의 과정 속에 신경계를 갖게 돼. 신경계란 유기체가 환경에서 가져온 정보들로 세계에 대한 표상을 만들고 또 이것을 바탕으로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결정하는 데 쓰는 도구란다. 

 

ㆍ지구상의 생명은 각기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공진화한 다양한 존재들이야. 

 

 



4부 생명은 공생명이다

 


1. 세균은 인간의 적인가

ㆍ처음 나타난 생명은 박테리아야. 

 

ㆍ건강한 생명체는 세균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가 아니란다. 건강한 생명체는 세균이 감염된 상태에서 그 세균들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면서 동적 평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해. 

 

 


2. 생명체의 순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균류

ㆍ각 생명은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그 자체가 전체 생물권에서 또 하나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지. 이러한 순환의 고리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리가 그 역할을 잊고 사는 생명체가 있단다. 그 생명체는 흔히 곰팡이라 불리는 균류야. 

 

ㆍ우리는 균류를 스스로 움직이는 동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식물로 생각하지. 

 

ㆍ생물권의 폐기물은 균류에 의해 순환되는 거지

 


3. 소리 없이 땅을 살리는 일꾼, 지렁이

ㆍ생명은 순환이야. 지구상의 생명들은 살아가는 과정도 그러하지만 마지막 죽는 순간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과정이 된단다. 

 


4. 지구는 생명들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커다란 생명체다

ㆍ산소는 안정적인 기체가 아니란다. 지구가 형성된 후 원시 생물이 생겨났을 때 대기 중에 산소는 없었더든. 그 이후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는 생물이 생기면서 대기 중에 산소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렇게 대기 중에 산소가 존재하는 것은 기존 생명에겐 치명적인 사건이었어.

 

ㆍ항상성이 유지되어야만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지금 생존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존이 가능하단다. 지구가 이렇게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구상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있었기 때문이야.  

 


5. 우주에 가서 인간이 살 수 있을까

ㆍ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위대함 덕이 아니고 자연에 있는 수많은 미생물들 덕분이지. 

 

ㆍ인간은 지구와 운명 공동체야. 

 

 



5부 생태계에 대하여

 


1. 과학으로 포장된 반생명적인 것들

ㆍ사실 자연에는 해충이란 없어. 단지 인간의 배타적인 이익을 침해하기 때문에 해충이라고 부르는 거지. 

 

 

2. 가시박에서 생명의 공존을 생각하다

ㆍ자연의 생태계를 볼 때 인간의 도덕률이나 이해 관계에 의한 시각으로 파악해서는 안 돼. 생태계에는 좋은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단다. 생태계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나름의 존재 이유를 가지고 있을 뿐이지. 

 

ㆍ자연은 자연 상태로 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워

 


3.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 밭, 이상하지 아니한가

ㆍ다른 동물은 눈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찾기가 힘든 이 곳, 이 도시는 그다지 자연스러운 공간은 아니란다. 

 


4. 제6의 멸종은 지금 우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ㆍ제6의 멸종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야. 제6의 멸종은 지금 진행되고 있으며, 그 범인은 외계의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거든. 

 


5. 생명의 보고(寶庫) 오카방고, 그리고 흔들리는 생명

ㆍ생태적 변화는 자연적인 것이야. 종들은 이러한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는 한 멸종하지 않아. 그러나 변화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적응할 수 없는 것일 경우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멸종은 대부분 너무 많거나 너무 빠른 생태학적 변화의 결과거든. 

 

 

 



6부 GMO 그리고 육식

 


1. 우리가 먹는 것은 무엇일까

ㆍ막대한 석유의 소비가 있어서 옥수수 생산량이 늘어났고 옥수수 생산량이 늘어나서 가축이 늘어날 수 있었던 거지. 우리의 과도한 육식의 이면에는 화석 연료로 인한 환경 오염과 경작지 마련을 위한 밀림 파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해. 


2. 지구 생태계와 생명을 파멸로 이끄는 육식

ㆍ영국인들은 지방이 촘촘히 박힌 쇠고기를 선호했단다. 이러한 쇠고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연구되었으며, 개발된 방법은 도살하기 전에 옥수수를 먹이는 것이었어. 

 

ㆍ전 세계 13억 마리의 소들은 대략 6,000만 톤, 즉 대기 중에 방출되는 전체 메탄의 12%를 내뿜지.

 


3. 죽음의 기업 몬산토, 죽음의 씨앗 GMO

ㆍ최대의 GMO 생산 기업은 다국적 기업인 몬산토야. 과거의 몬산토는 폴리염화비페닐, 냉각액과 윤활액과 다이옥신,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생산하여 판매하던 회사였어. 

 

ㆍ몬산토가 생산한 '에이전트 오렌지'라는 약품은 베트남전에 살포된 고엽제야. 몬산토는 내부적으로는 에이전트 오렌지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극비에 붙였지. 그리고 인체와 생태계에 무해하다고 홍보했어. 

 

 


4.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ㆍ전 세계에서 수확되는 옥수수의 1/4을 소들에게 먹인다. 

 

ㆍ아마존이 심각하게 파괴되는 이유는 소에게 먹일 대두를 키우기 위한 경작지로 개간되었기 때문이야. 

 

ㆍ세계의 기아 문제는 식량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야. 그러기에 식량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GMO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거짓 선전일 뿐이지. 

 

 

 



7부 생태주의에 대하여

 


1. 왜 생태도시를 고민하는가

ㆍ과학자들은 2030년을 석유피크라고 예견하며 에너지 고갈의 시대가 닥쳤을 때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델로 쿠바의 아바나를 손꼽아. 


2. 해를 그리워하는 삶으로의 전향

ㆍ원자력 에너지가 싸다고 홍보하는 것은 단지 생산 비용 만을 고려했을 때의 일이지. 그 비용에는 원자력 에너지를 연구하는 비용과 위험을 예방하고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ㆍ한국은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원자력 발전 의존국이며 원자력 발전소의 면적당 밀도는 세계 1위를 차지해. 

 

ㆍ지속 가능한 삶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소비해야만 하는 삶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어. 지속가능한 삶이란 이미 주어진 것을 가지고 유지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는 것이니까. 지구에서 지속 가능하게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은 태양 에너지뿐이거든. 그 태양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삶의 형태를 찾는 것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이 될 거야. 

 


3.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4. 먹는 것이 몸을 마치고, 먹는 것이 몸을 살린다

ㆍ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주된 이유는 외부 항원의 침투 때문에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 자연 치유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그러기에 병든 몸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해. 

 

ㆍ독소의 상당 부분은 우리가 먹는 육류, 우유, 계란 등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지. 

 


5. 주말농장에서 얻는 작은 행복

 


6. 또 다른 세상을 꿈꾸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더불어 살아야 지속가능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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