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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성2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 톰 올리버 '단 한 번 만이라도 명쾌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구원될 것이다.' 알베르 카뮈 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답변하기 어려운 난제라면 혹시 정답이 없는 건 아닐까? 나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정체 같은 것은 원래부터 없는 것은 아닐까? 난 그냥 나인데, '난 그냥 나' 라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답을 이미 알고 있는데도 특별한 의미를 찾아, 자꾸 스스로 자기기만(The Self Delusion)을 만들고 부수고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 살아있다는 것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갱신하는 과정, 그 자체이다. 그치? 그렇다면 자기기만의 갱신이 곧 삶의 과정인건가? 아직도 어렵다. 나의 정체는 여전히 모호한 우주 혹은 애매한 신비이다. 왜 정체를 알아야 하는가? 무언가를 찾으려고.. 2022. 1. 25.
우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미켈 B. 라스무센 비지니스 문화 속에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잘못된 모형이 존재한다. 현대 비지니스 문화의 정수 안에는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뇌, 그리고 거기서 벌어지는 생각 프로세스를 분석해야 한다는 '가설'이 뿌리 내리고 있다. 이러한 가설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1장. 우리는 지금 안개 속을 항해하고 있다 '요가도 과연 스포츠일까요?' 스포츠 산업의 문화적 DNA는 바로 '승리'다.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승리를 목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다음 세 가지 동기에 의해 운동을 한다. '건강', '체중관리', '외모관리' 기업의 문화는 직원들이 마시는 공기나 다름없다. 조직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들을 좌지우지한다. 센스메이킹..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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