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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2

가거라 용감하게, 아들아 / 박홍규 공산당에 의해 중국 문학의 아버지로 공인 지식인은 권력에 복종하거나 아부해서는 안 되고, 자본은 물론 지식이나 기술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 되며, 언제나 도덕적 힘을 가지고 저항해야 된다. (저항하는 지식인) 루쉰이 아직도 살아 있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쓸쓸함과 동시에 웃음과 풍자) 루쉰의 외침 "중국의 문명이란 사실 부자들이 누리도록 마련된 인육의 연회에 지나지 않는다." "군중 - 특히 중국의 군중 -은 영원히 연극의 관객이다." "먹으로 쓴 거짓말은 피로 쓴 사실을 감출 수 없다. 피의 빚은 반드시 같은 것으로 갚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갚음이 늦으면 늦을수록 이자는 늘어난다." "예전에 경기가 좋았던 자는 복고를 주장하고, 지금 경기가 좋은 자는 현상유지를, 아직 경기가 좋지 않은 자는 .. 2021. 7. 11.
아큐정전 / 루쉰 아큐정전 아큐_산해혁명을 배경으로 날품팔이 유랑인_4천년간 뒷걸음질친 중국의 전통사회가 빚어낸 인간의 심벌 공허한 영웅주의 & 무력한 패배주의 사람은 문장으로써 전해지고, 문장은 사람에 의해 전해지는 것이다. 정신적인 승리법 남는 것은 ' 첫번째'라는 것 망각이라는 조상이 물려준 보배가 효력을 발휘했다. 승리자란 적수가 범 같고 매 같아야 승리의 기쁨을 맛볼수 있다. 양같고 병아리 같다면, 도리어 기운이 빠지는 법이다. 세상만사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야 한다. 개 같은 놈의 세상, 뒤집어 엎어져라! 빌어먹을, 우라질....나도 혁명당이나 되어야지! 오뉴월에 빙수라도 마신 것처럼, 속이 시원해졌다. 더욱 신이 나서, 걸어가면서 외쳤다. 좋았어!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내 것이다. 변발을 자르기 시작..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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